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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주민-귀촌인 힘 모아 기업 꾸린다. |
- 흥부마을-춘향골협동조합 마을기업 육성사업 공모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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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행정자치부가 추진하는 ‘2015년 마을기업 육성사업 공모’에 참여해 아영 흥부마을과 춘향골 공설식품 협동조합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2개 마을기업은 남원시 자체심사, 전라북도와 행정자치부의 현장 실사 및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아영 흥부마을(대표 이영석)은 원주민과 귀촌인이 서로 힘을 합쳐 들기름, 두부, 포도와 사과즙 등을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이영석 대표는 ‘마을에서 생산되는 들깨와 콩, 포도 등을 계약 재배를 통해 조달함으로써 일자리창출은 물론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춘향골 공설식품 협동조합(대표 권정현)은 재래시장 상인들이 중심이 돼 김부각 등 특산품을 공동생산해 남원관광산업과 연계 판매하고, 스토리텔링 개발과 체험프로그램 운영도 병행할 계획이다.
수익금의 순환투자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함은 물론 지속가능한 경영구조를 확립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마을기업은 2년에 걸쳐 총 8천 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2010년 이후 현재까지 행정자치부 지정 마을기업은 총 6개다.
남원시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일자리창출과 함께 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사업설명회 및 개별 컨설팅을 진행하여 사회적경제 조직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중앙신문에서 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