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na.co.kr/view/AKR20230611004300007?input=1195m
김 감독은 "이스라엘은 저력이 있는 팀이다. 일본이 조별리그 중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인 게 이스라엘전
이었는데, 당시 이스라엘이 한 명 퇴장을 당하고도 그때부터 잘해서 역전승을 거두더라"고 짚었다.
이어 "스트라이커 9번(도르 투르게만)이 개인적인 능력이 있는 선수"라며 경계 대상으로 꼽았다.
김 감독은 "아시아의 두 팀(일본·우즈베키스탄)이 이스라엘에 졌는데, 우리마저 그렇게 할 수는 없다"며 아
시아의 자존심을 세워야 한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마지막 경기인 만큼 그간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한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 방안도 고려했으나 김 감독은
'총력전'을 선언했다.
"이 연령별 대표의 마지막이기 때문에 최상의 전력을 꾸려서 나가야 하지 않나 싶다"며 "마무리를 잘해야 하
니까 로테이션 없이 최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감독은 "부임 이후 1년 6개월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며 정든 제자들과 호흡을 맞출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감회에 젖기도 했다.
그는 "지금 또래의 시간이 가장 재미있다. 올림픽 대표팀만 가도 나이대가 섞여서 이런 재미는 없다. 저의 선
수 시절도 생각해보면 그랬다"며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기를 소망했다.
https://www.news1.kr/articles/5073102
김 감독은 훈련에 앞서 선수들을 모은 뒤 "18개월 동안 여러분과 함께 하면서 공식적으로 마지막 훈련"이라
면서 "한국 축구 역사상 FIFA 주관 대회에서 3위를 한 적이 없다.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해서 역사를 써달라.
후회하지 말고, 기회를 놓치지 말자"고 독려했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바이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