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채무 증대경위와 지급이 불가능한 경위..
아버지는 지병이 있으셔서 어머니가 식당일과 노점을 하시며서 3남매를 키우셨습니다.
넉넉하지 못한 형편에 저는 대학4년을 다녔고 매학기 방학때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졸업을 했습니다..금방 직장이 잡히지 않아서 종종 대학시절 아르바이트를 한 곳에서 일을 하라는 연락을 받고 1998년 12월에 초봉 70만원에 받고, 일을 시작했습니다.
1999-2000
그 직장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나서 연애를 했습니다. 1999년 9월에 제가 바라는 곳에서 면접을 보고 기간제였지만 학교에 교사를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99년 11월 넉넉하지 못한 형편에 부모님의 심한 반대를 이기고 신랑과 대출(신랑500만원,저 500만원)과 카드로 혼수품을 구입해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렇게 돈을 벌어서 갚으며 열심히 생활을 하는 가운데 건강보험료와 국민 연금이 신랑 명의로 된 것이 200만원 정도 미납이 돼있어서 몇 번의 독촉과 아파도 병원을 갈수 없는 상황이라 빠듯한 형편에도 몇 달을 분할 해서 갚던중 신랑이 저와 결혼하기전에 만났던 여자에게 1200만원을 빌려서 신혼집으로 압류가 들어온다고 연락이 왔습니다..정말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습니다. 여러운 형편에 그 돈까지 해줘야 하는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2000년 2월 21일날 주택은행에 대출을 받았습니다..공무원이라 대출을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방학때는 월급이 없는 지라 신랑 월급 120만원으로 생활비하기만으로도 부족했습니다..
힘들때 저는 임신을 하고 하고 있었습니다. 어렵게 얻은 학교를 잃을까 유산을 생각해 몇 번이나 병원에 갔어나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인간의 도리가 아니라 차마 유산은....
학교에서 임신한 몸으로는 학생들을 가르칠수 없는 과목이라 학교에서도 그만 두었어면 하더군요, 그래서 갑자기 2000년 2월말에 학교를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실직하는 바람에 생활은 엉망이였습니다.. 그때 마침 백화점아르바이트 자리가 나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임신한 몸으로 하루종일 서 있기가 힘들었지만 2000년 8월 아이를 출산하기전까지 일을 했습니다...
1999년 LG 1.045.000
2000년 LG 5.259.574
2001-2002
아이를 출산하고 나서는 기저귀 값에 분유..병원..감당하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5개월된 아이를 친정과 어린이집을 오가며 키웠습니다...시어른과 함께 살았지만 아이를 봐 줄수가 없다고해서 한달에 30만원을 줘 가면 어린이집에 보냈죠(친정어른은 일을 하시고) 다시 저는 백화점에 취업을 했습니다...잘 살아보겠다고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했는데도 카드값은 줄어들지 않고 계속 늘어만 갔습니다..없는 형편에 신랑의 방탕한 생활과 어머니의 사치로 정말 살기 힘들었습니다..이혼을 몇 번이나 생각했지만 아이 때문에 차마...
결혼할 때 대출 받은 것이 만기가 되어 친정에 500만원과 현금서비스를 받아서 대출금을받았습니다... 집에 차가 없어 택시와 대중 교통을 이용했으나 일을 마치고 아이를 데리고 가야 해서 택시비가 너무 많이 들어서 제가 운전면허를 따서 중고차(160만원)를 사서 타고 다녔습니다.. 갑자기 전세금을 1000만원이나 올려달라고해서 2002년 월 대구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아서 올려주었습니다.. 그때는 한달 한달 벌어 살기가 빠듯하니 전세금을 올려주는것이 돈을 모우는 방법이라 생각했죠.. 점점 아이는 커가고 아이 교육비와 책값도 만만치 않게 많이 들어갔습니다.. 어린이집 매달 35만원에 책값과 교육비가 20만원정도 등등남들처럼 다는 못해줘도 기본을 해야 할것 같았습니다..
