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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규성 2골에도 가나에 2-3 패배…16강 빨간불
●건설현장 508곳 셧다운…주유소는 '기름 부족' 호소
●검찰, '57억 비자금 조성 주도' 신풍제약 임원 구속
●전국 영하권 강추위…서울 아침 최저 -7도
●원숭이두창 새 이름 'M두창'…1년 간은 함께 사용
●포르투갈, 우루과이 2대 0 완파…H조 1위 16강 확정
●테슬라, 모델3 프로젝트 '하이랜드' 준비...설계 개선
●화물연대 파업에 첫 업무개시명령 발동 초읽기
●"아이폰 600만대 생산 차질" 中 시위 연쇄충격파
●바이든 vs. 마크롱 / 80대 vs. 40대
●애플, 中 공장 시위로 아이폰 생산 600만대 차질
●아파트값 역대 최대 하락 행진 지속…청약 할까? 말까?
●'화난 손흥민, 테일러 주심과 강하게 충돌'…영국 '미러'
●머스크, 애플 상대로 전쟁 선포…15분간 트윗 공격 연발
●"손흥민 막히자 새 영웅 탄생"…日매체 조규성 극찬
●'주장의 책임' 말하던 손흥민, 구자철에게 안겨 흐느꼈다
●이태원 참사 책임 규명 안갯속...'변죽만 울려' 비판 여전
●간 치료제의 재발견!...가늘어진 허벅지, 다시 굵게!
●빗속에 따릉이 타고 이준석이 전한 근황은?
●'가장 비싼 월드컵'...꼴찌해도 상금이 120억 원!
●'최악의 경기력' 손흥민, 그는 박지성이 아니었다
●ICBM 발사차량 기념촬영 北 군인들 추락한 듯...편집없이 보도
●강원도 육군 부대에서 이등병 총상 입은 채 숨져...군 당국·경찰 조사
●사람도 공도 '관전'만 한 김영권, 韓 패배 최대 주범이었다
●오석준 대법관 취임…"공정한 재판으로 국민 신뢰 회복할 것"
●‘이강인도 분노’ 벤투 감독 퇴장에 소리친 막내, “왜 코너킥 안줘”
●"새교육과정 국교위 부실 심의 우려…논쟁사안 복수표기 허용해야"
●'모로코전 완패→분노' 벨기에 팬들, 수도 시내서 폭동...'경찰서까지 공격'
●주호영 "민주당, 이상민 해임은 대선불복…국조 보이콧 아직"
●"한국, 추가시간 11분 써놓고 불만이야"... 의도 잘못짚은 어리석은 비판
●외신 기자도 사로잡은 韓의 진짜 재능들..."이강인-조규성, 진짜 잘하네"
●부상투혼 발휘한 김민재, 가나전 후 도핑테스트 걸려 인터뷰 제외
●"정신 나갔냐?"...울고 있는 손흥민에 셀카 요구한 가나 코치 향한 비난 쇄도
●화물연대 총파업 엿새째..."업무개시명령 상관없이 지속"
●'더탐사' 한동훈 취재 주거침입 논란..."이 행동했다면 해당"
●신규확진 7만1476명, 1주전보다 1천여명 감소…위중증 491명
●中 '제로 코로나' 반대 시위 확산…집권 3기 시진핑 시험대
●화물연대 총파업 : 정부-화물연대 합의 실패 소비자 피해 우려
■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우리 축구대표팀이 가나에 2대 3으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조별리그 성적 1무 1패가 된 벤투호의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화물연대에 대한 업무개시 명령을 심의할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합니다.
주요 항만은 물론 시멘트와 철강, 정유업계에서까지 물류 차질이 빚어지는 등 피해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는 내일 2차 교섭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 이태원 참사 한 달이 지났지만 참사 원인과 책임 규명을 위한 수사는 지지부진합니다.
수사가 윗선에 이르지 못한 채 변죽만 울린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큰 가운데 희생자 유가족들은 협의회를 구성해 진상 규명에 목소리를 내기로 했습니다.
■ 민주당이 오늘 의원 총회를 열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에 대한 당론 채택에 나섭니다.
다음 달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 단독 처리가 가능한 상황인데, 국민의힘은 조사 결과도 나오기 전에 또 다른 정쟁 거리를 만들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 북한 미사일 도발의 자금줄 역할을 하고 있는 암호화폐 해킹을 막기 위해 한미 두 나라가 협력하고 있다고 조태용 주미 대사가 밝혔습니다.
최근 김여정의 날 선 담화의 배경도 한미 두 나라의 대응이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처음 제기했던 유튜브 채널 '더탐사' 직원들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자택 앞에 무단 침입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더탐사 측은 사전에 취재 목적임을 밝혔고, 공동현관문이 열려 있어 들어갔다고 주장했지만 한 장관은 사전 연락은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 중국 당국이 코로나 봉쇄 정책을 항의하는 시위에 강경 대응으로 맞서자 국제사회가 잇따라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습니다.
