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에서 보니까 우리동네에 무슨 축제 비슷하게 열렸더라구요. 진주의 개천예술제 이런 규모?
친구랑 그....실내놀이터 정글짐? 이거 비슷한데 가서 놀다가 이벤트 걸려서 빵도실컷 먹고 이러다가
친구랑 헤어져서 우리집에 가고 있는데 희한한 장사가 왔더라구요.
그래서 봤는데 등심을 바비큐 비슷하게 해서 팔더라구요.
꽤 큰조각이었는데 세조각에 천원이라면서. 아줌마 네다섯이 파는데 디게 맛있어 보이길래 혹해가지고 ;
천원치 주세요, 하는데 좀 후덕한 아줌마가 이거 한조각에 고기잡이배 한바퀴 타고 와야되는데,
세조각이니깐 배 세번갔다 와야된다, 이러더라구요. 전 막 이런게 어딨냐고, 여기 바다가 어딨냐고 하면서
우겼는데 아줌마가 오른쪽을 가리키면서 이게 바다가 아니고 뭐냐, 이래서 봤는데.....어? 이게뭐야? 싶더라구요.
(그 위치가 정확하게 금산면 아이파크?아파트 단지 앞이었고, 앞엔 큰길이 있고 거기 건너편엔 금호초등학교라는데가
있었는데, 꿈속에선 그 금호초등학교 있는데가 바다로 되어 있었음)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이런게 어딨냐, 차라리 안사고 말겠다. 하면서 지갑에서 천원꺼낸거 도로 집어넣으려고 하는데
아줌마가 산다고 했다가 왜 말을 바꾸냐 이러면서 벌컥 화내시길래 실랑이 좀 벌이다가 도망쳐야겠다 싶어서 "아 그럼
생각 좀 해보고 올게요." 라면서 말을 바꿨는데 아줌마가 갑자기 돌변하면서 그럼 두조각만 줄게, 이거 먹고 나중에 생각
바뀌면 다시 오라면서. 그 등심조각을 주는데 양념발린 생고기.........(근데 그 등심조각 세개 천원치 치곤 조각이 꽤 컸음)
좀 꺼림칙하긴 했는데 그거받고 천원주고 거의 도망치듯이 해서 갔는데 잠에서 깨고나니깐 소름이 쫙 돋네여 ㅎㄷㄷ
첫댓글 개꿈인거같은데;;
싸이코패스 아줌마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낮잠자면은 희안하게 꿈 정말 잘꾸더라구요 ㅋ
아무래도 꿈과 같은 실제상황이 발생할것 같아요
소사님은 언제나 계시군여
낮잠잤다 지금일어났쎄여 ㅇㅇㅇ
개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