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892&fbclid=IwAR1_Pj5HYvWIG3fkYtJdKYqyItBp4S4rJLxHwspPDws7ujx0QU4rIHy-oV8
무고사의 인천 방문은 온갖 추측을 낳을 수도 있다. 조성환 감독이 경계하는 것도 이런 문제 때문이다.
조성환 감독은 “내가 볼 때는 무고사가 인천 유니폼을 다시 입기 싫은 모양이다”라고 농담을 건네면서
“나는 정말 무고사가 인천에 와 있는 줄 몰랐다. 정말 몰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성환 감독은 “정
말 인천 송도에서 목격됐다는 말이 있다면 아니 뗀 굴뚝에 연기가 날까”라면서 “아마도 사실이 맞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무고사는 11일 오후 인천 송도의 한 쇼핑몰에 등장해 마주친 인천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진 촬영까
지 했다. 조성환 감독은 “이렇게 무고사가 인천에 등장하면 (이적이) 더 힘들어 진다”면서 “아이고”라
며 한숨을 쉬면서 웃었다. 인천 관계자도 “정말 무고사가 한국에 와 있다는 걸 몰랐다”면서 “축구 커뮤
니티를 통해 이 사실을 접했다. 이번에 무고사가 한국에 온 건 우리 구단과는 따로 이야기가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까지 마친 조성환 감독은 믹스드존에서 선수 인터뷰를 기다리고 있는 기
자에게 다가와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조성환 감독은 “확인해 보니 무고사가 대표팀에 가기 전에 한
국에 환승을 하기 위해 들렀다고 한다”면서 “오해하지 마시라”고 웃었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바이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