유엔은 국제인권법과 기준에 따라 시위에 절제된 대응을 할 것을 촉구했고 미 백악관은 평화적 시위가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제주도와 영남 지방은 낮까지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찬 공기가 밀려오며 서울의 한낮 기온이 어제보다 7도가량 낮은 8도로 뚝 떨어지겠습니다.
■정기예금 계속 짧게 가입? 이젠 길게? 뭐가 맞나요
올 들어 은행 예·적금으로 시중 자금이 대거 몰려드는 가운데 만기가 짧은 예금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올 9월말 기준으로 만기가 6개월 미만인 단기 예금은 192조 5천101억 원으로 전체의 21.2%를 차지해 20년 만에 최대치였습니다.
가파른 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단기 예금에 가입했다가 약정 이자를 얻은 뒤 금리가 더 높은 예금이 나오면 갈아타려는 사람들이 많아진 건데요.
👉하지만, 최근 금리 상승이 정점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예측이 나오자 2~3년 이상 장기 예금 가입을 고려할 때라는 말이 나옵니다.
앞으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기 때문에 한 은행 관계자는 “예금 등 금융 상품의 만기를 다양하게 분산해서 투자하는 게 안전한 선택일 수 있다”고 했습니다.
■주유소마다 나붙은 '기름 부족'…건설현장도 508곳 셧다운
화물연대 파업이 어제(28일)까지 닷새째 이어지면서 산업계 전방위로 손실이 커지고 있습니다.
주유소 업주들은 2~3일이면 재고가 바닥날 판이라며 생계 위협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시중 4대 정유사에서 기름을 실어나르는 차주 중 80%가 파업에 동참하면서 서울 시내에는 휘발유가 품절된 주유소까지 나왔습니다.
👉시멘트 업계도 화물연대 파업 영향으로 지난 27일까지 발생한 출하 차질 규모가 약 464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앞으로 일주일 후면 저장고 부족으로 생산을 중단해야 하는데요.
시멘트 운송이 중단되면 시멘트를 원료로 레미콘을 생산하는 레미콘업계와 레미콘을 사용해 공사를 하는 건설업계에 연쇄적 피해가 예상됩니다.
이미 전국 508개 건설현장이 멈춰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기차 인프라 시장 잡아라"…무선-이동충전 앞다퉈 선보여
전기차 보급 속도가 빨라지면서 전기차 인프라 시장을 둘러싼 기업들의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충전 기술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이고 소비자들이 편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도인데요.
👉쌍용자동차는 현재 개발 중으로 알려진, 3시간 만에 61.5kWh(킬로와트시) 배터리 충전을하는 플랫폼을 공개했고요.
기아는 에너지 저장장치가 장착된 충전 트럭을 호출해 전기를 충전하는 방식의 차량 간 급속 충전 서비스 실증에 나섰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도 2월부터 제네시스 브랜드 서비스센터의 충전소를 통해 무선 충전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LG그룹과 SK그룹도 전기차 충전 설비와 서비스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쿠팡 '혁신 시즌2'는 로봇…현금 5兆 쏟아붓는다
쿠팡은 앞으로 로봇 등 물류 자동화에 40억달러, 우리돈 약 5조 4,000억 원 가량을 쏟아부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쿠팡은 3천200억 원을 투자해 축구장 46개 넓이의 대구 풀필먼트센터를 지난 3월 준공했는데요.
AI 물류 로봇 수백대가 투입된 이 대구FC에선 업자가 물품을 로봇 위에 올려놓으면 로봇이 알아서 주문자 주소와 가장 가까운 배송센터로 향할 쿠팡 차량 앞으로 물품을 가져다 놓는다고 합니다.
👉쿠팡은 이 센터를 내년 하반기 본격 가동할 예정입니다.
쿠팡은 올 3분기 1,037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적자 쿠팡’이란 오명을 벗은 상태인데요.
이 자동화 물류 솔루션이 쿠팡의 다음 승부처가 될 전망입니다.
■불발된 '코리안 매직'
잘 싸워서 더 아쉬웠던 가나전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가나에 3대 2로 석패했습니다.
후반에 교체로 투입된 지 1분 만에 경기 흐름을 바꾼 이강인 선수와, 헤더로 두 골을 넣은 조규성 선수가 맹활약했지만 수차례 날린 크로스, 6차례의 코너킥이 유의미한 슈팅으로 이어지지 않았는데요.
👉이번 패배로 16강 진출 전망에는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는 12월 3일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무조건 승리한 뒤 같은 조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
📚🔎...【글과 생각】~ ^^💕
🌴...◾️재치 이야기 여섯개◾️
1. 대원군
대원군에 위세가 날아가는 새도 떨어뜨리던 시절,
한 선비가 찾아왔다.
