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럴 줄 알았쓰여~
천국의계단~
한정서를 죽인단 얘기가 있었을때
태화가 눈을 주는게 좋을것같다 했는데...
그런식으로 줄줄은 멀랐어여~
산사람 눈은 줄수없단 사실두 알았구...
암튼, 티비가 뚫어져라 넋나간듯 봤어여~
울엄마랑 드라마 잘~보고있는데...
느닷없이 울엄마 한숨을 쉬시더니...
"저런 사랑은 현실엔 없을꺼야~ 있어두 천년에한번 있을까말까할껄?"
"부럽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저런 사랑하는애덜이 몇이나되것냐~"
"그래두 권상우는 멋있다~~"
"근데, 신현준은 가면갈수록 왜 이상해지냐~
저~두꺼우면서 크지않고 찐득한 눈 맘에 안드네~~"
"야야야~~첫날밤이다! 권상우 단추풀린다~~~!!!"
"내가 내가 저거 미칠줄알았어~~끝까지 정신못차리는구만~~"
등등................
이렇게 쉴세없이 혼자 주저리 주저리
난 아무말두 않하는데 혼자 흥분해서 말씀을 하시드라구여~
암튼,권상우 짱이래여~^^**
그리구 울엄마가 절보시곤
넌 저런사랑 꿈두 꾸지말라 하시드만여~
저런놈들 눈씻구 찾아봐두 없을꺼라구~
일찌감치 남자에 대한 환상을 버리래여~
나이들면 그넘이 그넘이라구~하시면서 "권상우라면 몰라~~"
그러시드라구여~
울엄마두 남자의 환상이 쫌 있으신것같어여~
권상우를 넘좋아해~~~~
내가 권상우랑 학교놀러가서 같은반 애들하구
고스톱치구 카드한 꿈꾼거 얘기하면
화낼지도몰라여~ 질투심에~~ㅋㅋㅋ...
암튼, 오늘밤두 즐건 꿈,행복한 꿈 꾸세여~~^^**
하루에 카페 들락거리는 숫자가 300번이 넘게 많이들 왔다갔다하시는것같은데...
흔적들 냄겨주세여^^**
첫댓글 저두 어제 엄마랑 같이 천국의 계단 보면서 비슷한 이야기를..ㅋㄷㅋㄷ 근데 정말...너무 꿈만 같은 이야기예욧.
울엄마빠도....다같이 보시면서...울아빤..너무 유치하다고 계속 그러시고....울엄만 이한우아자씨 좋아하고...ㅋㅋㅋ 근데 진짜 보면 볼 수록...좀 그만달리고....그만 울었음 좋겠엉..ㅋㅋㅋ 근데...어카냐..오늘 끝났당..ㅋ ㅑㅋ 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