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이‧취임식
박진석 목사 취임‧박성근 목사 이임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이‧취임식이 9일 기쁨의교회 복지관에서 열렸다.
이‧취임식에서 박성근 7대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이 이임하고, 박진석 포항기쁨의교회 목사가 8대 대표본부장으로 취임했다.
박성근 대표본부장은 이임사를 통해 “각 홀리클럽과 실무위원들이 맡은 사명을 잘 감당해줘서 소임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성시화운동은 너무나 귀하고 소중하다. 8대 성시화운동본부가 각 홀리클럽과 실무위원들을 잘 묶어서 성시화의 꽃을 더 피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석 9대 대표본부장은 취임사에서 “전체 교회의 사기를 북돋우고 복음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사교회들을 찾아다니며 협력을 이끌어내고, 아이디어를 제공받아 거룩한 포항이 되도록 섬기겠다”고 전했다.
박 대표본부장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와 같은 대학 경영대학원, 장로회신학대학원을 졸업한 뒤 미국 풀러신학대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예장통합총회 포항노회장과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 등을 지냈다. 임기는 1년이다.
박재신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대표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있어야 거룩한 도성이 될 수 있다”며 “강력한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임해 세계성시화의 성지가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김영걸 예장통합 총회장은 “우리 사회가 어렵고 혼란스럽다”며 “어려운 시기를 이길 수 있는 것은 우리가 하나 돼야 한다. 같은 점(비전)을 중심으로 하나 되면 능치 못할 일이 없다”고 했다.
이‧취임식에 앞서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김형진 사무총장 인도, 묵도,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찬송, 홍상복 장로(지도자홀리클럽 회장) 기도, 이용기 서기 성경봉독, 기쁨의교회 글로리아 여성중창단 찬양, 조근식 고문 설교, 손병렬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조근식 목사(전 대표본부장)은 ‘어찌해야 하나요?’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가라고 하면 가고, 가지 말라고 하면 가지 말아야 한다”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앞서간 성시화운동 선배들의 이끌림을 받아 거룩한 성시화운동본부를 이끌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는 김응수 포항시 북구청장과 이칠구 경북도의원, 김병욱 전 국회의원, 손병렬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 홀리클럽 회원, 교인들이 참석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