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15]
기력이 기통을 넓히며 지나가고, 기력을 계속 가져오니 단단해진다.
백회에서부터 분홍색을 퍼뜨렸다.
손바닥의 지릿지릿한 느낌을 퍼뜨렸다.
네마리의 수호영물들을 업그레이드한다. 저번에 본 모습으로 성장했다. 이젠 어깨에 올릴수 없네.
나의 앞뒤양옆에 위치한다. 첫째는 앞에, 반시계방향으로 둘째, 셋째, 넷째가 있다.
어느 날 팔꿈치가 반대로 꺾이는 게 떠올랐다. 소름끼치는 느낌에 피했었다. 자꾸 떠오르니 직시하기로 했다.
관절들이 반대로 꺾이고 접혀 온 몸이 동그랗게 뭉쳤다. 그 안에서 하얗게 빛나는 몸이 나왔다. 손부터 근육과 피부가 씌워진다. 날개도 새로 나온다.
손가락에서 긴 손톱같은 기 침이 나온다.
[24.11.17]
잠을 자고 있다. 알껍데기가 깨졌지만 깨어나길 거부한다.
[24.11.19]
영을 제령하고 있으려니 백회와 손끝으로 묵직하게 기운이 들어온다. 불교령까지 제령하고 체질개선을 진행후 기력을 가져온다.
체질개선>
불이 몸 안을 태운다. 덩굴이 자라나 드러난 바탕을 덮는다. 매끈한 도자기같은 면이 떠오른다. 맨들맨들 미끄러질듯한 벽이 되었다.
기력이 부드러운듯 단단한 느낌이다. 기통을 넓히기보다 채우는 느낌이었다.
백회에서부터 흰색을 퍼뜨렸다.
손바닥의 지릿지릿한 느낌을 퍼뜨렸다.
등 전체에서 기운이 넓게 뻗어나오더니 커다란 날개가 나왔다. 날개를 활짝 펴서 우주를 날아다닌다.
[24.11.21]
기력이 발끝까지 간 후 팔부터 단단해진다. 천천히 발끝까지.
백회에서부터 노란색을 퍼뜨렸다.
손바닥의 지릿지릿한 느낌을 퍼뜨렸다.
[24.11.24]
기력 초반에는 집중이 잘 안됐다. 기력이 이동하며 기통을 발끝까지 넓히고나서 등부터 채워진다. 그다음엔 허리까지, 부분별로 단단해진다.
생명의 나무가 더욱 커진다. 위로 쭉 뻗은 줄기와 가지들이 여럿 생겼다.
가슴에서 하얀 크림 같은 기운이 뿜어져 나오고, 압축되어 거대하게 폭발한다.
잠자는 나. 알껍데기는 깨졌으나 눈뜨지 않고 그대로 있으려고 한다. 깨어났다가도 다시 잠든다.
나는 깨어나고 싶은데 계속 자게된다. 손을 뻗어 나를 재우는 것을 없앤다. 이불을 걷어낸다. 일어나 밖으로 나온다. 걷다가 뛰기 시작. 하늘로 솟구치고 날개가 돋아나 하늘을 난다.
나는 깨어났다. 자리를 박차고 일어날 것인가 밍기적대다가 다시 잠들 것인가.
백회에서부터 주황색을 퍼뜨렸다.
손바닥의 지릿지릿하고 약간 시원한 느낌을 퍼뜨렸다.
가슴에서 나온 창조의 기운이 폭발한다. 온 우주가 희미한 빛들로 가득하다. 각각의 빛들은 회전하고 부딪치는 작은 입자들이다.
첫댓글 수호하는 존재들은 너가 성장하고 강해지면 바뀌는거란다. 그것은 마치 자신보다 더 강한 존재는 지킬수 없는것과 마찬가지야.
더욱 강하고 큰것들로 바뀌는것이지 너 자신이 그것들을 키워서 같이가는게 아니야. 그것들은 커가는데 한계가 있는것이니 굳이 수호하는 존재들에 신경쓸거 없어.
아~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