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요안 멘데스(1패 2.38)가 1군 복귀전을 가집니다. 4월 12일 한신과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1실점 호투를 한 뒤 부상으로 인해 2군으로 내려간바 있다. 차근차근 재활을 거치고 올라온 상황인데 홈임을 고려한다면 호투의 기대를 가질수 있을 듯. 일요일 경기에서 소프트뱅크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마루의 2홈런 2타점 포함 4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원정에서 살아난 집중력을 홈으로 이어갈수 있느냐가 시리즈의 중요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특히 교류전 홈 경기 타격이 아쉬운게 변수가 될수 있는 부분. 4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텨낸 불펜은 나카가와 코타와 타일러 비디의 합류가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타선의 부진이 루징 시리즈로 이어진 세이부 라이온즈는 마츠모토 와타루(3승 4패 3.80)가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 5일 DeNA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마츠모토는 투구 내용이 좋다고 말하기엔 부족한 모습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특히 이번 시즌 돔 구장 투구가 기복이 심하다는 점이 문제가 될수 있는 포인트다. 일요일 경기에서 코자와 레이지 공략이 실패하면서 단 2점에 그친 세이부의 타선은 7회말 동점 찬스에서 동점을 만들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져버렸습니다. 그래도 홈보다 교류전 원정 타격이 좋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사토와 모리와키는 제 몫을 해준다는데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금년의 마츠모토는 돔구장 투구가 영 좋지 않은 편입니다. 도쿄돔에서 호투를 해내는게 쉽지 않을듯. 물론 멘데스의 컨디션이 100%인지는 조금 이견이 있을수 있지만 홈이라는 확실한 강점이 있고 요미우리의 타선도 다시금 살아나고 있습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요미우리 승리
6월 13일 NPB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소프트뱅크 분석
투수진의 호투로 위닝 시리즈를 만든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오가와 야스히로(3승 5패 4.19)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6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오가와는 홈런 1발과 3개의 볼넷이 투구 내용에 있어서 아쉬움을 남긴바 있습니다. 최근 홈 경기 투구가 좋지 않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충분히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일듯. 일요일 경기에서 타이라를 무너뜨리면서 3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필요할대 필요한 적시타가 나와준게 그대로 승리로 연결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교류전 홈 경기의 집중력은 기대를 걸어도 좋을 듯. 하지만 3이닝 1실점으로 간신히 동점 위기를 넘긴 불펜은 승리조가지 가는 길이 상당히 험합니다.
투수진 난조가 연패로 이어진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아리하라 코헤이(0.0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6일 DeNA와 홈 경기에서 6.2이닝 1실점 비자책의 쾌투를 보여준 아리하라는 역시 2군 레벨의 투수가 아니라는걸 증명해 보인바 있습니다. 말 그대로 1군 마인드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호투를 기대할 여지는 많은 편. 일요일 경기에서 스가노 상대로 2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인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수많은 찬스를 날려버리는 고질병이 그대로 나온게 패배로 연결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게다가 교류전 원정 타격이 좋지 않다는 점도 변수가 될수 있는 부분. 후지이의 부상 강판 이후 6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오가타 슈토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게 아쉬울 것입니다.
비록 소프트뱅크가 연패를 당하긴 했지만 타격감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홈에서 부진한 오가와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듯. 관건은 야쿠르트가 과연 아리하라를 공략할수 있느냐지만 직전 등판에서 아리하라가 보여준 모습은 닛폰햄에서 상대 타선을 요리하던 바로 그 모습이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