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12시 고속버스를 타고 4시간 걸려 부산으로 가다.
역에서 김밥과 귤 등을 사서 차 속에서 먹으며 ...
중간에 들른 휴게소에서 호도과자를 사 먹다.
부산에서 교회 부목사님이 역으로 마중 나오셔서
아침 식사로 빵과 사과, 귤 등 잔뜩 사주시고 부산대학교 손님들 숙소로 가다.
고급 호텔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아담하고 따뜻하고 너무 좋다.
6시에 문 목사님 내외분이 오셔서 해운대 바닷가 풍원장 식당으로 가다.
미역국 정식을 하는데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려서 먹어야 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
가자미 미역국을 먹는데 반찬들이 맛있다.
가자미 미역국은 처음 먹어보다.
부산 해운대 광운교 다리 야경이 화려하고 너무 멋잇다.
카메라를 가지고 나왔어야 하는데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서 아쉽다.
식사를 잘 하고 사모님이 디스크로 고생한 이야기와 미국으로 돌아가서
개척교회 목회하게 된 경위 등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다.
선교하느라고 한 달에 이천만 원 이상씩 헌금을 하는 특수한 목회를 하고
내 성전도 없이 온전히 헌신하시는 참으로 귀한 목사님이시다.
선교하느라고 가난하게 사시는 목사님 내외분에게
너무 풍성한 대접을 받아 죄송한 마음이다.
캐리언 가방에 이것저것 잔뜩 싸온 짐을 드리다.
3년 동안 우리의 담임목사님이셨는데 ... 문 목사님으로 해서
한국에서 내 교회가 있었고 협동 목사로 일하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다.
우리의 삶은 오직 주님의 인도하심따라...
날마다 주님 뜻 안에서 더 좋게 해주시는 은혜에 오직 감사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