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영종도 운행
에~~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콜 캣치~~가봐야 신도시겠지!
(아직까지) 10번 정도 영종도 들어가봐도
이외 지역은 한 번도 들어가 보지 않아서 과감히 운행 시작
손에게 영종도 어디세요? 신도시로 가시면 되나요?
그쪽 아니고 선착장 근처로 가야 한다네 헉~~뭐여 말로만 듣던 오리지널 영종도 이미 돌아서기에는 넘 멀다 고고씽~~
속으로 그래 함 가보자 영종도도 사람 사는 곳인데 추위 피할곳이 없을까?
손님은 금새 잠에 들면서 신도시 지나 두번째 화물 터미널로 빠지면서 깨워달라 한다
거기서 안내 시작 차 한대 오지 않는 곳으로 15분 운행끝에 종료 밤에 한적한 도로 15분 가량은 정말 멀기도 멀다
무슨 피접골 인가? 패댓골인가 삼거리에서 내리자 정말 깜깜 자체 그래도 살아 나가야 한다는 생각에 추위에 떨며
50분 가량 서 있었지만 한대도 지나가지 않는 죽음의 도시
담배도 떨어지고 오늘 저녁에 나와서 커피도 한잔 못마셨는데 자판기도 없고 추위를 피해 건물 찾아 삼만리
다행히 인천일보 건물이 있네 올라가서 계단에 앉아 추위를 달래는데 잠이 온다 좀 전에 버스 시간표를 보니
6시 30분 첫차 미친다 아직도 2시간 가량 남았다 언제 집에 가누 생각 하면서 잠시 나도 모르게 노숙자가 되어 계단에서
졸았나 보다 일어나니 5시 48분 이제 정신 차리고 버스를 탈려고 나가니 일행이 있다
"오케바리 길좀 물어 봐야지"
저~~~여기서 공항 신도시,여객터미널 나갈려면 몇 번을 타야 하는지요
sldfoajlkslkfdskdkkkkkd;s;;
따뜻한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다 나만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이다
역시 죽음의 도시
첫 차 올라탄 시간이 7시 10분 완전히 동태가 되서 미치기 일보 직전에 버스 승차
근데 이게 신도시로 가는게 아니고 선착장으로 가네 흐~~미
할 수 없이 간만에 배타기로 결정 7시 30분 첫배인지는 몰라도 30분 마다 있다 어떻게 된게 그 큰배가 버스 보다
배차(?)시간이 더 짧다 영종도 버스는 배차시간 70분에서 90분 한대 놓치면 영종도에서 살아야 한다
간만에 타 보는 여객선과 겨울 바다 참 처량 하면서도 왠지 낭만이 있다
날씨는 추운데 핸드폰을 들고 동영상을 촬영하면서 월미도 도착 그리고 첫 차로
마이홈 정말 긴 하루 지겹기도 했지만 여객선에서 잠깐은 추억을 생각나게 해서 조금 행복했다
그녀는 잘 살고 있나 ㅎㅎ
여객선 가격 편도 성인 3000원 입니다 참고 하세요
제가 간곳은 인천 광역시 중구 중산동 입니다
이상
추운데 고생들 하셨습니다
첫댓글 오~ 마이갓! 대단하십니다.
커억,대단하십니다.담번엔 비행기? ㅎㅎ
ㅡ.ㅡ;;;;;;;;;;;;;; 전 인천 논현동 상처 받고 ................ㅡ.ㅡ; 송도신도시 위로 받았는데 님 좀 짱인듯^^;
ㅎㅎ 좀 대단한듯
대단하십니다. 흐흐
4년차 신데!!!!!!난 겨우 1년차! 우짜꼬 이런일 이 내게 오면!!!!!!신이시여! 보살피소서!!!!!!
새벽두시경인가 길병원 응급실 로지 영종도 4마넌 혹시 그콜가신거 아닌가요..ㅎ 저두 영종도 5마넌에 운남동 두번갔다 둑을뻔했는데 영종도 신도시라고 명기 안돼면 불안해요..ㅎㅎ
와우~~~ 쉣따빡~~~ 최고에요~~~
얼마에 들어가셨나요?
ㅎㅎ..너무 고생하셨네요.. 그래도 글을 재밌게 쓰셨네요.. 오늘은 즐거운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헐~~~~~마석의오지는...비할게 아니군요^^ 고생하셨습니다....
대곶갔다 대곶챙이 박혔음다..ㅋㅋ
ㅇㅇ 더더 말고 딱 한번만......................................경험 해봤음 싶네여...........^^
날씨도 추운데정말 고생하셨내요
고생 이십니다....ㅎㅎㅎ...우리 모두가 고생 이죠..
허....그시간에 영종도 출발 ~화성착 ~1톤화물차 8만발 1시간 예약오다 나왔었눈데....아꿉네요 ㅡㅡ;;
에고~~고생하셨습니다. 겨울에는 정말 조심해야지 가로등도없는 동네가면.....
와~너무 고생하셨네요~그리고..생생한 실화..너무 재미있게 잘읽고 갑니다~건승하세요~^^
고생한 보람이 있기를 바랍니다
제가 여기는 오지다에 쓴글에 영종에 들어가시게 돼면 꼭 손에게 물어보고 운행하라고 글을 쓴적이있읍니다 영종 신도시 외에 다른곳은 99% 죽음입니다..복귀할수 있는방법이 거의0% 날세고 나와야 되는곳이죠...고생하셨네요...
소래나 송도만 가도 꼴에 바닷가라고 시내보다 추운데 영종도는 진짜 추울거에요~~~;; 고생 하셨습니다요...;;
이추운날 새벽에 을왕리 오더가 둥둥 떠 있던데...조개 구어 먹었나...??...오더는 있어도 택시가 없다면...아주 오지는 택시 콜해도 안온다는...고생 하셧구만요....나에게 그런 행운(배타기)은 절대없기를 바라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