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박대선]

만약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면을 읽었다. 스미스가 고전경제학을 완성했다면 케인즈는 거시경제학을 추가했다. 물리학에서도 뉴튼이 우주의 법칙을 발견하여 고전물리학을 완성했고 여기에 아인시타인이 광속까지 확장한 상대성원리를 추가했고 미시의 세계까지 확장한 양자역학이 도입되었다. 하지만 속도와 크기에 대한 확장은 되었고 실험을 통해 입증되었지만 두가지가 통일되지는 않았다. 22 달에서의 시계는 지구보다 빨리가고 태양보다는 훨씬 빠르다. 그래서 지구에서 수백만년이 걸리는 블랙홀의 시간도 블랙홀에서는 몇초에 불과할 수있다. 시간은 중력장이 강한 곳에서 느리게 진행하기 때문이다. 130

공간이 아닌 중력장이나 전자기장이 존재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인다. 공간이 절대적이 아니고 물체가 아래로 떨어지는 것이 아닌 지구의 중력장에 의해 지구에 끌린다는 내용이다. 이는 아래에 있는 못이 위의 자석에 달라붙는 것으로 아래가 아닌 힘의 근원방향으로 향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시간이 없다고 하는데 사실 없는 것은 아니고 절대적인 시간대신 상대적인 시간이 존재한다. 공간도 마찬가지로 상대적일 뿐이다. 152 사회정의에 대한 미국과 유럽의 개념은 다르다. 유럽은 능력이 없는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미국은 능력만있다면 출신과 관계없이 정상에 오를 수있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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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제1장 막다른 길, 양자중력 앞에 서다
제2장 공간, 입자, 그리고 장
제3장 루프이론의 탄생
제4장 시간과 공간: 인간이 지닌 세계관의 기본 개념

제5장 블랙홀이라는 이상한 ‘시간펌프’
제6장 시공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제7장 ‘모든 것의 최종이론’을 향해
에필로그; 감수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