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서울 및 경기 북부지역에 위치한 농식품 분야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서울북부 농식품 벤처창업센터를 개소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53회)은 지난 4월 1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스퀘어 내에 서울북부 농식품 벤처창업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농식품 벤처창업센터는 사업화자금 지원 및 창업상담, 투자유치 및 판로 지원, 기술이전과 창업관련 교육 등을 통해 농식품 분야 기술기반의 벤처창업 기업을 밀착 지원하는 곳이다. 농진원은 2016년 전남 여수에 농식품벤처창업센터 전남센터(현 광주센터)를 개소한 이후 서울남부, 부산, 대구, 광주, 세종, 경기, 강원 등에 센터를 개소하고, 벤처창업을 지원해왔다.
농진원에 따르면 기존 7개의 센터에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의 매출액과 일자리가 전년 대비 각각 49.2%, 28.2% 상승하고, 733억원에 달하는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호근(53회) 원장은 “서울 북부센터가 변화하는 농식품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현장감 있는 지원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그린바이오, ICT기술 등 첨단으로 나아가는 우리 기업들을 지원하고, 이끌어가는 농식품 벤처창업지원의 대표기관으로써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