선비가 큰절을 했지만 대원군은 눈을 지그시 감은 채 아무 말이 없었다.
머쓱해진 선비는 자신의 절을 보지 못한 줄 알고 한 번 더 절을 했다.
그러자 대원군이 벼락같이 호통을 쳤다.
“네 이놈! 절을 두 번 하다니 내가 송장이냐?”
그러자 선비가 대답했다.
“처음 드리는 절은 찾아 뵈었기에 드리는 절이옵고, 두 번째 드리는 절은 그만 가보겠다는 절이었사옵니다.”
선비의 재치에 대원군은 껄껄 웃으면서 기개가 대단하다며 앞길을 이끌어 주었다고 한다.
2. 정주영 회장
정주영 회장이 조그만 공장을 운영할 때의 일이다.
새벽에 화재가 났다는 급한 전갈이 와서 공장으로 달려갔는데 피땀 흘려 일군 공장이 이미 흔적도 없이 타버린 후였다.
모두가 고개를 숙이고 있을 때, 정 회장이 웃으며 한 말은 좌절하고 있던 모든 사람의 가슴을 따뜻하게 적셔 주었다.
“허허, 어차피 헐고 다시 지으려 했는데 잘되었구먼. 걱정 말고 열심히 일들 하게.”
3. 힐러리와 클린턴
힐러리와 클린턴이 함께 운전하고 가다 기름을 넣으러 주유소에 들렀다.
그런데 주유소에서 일하고 있는 남자가 힐러리의 동창이었다.
이를 본 클린턴이 한마디 한다.
“당신이 저 사람과 결혼했다면 지금쯤 주유소 직원의 아내가 되어 있겠구려.”
그러자 힐러리는 당당하게 대답했다.
“아니죠, 저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겠죠.”
4. 아이젠하워
아이젠하워가 미국 대통령에서 물러난 뒤 기자들로부터 질문을 받았다.
“대통령에서 물러난 뒤 어떤 변화가 있고, 어떤 차이점이 있습니까?”
잠시 생각에 잠긴 아이젠하워가 이렇게 대답했다.
“있고말고, 골프 시합에서 나한테 이기는 사람들이 예전에 비해 아주 많아졌단 말이야.”
5. 간디
인도 "간디"가 영국에서 대학을 다니던 때의 일화.
자신에게 고개를 숙이지 않는 식민지 인도 출신인 학생 간디를 아니꼽게 여기던 "피터스"라는 교수가 있었다.
하루는 간디가 대학 식당에서 피터스 교수 옆자리에 점심을 먹으러 앉았습니다.
피터스 교수는 거드름을 피우며 말했어요.
"이보게, 아직 모르는 모양인데, 돼지와 새가 같이 식사하는 일은 없다네."
간디가 재치 있게 응답하였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교수님!
제가 다른 곳으로 날아가겠습니다."
복수심에 약이 오른 교수는 다음 시험 때에 간디를 애먹이려고 했으나 간디가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자 간디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길을 걷다 돈자루와 지혜가 든 자루를 발견했다네. 자네라면 어떤 자루를 택하겠나?"
간디가 대수롭지 않게 대답을 했습니다
"그야 당연히 돈자루죠."
교수가 혀를 차면서 빈정댔다.
"쯧쯧, 만일 나라면 돈이 아니라, 지혜를 택했을 것이네."
간디가 간단히 대꾸했습니다.
"뭐, 각자 부족한 것을 택하는 것 아니겠어요."
거의 히스테리의 상태에 빠진 교수는 간디의 시험지에 '멍청이'라고 써서 돌려 주었습니다.
간디가 교수에게 말했습니다.
"교수님 제 시험지에는 점수는 없고, 교수님 서명만 있는데요."
6. 아인슈타인
아인슈타인은 상대성 이론으로 엄청난 강연 요청에 쉴 틈이 없었습니다.
어느 날 운전기사가
아인슈타인에게
"박사님이 너무나 바쁘시고 피로하신데 제가 상대성 이론을 30번이나 들어 거의 암송하다시피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제가 박사님 대신해서
강연하면 어떨까요?"
운전사는 공교롭게도 아인슈타인과 너무나 닮았습니다.
서로 옷을 바꿔 입었습니다.
연단에 올라 선 가짜 아인슈타인의 강연은 훌륭했습니다.
말, 표정, 진짜 아인슈타인과 정말 똑같았습니다.
어쩌면 진짜 아인슈타인 보다 더 잘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한 교수가 이론에 관한 질문을 했습니다.
가슴이 '쿵' 내려앉았습니다.
정작 놀란 것은 가짜 보다 운전사 복장을 한 진짜 아인슈타인이었습니다.
그런데 가짜 아인슈타인은 조금도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빙그레 웃으면서
"그 정도의 간단한 질문은
제 운전사도 답할 수 있습니다."
"어이 여보게,
올라와서 잘 설명해 드리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