2001년 LG 28.569.694
우리 3.679.312
현대캐피탈 4.900.000
대구BC 360.940
삼성 264.000
2002년 LG 53.720.860
우리 6.814.520
현대캐피탈 9.300.000
대구BC 14.168.308
국민 1.281.000
삼성 13.590.145
2003-2004
매달 매달 너무 힘겹게 생활 하던중 2003년 1-2월에 카드를 연체를 하기 시작했고,,카드사독촉 전화와 급여압류..신용불량자 등재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개인워크아웃 제도를 이용해서 빚을 갚을려고 했습니다.. 2003년 8월에 신용불량자등재가 되자마자 서울로 무작정 올라가서 신청을 했습니다.. 그러자 2004년 3월에 결정이 나서 교육을 받고 매달 65만원씩 불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중에 신랑의 방탄한 생활과 외도와 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2004년 6월에 아이 앞에서 술을 먹고 아침에 와서는 폭력과 칼을 들고 죽인다고 하여 도망 나오듯이 아이를 데리고 집을 나오게 되었습니다.누구에게도 말 못하고 도움을 청하기 어려워 우선은 친구집에 있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친정어머니와 동생이 이 사실을 알게 되어 친정집에 있게 되었습니다. 신용회복위원회에 5월 6월에 두 번 돈을 불입을 하다가 친정 남동생이 결혼을 하게 되어 제가 빌린돈 500만원을 갚아야 했습니다..신랑에게 애기를 했더니 못 준다고 그래서 불입할 돈을 모아서 11월에 돈을 갚았습니다..
.8월에 도저히 친정어른과 동생들에게 눈치가 보여서 동생의 도움과 결혼 예물을 팔아서
보증금100,월세 10만원짜리 방을 얻어서 아이와 함께 생활을 했습니다..
2003년 LG 11.500.000
우리 4.180.577
현대캐피탈 3.200.000
대구BC 11.311.490
삼성 21.840.099
국민 1.963.010
2004년 LG 10.313.179
우리 122.712
대구BC 2.194.002
2005-현재
너무 힘이들어서 아이 아빠에게 아이 교육비라도 매달 좀 달라고 했더니니가 싫어서 나간거니 알아서 하라니,...그 와중에 집을 어떻게 알았는지 찾아와서는 괴롭히고 아이를 데리고 가갔다고 해서 도망치든 2005년 9월 이사(보증금 200,월세 20)를 했습니다. 아이 아빠는 지금도 방탄한 생활를 해 오고 있고 반성하는 기미는 커녕 더한 생활을 하고 있어 저는 이혼을 요구하고 있으나 이혼을 해주지 않아 현재는 이혼소송중입니다.. 아이에게는 씻을수 없는 상처를 주게 되어 가슴이 아프지만 매일 싸우고 엄마 맞는 모습만 보여주느니 차라리행복한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 정말 열심히 아이 사랑하며 한눈팔지 않고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현재 집에는 압류딱지가 다 붙어 있어 아이 보기 부끄럽습니다..
재판장님 저는 인생을 살면서 너무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인생의 목표였던 교직생활도 항상 꿈꿔온 행복한 가정생활도 꿈과 희망도 아무것도 가질수 없게 된 저 인생에서 아이만은 절대 잃어 버릴수 없습니다. 아이에게 지금까지 준건 상처뿐인데 지금이라도 더 많은 사랑과 보살핌을 줄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요.. 삷의 목표가 된 저의 아들과 무거운 짐을 벗고 행복한 삷을 살수 있도록 마지막 희망을 가질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현재 삼성 14.489.892
LG 10.313179
우리 1.83.433
현대캐피탈 8.482.489
대구.BC 13.571.778
국민 5.277.150
첫댓글 이렇게 쓰면 되는지????부족 한건 알지만 좀 가르쳐 주세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