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シカよけ>JR東海が衝突対策 特急に「特殊スカート」
[毎日新聞 5月19日(土)]
列車に衝突した鹿押し出す装置開発 JR東海、運行遅れ減狙い
[Sankei 2011.12.16]
[JR도카이(東海)가 개발한, 사슴을 밀어 내는 장치를 차량 선두 하부에 붙인 이미지 사진(JR東海 提供)]
JR도카이는 지난 주 5월 18일에, 사슴과의 충돌 대책을 위해 개발한 「특수 스커트」를 보도진에 공개했다.
차의 범퍼와 같은 형상으로, 열차와 충돌한 사슴을 궤도 밖으로 밀쳐 내서 사체가 열차 밑으로 말려드는 것을 막고,
사고 처리 시간의 단축과 운행 지연을 도모하게 된다. 5월 19일부터 기세선(紀勢線)의 특급 「와이드뷰 난키
(ワイドビュー南紀)」에 투입되었다.
스커트는 폭 2.4m, 높이 70cm 이며, 소재에 차량 단열재 등과 곤포(梱包)에 사용되는 스펀지 모양의 고무를 채용했다.
장착 각도가 중요하며, 특허 신청 중에 있으므로 자세한 수치는 공표되지 않았다.
개발・제작비는 특급 열차 4량분으로 1000만엔이 소요되었다. 이 계획은 2009년 2월에 검토를 시작하였으며,
시험 주행에서 8건의 충돌 사건이 실제로 있었다고 한다.
참고로 JR도카이는 작년 2011년 12월 16일에, 충돌한 사슴을 선로의 밖으로 밀어 내는 독자적인 장치를 개발했다고
발표했었다. 충돌 건수가 많은 JR기세선을 주행하는 특급 「와이드뷰 난키」의 선두 차량에 금년 5월에 장착하기로
계획되었었다. 이 장치의 스펀지 고무는 자동차의 범퍼와 같이 열차의 선두부에 부착되어 장애물을 옆으로 밀어내는
각도로 완성되었다.
[JR도카이가 개발하여 공개한 사슴 대책용「특수 스커트」= JR도카이 나고야 공장 - 2012년 5월 18일]
JR도카이 관내에서는, 열차와 충돌하는 사슴의 수가 해마다 증가해 와서, 2005 년도는 271건 이었던 것이 2010 년도
에는 571건으로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충돌했을 경우, 운전기사는 긴급 정지하여 사슴 사체를 철거 후 차량을 점검한
다음에 운행을 재개해 왔다.
이에 업무상의 부담이 크고, 20분 전후의 운행의 지연을 피할 수 없는 실정이었다. 사슴과의 충돌은 도카이도선
(東海道線)이나 다카야마선(高山線)에서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서, 야마다 사장은 이 같은 장치의 효과로 열차 지연
건수가 줄어 들게 되면 「다른 노선에서도 도입을 검토한다」라고 기대하였다.
첫댓글 오호.... 특허를 낼만큼 장착 각도가 중요한가 보군요....
도로에서든 철로에서든 암튼 로드킬 당하는 동물들은 너무 불쌍하네요...
순정소년님-현지에 계신 님을 요즘 매일 뵙는듯 하니 든든합니다.
6개월 이전 뉴스로 나왔을때에는 소개를 하지 않았는데, 5월 최근부터 와이드뷰 난키에 장착이
이루어져 최근 뉴스와 함께 소개해 보았습니다. 우리 생각보다 많은 사슴 수가 철로에서
사고를 당한다는 것을 보면 철로가 사슴들에게도 중요 이동 통로 내지는 서식지 같습니다.
아울러 절대 사슴 개체수가 늘어난 것으로도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교훈적인 코멘트 감사드립니다.
많은 성과 기대합니다..
따따맘님 오랜만 이십니다.
아무래도 JR도카이가 키세이본선에서 야생동물들로 인해 많은 곤란을 겪은듯 합니다.
그래도 자연보호가 잘 되어 있는 청정 지역인 것 같아 부럽기도 합니다.
아이디어가 출중하다고 평가되는 것 같습니다.
사슴 외에도 멧돼지나 곰 과의 충돌사고도 간혹 있을텐데, 이들 동물에도 효과가 있을지 궁굼하군요...
(허걱-예기치 않은 출장으로 답글이 늦어졌습니다)
역시 님께서는 중요한 포인트를 잡아주시는군요. 열차와 동물과의 충돌 사고에 곰 (쿠마) 뉴스도
빈번한 것 같았는데, 기세이본선에서 곰의 서식 빈도는 도호쿠나 홋가이도처럼 많아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추측하자면, 곰에도 효과가 있지 않을까 추정은 됩니다만, 확실치 않아보이네요.
철로가 사슴들의 이동 통로를 가로막았네요. 이동 통로를 설치해봤자 사슴들이 거기로 다니지 않을 테니, 그냥 충돌하게 두는군요..... 로드킬 아니 레일킬을 당하는 동물들이 안됐네요.
(허걱-예기치 않은 출장으로 답글이 늦어졌습니다)
우리나라도 새로 개통된 고속화 도로의 장벽들로 인해 사슴, 노루들이 도로를 건너다니는 아찔한
광경과 실제로 충돌사고로 운전자들이 놀라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장벽 설치 도로보다는 장벽이 없는 철로는 동물들에게 이동 통로가 될 수 있으므로,
그 만큼 사슴들과의 충돌 빈도도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어린 사슴들이 안되어 보입니다.
이 장치로 인해서 운행 지연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것 보다 동물들을 선로 가까이에 못 오게 하는 보다 근본적인 해결방법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허걱-예기치 않은 출장으로 답글이 늦어졌습니다)
역시 이렇게 아이디어들이 속속 나오는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철로 가까이 못오게 하는 것인데,
그 광대한 격오지의 철로 주변까지 방책을 설치하는 것이 현실적으로는 어려운듯 합니다.
그렇다고 열차들이 수시로 충돌사고로 지연 내지는 운전자와 승객들이 놀라는 일도
방치할 수 없고, 난감한 것이 동물과의 충돌사고 같습니다.
오 역시 산중으로 많이 들어가는 노선이라서 그런가보군요. 근데 이것은 굳이 철도문제뿐만 아니라 자동차 운행에도 들어갑니다. 일명 로드킬 이라고 불리는 동물사고인데요 생태통로가 없어지니 자연스레 늘어가는 것이지요. 도로를 지나다가보면 인도는 아닌데 풀들이 달린 다리가 보이는데 그것이 생태도로인데 우리나라는 이제서야 생각을 할려고 하는가 봅니다. 동물들에게 길을 내주느냐 아니면 그것을 위한 펜스이냐. 딜레마 같기도 하네요
그리고 스카트 보다는 스커트 라고 표시하는게 좀더 부드러운 표현이 될듯 합니다 ^^; 여자들 스커트도 같은 표기이기도 하지요. 스토커 하고는 다르지만요 ^^;
(허걱-예기치 않은 출장으로 답글이 늦어졌습니다)
좋은 코멘트와 전문성 있는 댓글 감사합니다. 생태도로에 대한 정보도 감사합니다.
아울러 님의 지적대로 제목을 '스커트' 표기로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정정했습니다.
서부영화에 등장하는 SL들에서 보던 스커트가 현대에 부활하는군요..
안녕하십니까? 오랜만 이십니다. 가끔식 중요 뉴스를 올려주셨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고보니, SL들에서 보던 그런 스커트 스타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