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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일상의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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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리 이야기(25-2) 강물 따라 흐른 인연 / 허숙희
허숙희 추천 0 조회 88 25.12.01 08:18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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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12.01 09:08

    첫댓글 선생님의 사랑 맹세가 하모니카 선율에 실려 섬진강가에 퍼지는 소리가 저에게까지 들리는 듯합니다.

  • 작성자 25.12.02 06:52

    세월이 점점 빠르게 느껴져 안타깝지만 마음만은 처음처럼 살려고합니다. 남의 눈 의식하지 않고. 글이 유난스러울까봐 걱정이예요. 그건 아직 글솜씨가 부족한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좋게 봐 주시니 고마울 뿐입니다.

  • 25.12.01 14:53

    수년 내에 남파랑 48번 길을 따라 걸어보겠습니다. 물안개를 바라보고, 햇님이 강물에게 건네는 속사임도 듣고 싶네요. 걸으면서 선생님의 애창곡 ‘100년의 약속’도 들어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25.12.02 06:47

    정말 아름다운 구간입니다. 오시더라도 노래는 불러 드리지 못합니다. 노래는 젬병입니다. 대신 하모니카는 서툴지만 불어드릴 수 있습니다. 꼭 사모님과 함께 오세요. 혼자 오시면 만남 사절입니다.

  • 25.12.01 17:08

    코트, 두루마기가 없어도 모델 커플이셨을 거 같아요. 47년, 정말... 길고 아름다운 인연이세요.

  • 작성자 25.12.02 06:44

    돌이켜보니 47년 어느새 흘렀네요. 갖가지 힘든 일이 가로막았지만 넘고 여기까지 왔어요. 늘 앞으로 30년만 함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 25.12.01 19:29

    47년이 지나도 젊은 시절의 마음을 그대로 간직한 채 살아가시니 선생님께서는 나이드신 표시가 나지 않나 봅니다. 사부님과 오래오래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25.12.02 06:41

    그런가요? 그렇게 살려고 노력합니다. 내가 선택한 사람이니. 선생님의 바램 고맙습니다.

  • 25.12.01 19:56

    어휴, 선섕님의 이야기가 물안개를 담은 수묵화처럼 아름다워요. 후배들에게 슬기로운 결혼생활 역할을 단단히 하는 선생님의 글을 격하게 애정합니다.고맙습니다.

  • 작성자 25.12.02 06:55

    아휴! 내 이야기가 수묵화가 아니라 섬진강은 1년 내내 수묵화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 25.12.01 21:45

    글이 잔잔하게 흐르는 섬진강 물줄기를 닮았습니다. 그 곁에 사셔서 그럴까요.

  • 작성자 25.12.02 06:37

    대선배님의 글을 읽으며 늘 '따라쟁이'가 되고 싶은게 제 마음입니다. 요즘은 선생님의 글을 남편에게도 들려주고 있어요. 섬진강가 정말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 25.12.01 22:12

    글이 그림이 되었네요. 두 분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듬뿍 느껴집니다.

  • 작성자 25.12.02 06:34

    그런가요? 건강하게 함께 할 날이 그동안 함께한 날보다 많지 않을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 25.12.02 04:56

    섬진강가에 사시는 선생님은 좋으시겠어요. 강물처럼 이야기가 술술 풀려 매번 감동으로 읽습니다. 두 분 항상 행복하세요.

  • 작성자 25.12.02 06:27

    고맙습니다. 선생님의 답글을 읽으며 퍼뜩 생각 난게 있어요. 앞으로는 ''섬진강변'이란 말 대신 '섬진강가'라는 단어를 써야겠다고. '변'은 한자어고 '가'는 가장자리를 뜻하는 우리 말이니까. 하하하. 우리 글쓰기 방에서 교수님의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운 덕이라 생각됩니다. 이래저래 일상의 글쓰기에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 작성자 25.12.02 06:31

    글쓰기 선배님의 칭찬을 받으니 힘이 불끈 솟아나네요. 글향기님처럼 내 글에서도 향기가 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25.12.02 08:53

    @허숙희 저도 섬진강을 좋아 해 늘 찾고싶은 곳이거든요. 그래서 가끔 하동 솔밭공원을 찾곤합니다. 왕~ 부러워요. 하하

  • 25.12.02 17:52

    아름다운 글 잘 읽었습니다.
    글 속 두 분의 사랑이 강물처럼 묵묵히 흐르면서도, 서로를 단단히 묶어주는 밧줄처럼 느껴지네요.
    사랑 때문에 제주도도 못 오시고, 아쉽지만 그만큼 서로에게 깊이 묶여 있다는 사실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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