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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홍성이 유명세를 타는 군요.
봉도사님 감옥으로 유명세 타~
수도민영화로 유명세를 타~ .....
홍성, 예전엔 지진으로 지리책에 나왔던 곳이지요.
저희 부모님 홍성에 여전히 사십니다.
홍성 상수도민영화 얘기 솔직히 슬픕니다.
노인분들. 사실 그들에게 있어 빨갱이에 대한 공포와 분노, 박정희에 대한 향수는 어쩔 수 없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건 우리 대한민국의 슬픈 현대사의 결과물이기도 합니다.
아무리 설득해도 안됩니다.
그분들에게 있어 김대중, 노무현, 민주당은 북한에 다 갖다 퍼주는 나쁜 정치인들입니다.
논리와 지식, 정보, 사실 등등 아무리 해도 안되죠. 그분들의 정서뇌는 어차피 박 일당과 한나라당에만 자극받을 뿐입니다.
그분들이 또다시 한날당의 희생물이 되어야한다는 것이 슬픕니다.
아무것도 모른채요. 그들이 ㅂㄱㄴ를 찍은 것을 탓하고, 이젠 노인공경도 하지 말아야하고, 경상도 충청도는 모두 다 당해라는 식으로 분노의 논리는 말이 안됩니다. 정말 그러는 것이 아니라 너무 화가 나서 하시는 말씀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이해할 수 없는 것은
홍성은 이번엔 충남도청이 이전한 곳이기도 합니다.
충남도지사는 안희정도지사죠.
뭐 홍성군과 충남도청이 별개로 움직일 수는 있겠지만요.
안희정이 있는 곳에서 어떻게 저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느냐는거죠?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거죠?
민주당은 왜 이렇게 힘이 없는건가요?
이번 선거도 그저 패배만 인정할 뿐 아무도 의혹제기를 하지 않습니다.
새눌당은 선거 초반에 투표율이 올라가자 문재인이 선거법을 위반했다며 당선 무효 운동을 할거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들은 아마도 모든 것에 대한 대응 시나리오가 있었을 거예요. 그렇게 생각해요.
상수도 민영화도 가장 반발이 적은 지역부터 착착 진행하겠죠.
노인분들에게 직설적인 욕하지 말아주세요. 그들의 인생사에선 어쩔 수 없지요.
그냥 지금의 현실이 슬플 따릅니다. 정치때문에 부모와 등지는 일은 없어야 할 것 같아요.
노인들을 적으로 만들지는 말고,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갔으면 합니다.
진보방송국 운동. 저는 이걸 보자모자 맨붕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이젠 진보가 분열이 아니라 함께 힘을 모으는구나, 예전처럼 나쁜 결과에 대해서 니탓 내탓 하지 않고
빨리 추스리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이 따뜻한 움직임과 추진력.
전 희망이 생깁니다.
그리고 4살짜리 우리 딸. 5년 뒤에 초등학교 2학년입니다.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고 싶어요.
아동기와 청소년기, 청년기가 얼마나 인생에서 행복한 시기인지 알게 해주고 싶습니다.
5년 뒤를 기약합니다. 화이팅. !!
첫댓글 몇명 뒈지면 답나옵니다..입아프게 설득하지 마세요..혈압 올 라요..ㅎㅎ
어쩔수없다? 무식은 죄입니다! 닫아버린 귀는 죄입니다! 판단하지 못하는 머리는 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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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이 도지사를 개똥으로 알면 그럴수 있죠...ㅋㅋ
빙고~ 군수는 십중팔구 새당이겠죠ㅋ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인천은 빼주삼...
동감입니다. 저도 충청도가 고향입니다.
긍께 노통 사람인 안희정을 물로 보고 홍성부터 치는거네요
옳은 말씀이지만 심정적으로 힘듭니다 전 노인들 꼴도 보기 싫습니다 민영화하고 갈수록 농사 짓기 힘들면 또 소 끌고 오겠죠 그때 전 웃어줄 겁니다 댓가를 치뤄야죠
빨갱이에 대한 공포와 분노는 누가 조장했을까요?바로 박정희 아닌감요? 저두 초등학교때 북한 사람이 다 괴물인줄 알았습니다...부모고 뭐고 없는... 36년동안 일본 식민지배를 받은 건 기억못하고 오직 빨갱이가 무섭다..???라...
다들 비슷한 생각이시네요.
힘 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