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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흉보ㅈ1마흉노족이냐
하이 여시들.
말뚝박기하다 황천길 갈 뻔했던 여시야..
여시들 왤케 착해. 걱정해줘서 고마워.
내 글을 읽고 웃는 사람이 있다는게 너무 신기하다...
그런 의미로 글 하나 더 찐다.. (그냥 내가 쓰고 싶어서 씀^^..)
때는 초등학생 저학년~ 유치원 즈음임.
평소에 필자는 몽유병이 있음.
지금은 멀쩡하니깐 걱정 말아
나는 몽유병이 꽤나 심각했음.
한밤중 화장실을 가려던 어머니는 내가 신발을 신고 나가려던 걸 붙잡은 적도 있었음.
이외에도 베란다로 나가 난간에 올라탄 적도 있었음. (난 참 기르기 힘든 딸이었음..)
어느 날, 주무시던 어머니는 누군가 쳐다보는 느낌에 눈을 떴다고 함.
눈을 떠보니 내가 엄마 옆에 서서 엄마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함. ㅋㅋㅋㅋㅋㅋㅋㅋ
깜짝 놀란 어머니는
"에구머니나! 아,깜짝이야!"
여시들 웃다 죽는다는 느낌 알아.?
때는 내가 7살이나 8살때였음.
그 날은 크레용 신짱 만화책을 읽고 잠에 들었음.
꿈을 꿨는데 나는 관찰자 시점이고, 짱구애들이 막 지들끼리 놀고 있었음.
그 때 내용이 뭐냐면, 짱구네 반이랑 옆에 치타 반이랑 야구 게임을 하게 됨.
근데 짱구가 야구방망이를 매우 빠르게 왔다리 갔다리 휘두르며 몸을 품.
옆에 있던 치타나 다른 애들은
"우와,, 배트가 눈에 보이지 않아. 엄청 빨라!!"
근데 알고보니 짱구는 야구방망이가 없었음.ㅋㅋㅋㅋㅋ
그냥 배트 잡는 포즈로 맨손으로 스윙 연습한거임. ㅋㅋㅋㅋ
내가 이 걸 감명깊게 읽었나봄. ㅋㅋㅋ
꿈에서 똑같이 나옴. ㅋㅋㅋㅋㅋ
필자는 이게 너무너무 웃겨서
"으컁컁캿캿캿!!!! 으헹헿헤헤헷"
세상이 떠나갈 듯 웃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어나서 원없이 웃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헝하흫으헣으헝으헝흐카킄킄ㅋ!!!!"
왜 웃긴지도 모르고 마구마구 웃어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만 웃고 싶은데 멈출 수가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힝!! 이힛이힛! 이히키키키킹!ㅋㅋㅋㅋ 키키키킥"
그런데 문득 내 뺨이 아파옴...
"챨싹,챨싹!"
.
.
"여시야!!! 찰싹!! 챨쌱~!!"
정신없이 웃던 글쓴이는 눈을 살포시 떴음.
눈을 떠보니 아빠가 잔뜩 놀란 상태로
"여시야!! 여시야!!! 찰싹 찰싹! 일어나 여시야!!!"
내 뺨을 때리고 있었음.
비몽사몽한 나는
"아빠.. 왜??"
안방에서 주무시던 아빠는
한밤중에 웬 미친년 웃는 소리에 잠이 깨셨고,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보니
내 방에서 나는 소리였던 거임..
문을 열어보니 딸내미가 귀신 씌인 사람처럼
"으캬핫핫!! 헤헤ㅔ헤헼ㅋㅋ으히히힛킹킹1!!!!!!"
웃고 있었던 거임.
깜짝 놀란 아버지.
내 뺨을 정신없이 때리며, 나를 깨우심.
"여시야, 무슨 악몽이라도 꿨니??"
"아니에요, 짱구가 야구방망이 안 들고 야구하는 꿈 꿨어요."
"그래,, "
아버지는 도로 주무시러 안방에 가셨고, 나는 다시 잠에 듬..
나도 어지간히 안 일어났나 봄. 아버지가 하도 때려서 뺨이 아팠음.
내 인생 통틀어서 이 날처럼 웃은 적이 없음.
웃다가 장기가 마비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음.
여시들도 조심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버지가 대다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쟈철이라서 꾹참고잇는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댕 ㅠㅠ눈물낰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키킼ㅋ킼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읏곀ㅋㅋㅋㅋㅋ
ㅋㅋㅋㅋ아씨발 웃음소리존나웃갸
아개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짱구야....왜그랬어...
ㅋㅋㅋㄱㅋㄲㄱㄱㄱㄱㄲㅋㅋㄱ앜ㅋㄱ
ㅋㄱㄱ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아너무웃곀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ㄱ아읔ㅋㅋㅋㅋㅋㅋㅋㅋ우어억ㅋㄲㅋㅋㅋ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는 소리 써놓은거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으캬컄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바 졸라웃겨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다가 장기가 마비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자면서 엄청 꺽꺽대면서 웃다가 깼는데 혼자 뻘쭘해서 .....허허 하고 다시 잔적 여러번 있는뎈ㅋ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웃음소리가넘웃겨 ㅋㅋㅋㅋㅋ읽기만해더웃김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아버지가 얼마나 놀라셨으면 뺨을ㅋㅋㅋㅋㅋㅋㅋ
아버지 그래,, 이것두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놬ㅋㅋㅋㅋㅋㅌㅋㅋㅋㅌㅌ배꼽터질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악ㅋㅋㅋㅋㅋㅋ아버지 태연스러우신게더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ㄱ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ㄱㄱㅋㅋㄱㅋ아빸ㅋㅋㅋㅋㅋㄱㅋ그래.. 이러고 아련하게 자러가셨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
아이고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언니웃는 소리가 지금 내가 웃고있는 소리야
조심하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시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ㅌㅌ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짱웃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심현실웃음ㄱㅋㅋㄱㅋㅋㅋㅋㄱㅋㅋㄱㅋㅋㅋㅋ
ㅋㅋㅋㅋ앜ㅋㅋㅋㅋ 빵터졌어 ㅠㅠ
아미친개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폭소하면서웃었네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졸ㄹ아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빠는얼마나놀러셨을....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뭘 조심해 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멀조심한0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버님은 얼마나 무서우셨을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