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IT 김민경]
하나머티리얼즈 (166090.KQ/매수): 올라갈 일만 남았다
링크: https://cutt.ly/oersiORs
■ 1Q24 Review: 회복 구간 진입
하나머티리얼즈는 24년 1분기 매출액 577억원(YoY -16%, QoQ +23%), 영업이익 66억원(YoY -58%, QoQ +30%)을 기록. 주요 고객사의 재고가 적정 수준에 도달해 부품 출하가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의 가동률 회복에 따라 23년 4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회복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
Si 부품 매출은 전분기 대비 15% 증가한 반면 SiC 부품이 포함된 기타 부품 매출은 전분기대비 108% 증가했는데 올해 초 SiC 링 공급이 시안으로 확대되었기 때문. 현재 시안을 중심으로 NAND 가동률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감지되어 SiC 부품 매출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매출액 상승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11.3%를 기록했는데 24년 1분기에 10만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이 부여되었기 때문
■ 2Q24 Preview: 완만한 회복 지속
하나머티리얼즈의 24년 2분기 매출은 650억원(YoY -0.3%, QoQ +12%), 영업이익 122억원(YoY -5%, QoQ +86%)을 기록할 전망. NAND 가동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하반기 DRAM 선단공정 전환투자 본격화로 비포마켓 비중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
다만, 도쿄일렉트론은 최근 실적발표에서 NAND 쪽 재고가 아직 여유가 있다고 체감되며 NAND 투자의 회복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언급. 24년 NAND 투자 규모는 전년과 유사할 전망이며 차세대 NAND 투자에 따른 하나머티리얼즈의 수혜는 24년 말~25년 초부터 반영될 것으로 예상
■ 25년 성장 가시성 확보
하나머티리얼즈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9,000원을 유지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가 24년 CapEx를 DRAM에 더욱 집중함에 따라 차세대 NAND 투자가 예상대비 지연될 것으로 추정. 이에 따라 2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1%, 3% 하향하고 25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2%, 4% 상향
다만 AI 서버 중심의 고용량 스토리지 수요 증가로 차세대 NAND 투자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방향성은 명확하다고 판단
아울러 도쿄 일렉트론은 V10 NAND에서 채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극저온 식각장비의 양산 검증 평가가 순조롭게 진행중에 있으며 26년이 볼륨존이 될 것으로 언급. 이에 하나머티리얼즈는 25년 상반기 V9 NAND 투자, 하반기 극저온 식각장비향 신규 부품 출하로 유의미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