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숫가에 앉아
물결 위에 반짝이는것은
마음 안으로 스미는 물안개 같은
그리움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맑은 물속으로
풍덩 빠져도 좋을 만큼
가까이 하기에 너무너무 편안한 그대여.
그의 호주머니에 손을 넣고
호숫가를 열바퀴쯤 걷고 싶다.
어쩌면
야린 어께에 기대어
햇살의 유혹을 받으며 스러져도 좋을
연인들의 감성을 놓지지 않을
낡은 공원 벤취에는
눈부신 햇살이
잎~떨어진 나뭇가지에 입마춤을 한다
입술에 묻을까봐 두렵도록
새로 돋아나와 반짝이는 그대의 아름다운 모습,
바람의 속삭임이 들리기전에
내안 실려오는 작은행복
호수처럼 은은한 그대
가슴으로 오늘을 보내지 못하는
아쉬운 이유가 떠나면 그립기 때문 이리라.^^
참으로 좋은날에^^
첫댓글 그리움만이 남아있는 내 가슴에~~ 그래도 행복하다 하네여~~~~~^^* 고운 사랑.....환한 빛과 함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