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부끄러운 역사
누가 영,호남을 갈라 놓았는가!
좁은 땅덩어리 남북으로 갈라진 것도
분통할 일인데
또 갈갈이 찢어놓고
나는 거기에 절대 휘둘리지 않으리라
광주를 사랑하기로 마음 먹었답니다
우연찮게 옆지기가 광주에서 2년여를 근무하게 되었죠
격주로 광주에 가게 되었지요
그곳에서 아주 작은 식당 주인 아줌마와
친하게 되었어요
반찬도 맛깔스러웠지만
그아줌마의 남동생 얘기는(5.18 사태때 행방불명 되었다고함)
나에게 어떤 책임감마저 느끼게 하고
알지못할 죄책감도 가지게 되었지요
광주에 내려가면 거의 그곳에서 시간을 다보내곤 했답니다
울면서 하소연 하시면
전 두손만 꼭 잡아줄 수밖에 없었지요
5.18 묘역에 가보구선 치를 떨기도 했지요
나에게 어떤 힘이 있다면
왜 그래야만 했는지
책임자를 찾아 단두대에 올리고 싶었답니다
중략하옵고...
광주하고의 인연은 이렇게 시작되었구요
사이회를 알게 된것도
어떤 전생에 알지못할 인연 때문인거 같아요
전혀 낯설지가 않았구요
이번 송년모임엔 정말 잘 간것 같아요
서울 사이님들께서 내려가는길
서먹 하지않게 동행해 주시고
광주역에선 사이짱의 따뜻한 품안에 안겨도 보고
모임자리에 가보니 낯설지 않은 친구들이 있었구요
여러님들의 배려에 그저 행복했답니다
글고 호텔에서의 숙박과 조식
과분한 대접을 받았지요
벌써 다음 만남이 기다려지고
보고싶습니다
이제는
더더 광주를 사랑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곳에 사시는 사이님들
사랑합니다 ♡♡
모든님들 건강하세요 ()
첫댓글 유어 파트너 광주입니다. 정말 반가웠습니다. ㅇ강은 깼씁니까?
고거이 하루 지나면 효력이 없나벼여~~~~~ㅎㅎ
ㅇ강 깨기로 되어잇었남~?~~ㅋㅋ..우리들 모두의 얼굴과 이름을 다 외우고 오신 느린이님께 놀라면서..많은걸 배웠습니다.사이짱이 자기의 속눈썹 손으로 만져볼때 그냥 대주고 있던 모습이 넘 귀여웠어욤~~
느린이님!처음이라 어색했을터인데 다음 모임이 기다려진다니 감사해요. 함께 느낄 시간을 공유함으로서 우린 이미 친구가 되었네요.사랑을 보냅니다.
정말 카페에 자주 안들리는 정수옥까지 한눈에 알아보는 눈썰미에 놀랬어..많은 관심 가지고 있단걸 알수 있었어요..다음에 또 만나요..
금방 알아보던 눈썰미에 놀랬습니다.좀더 친하게 이야기를 주고 받고 싶었는데... 반가웠습니다.
막 들어서는데 서서 손잡아 주시며 반갑게 맞이 해 줄때만 해도 전 자주 접하지 못한 동창인 줄 알았답니다. 뒤늦게 죄송한 마음 사과도 못하고... 아무튼 그만큼 친숙한 마음~ 자주자주 뵈요!! 고맙습니다!! *^_^*
정말 반가웠어요. 멀리서 참석한 열정도 고맙고....자주 자주 더 만나 친해지길 바래요.
풍요로운 마음이 엿보이더군요 그리고 귀여움까지
맞아요..'어떤 전생에 알지못할 인연 때문인거'...
그래 그래, 먼저 인사를 했어야 했는데 엉겁결에 나도 앉아서 인사를 받아붓네~~다들 그랬구나~? 전직은 뭣인지? 글 솜씨가 보통이 아니신데 글도 쓰시는지?
정말 내 모시옷을 기억하는 자상함과 카페를 사랑하는 깊은 마음에 놀랬고 이쁜 미소와 정감어린 대화에서 울 카페에 수준있는 회원임이 입증됐군요 여고동창보다 더 동창이 될것 같은 ...카페동창^^
느린이의 saiwa 하트 로고로 인사하는 센스 ~~
나도 깜짝 놀랬다네..ㅋㅋ..멋진 분이시고..글도 차분하면서 매력있고..우리들의 행운이제*^^*
닉네임이 느린이 라고 들왓을때 부텀 난 다 알아부렀으.어려운 걸음 마다 않코 그 먼길을 달려와준 느린이에게 고마움을 전하며.옆자리에 앉혀두고 행여 느린이 낯설어 할까 배려 해준 내 사이칭구들에게도 감사를...너희들은 정말 멋쟁이들이당~^^
오매~ 내 이름도 알아불드라 ~ 잉!
반가웠어요.........그리고 편안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자기 멋쟁이..........
언제 춘천 가다 들린 척 연락하겠습니다.
느린이님..., 여러모로 감탄스러워요. 고맙기도 하구요...
난 처음에 오랜만에 본 동창이 예뻐져 내가 몰라 본얼굴도 있구나 그렇게 생각 했어요 먼길 오신걸 감사 드립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집안 식구들도 편안하세요
희숙아....우리 친구트기식했지? 넘반가웠어 나도 자기가 낯설지않고 몇년지기 친구같더라,다음에 또만나자 ㅎㅎㅎㅎ
성함이 희숙씨인가요? 예쁜데다 마음도 넓어 보이고, ㅎㅎ 전생부터 친구 같은 느낌! 너무 반갑고 아쉽게 헤어저서 미안했답니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예쁜 얼굴 주름지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