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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헌법 개정 검토위원회, 이달 17일과 18일 심의
▲ [사진출처/Thairath News]
11월 11일 태국 국회는 반정부 시위대가 요구하고 있는 ‘헌법 개정’에 대해 이달 17일과 18일에 국회에서 심의를 실시할 것이라 추원(ชวน หลีกภัย) 국회 의장이 발표했다.
11월 17일과 18일 열리는 국회에서는 ‘2017년 헌법 초안 개정(หลัสิทธิมนุษยชนกการร่างแก้รัฐธรรมนูญปี 2560)‘을 받아들일 것인지 아닌지에 대해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7개 초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그중 1개 초안은 반정부 정치 집회를 개최해왔던 ’iLaw 그룹‘이 지지하는 초안으로 그 내용은 상당히 논란되는 내용이다.
또한, 이 초안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국회의 상원 250명, 하원 500명을 포함해 총 750명의 과반수인 375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며, 찬성의 3분의 1 이상, 즉 84명 이상은 상원에서 찬성을 얻어야 하는 것으로 규정되어 있다.
이러한 움직임으로 다음 주에는 정치 집회도 활발해질 가능성이 있다.
미국 대통령 교대로 태국은 “민주주의와 인권 침해에 대한 압력을 받을 것"
▲ [사진출처/Khaosod News]
미국 대통령 선거는 트럼프 대통령이 소송을 제기해 아직 최종 결론이 나지 않았지만, 대부분 미디어가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에 취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통령 교체가 태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씨나크린위롯 대학(Srinakharinwirot University)에서 정치학을 가르치는 쁘라피(ประพีร์ อภิชาตสกล) 교수는 "바이든 대통령하에서 태국은 민주주의(ประชาธิปไตย)와 인권(สิทธิมนุษยชน)을 지금 이상으로 잘 옹호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태국에서 미국 연구 협회 부회장을 맡고 그의 말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은 내용이 다소 변화가 예상되지만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했고,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제일주의'를 내걸었으나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면 미국 제품을 사도록 하는 캠페인이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공업부, 신품 기계류를 저당으로 대출을 중소기업에 장려
▲ [사진출처/Matichon News]
공업부 공장국은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구입한지 얼마 안되는 새로운 기계류를 저당으로 상업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은행 등 18개 금융 기관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쑤리야(สุริยะ จึงรุ่งเรืองกิจ) 공업부 장관 말에 따르면, 대출 규모는 총 800억 바트이며, 중소기업은 기계류를 저당으로 업체 당 200만 바트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한국인 2인조가 방콕 쑤쿰빗 플라자에서 낯선 한국인을 납치 감금, 용의자 체포
▲ [사진출처/Immigration.go.th]
한국 식당이 몰려있어 ’코리아 타운(Korea Town)‘으로 알려진 방콕 상업지구 중심가 쑤쿰빗 거리에 있는 쑤쿰빗 플라자(Shukumvit Plaza)에서 한국인에 의한 한국인 상대 납치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11월 11일 한국 남성 윤모씨(42)를 폭행하고 납치해 몸값을 받아낸 혐의로 한국인 남성 2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에게는 ’타인을 폭행하고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준 혐의(ข้อหา ทำร้ายร่างกายผู้อื่นให้ได้รับอันตรายแก่กายและจิตใจ)‘가 적용되었으며, 싸뭍쁘라깐 법원이 발령한 체포 영장에는 “타인을 감금 구속하거나 또는 이러한 행동으로 타인의 몸의 자유를 빼앗고 타인을 강요하여 금전적 이익을 보고 무기로 죽이겠다고 위협(ร่วมกัน หน่วงเหนี่ยวกักขังผู้อื่นหรือกระทำการด้วยประการใดๆให้ผู้อื่นปราศจากเสรีภาพในร่างกาย ร่วมกันข่มขืนใจผู้อื่นให้ยอมให้ หรือยอมจะให้ตนหรือผู้อื่นได้ประโยชน์ในลักษณะที่เป็นทรัพย์สิน โดยขู่ว่าจะฆ่า ขู่ว่าจะทำร้าย โดยมีอาวุธติดตัวมา)”이라는 내용이 명시되었다.
체포된 사람은 한국인 노모씨와 김모씨로 2명은 8월 11일 쑤쿰빗 플라자를 방문한 한국인 남성을 끌고 싸뭍쁘라깐 BTS 창에라완(Chang Erawan)역 근처 콘도에 감금(กักขัง)하고 몸값(ค่าไถ่)을 지불해야 풀어주겠다고 협박하여 20만 바트를 빼앗았다고 한다.
이후 20만 바트를 빼앗긴 윤모씨는 경찰에 피해 신고를 했고, 경찰은 9월 25일 용의자 노모씨를 BTS 뿌짜오(Pu Chao)역 근처, 용의자 김모씨를 게이트웨이 에까마이 근처 집에서 체포했다. 용의자의 집에서는 범죄에 사용된 도끼와 칼과 끈이 발견되었다.
한편, 피해를 입은 남성과 용의자 2명은 전혀 안면이 없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경영 파산 타이항공, 1~9월 적자가 500억 바트
▲ [사진출처/Thansettakij News]
사실상 태국 국영 기업인 타이항공(Thai Airways)은 감사 법인이 의견을 표명하지 않는 7~9월 결산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91.7% 감소한 37.3억 바트, 최종 손익은 215.4억 바트 적자였다.
1~9월의 최종 손익은 495.5억 바트의 적자. 9월말 부채 총액은 3389억 바트로 400억 바트의 채무 초과가 되고 있다. 수중 자금은 111.4억 바트로 지난해 말 보다 약 100억 바트 감소했다.
타이항공은 만성 적자로 인해 경영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 올해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모든 노선에 대한 운행이 중지되며 경영 파탄에 빠졌다. 9월에 태국 중앙 파산 법원이 회생 절차 적용을 인정하여 채무 통합에 의한 경영 재건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타이항공에서는 수중 자금이 고갈될 우려가 있어, 보유한 여객기 34대를 매물로 내놓았다. 또한 기내을 본뜬 카페테리아를 방콕 도내 타이항공 본사 빌딩에 오픈해 영업을 하고 있고, 구명조끼와 구명보트를 재사용한 가방을 판매하는 등 부업으로 자금을 모으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코끼리가 여성을 공격해 사망, 최근 20일 사이에 3번째
▲ [사진출처/MGR News]
동부 산림 보호 협회(สมาคมอนุรักษ์กลุ่ ป่า ตะวันออก)에 따르면, 11월 12일 새벽 촌부리도 버텅 군내 고무농장에서 54세 여성이 코끼리에게 공격을 받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한다.
여성은 새벽부터 남편과 함께 고무 농장에 와서 일을 하고 있는 중에 남편이 코끼리 울음 소리를 듣고 부인에게 몸을 피하라고 소리를 쳤지만 빨리 도망치지 못해 코끼리로부터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
한편, 10월에도 인근 지역에서 2명이 코끼리로부터 공격을 받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주변 주민들은 코끼리가 먹이를 찾아 나오기 때문에 새벽 4시부터 아침 8시까지는 밖을 돌아다니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
"무허가 한방약에 주의", 식품위원회
▲ [사진출처/Newtv News]
식품 의약품위원회(Food and Drug Administration)는 11월 12일 무허가 한방약이 선전 판매되고 있다며, 구입 또는 섭취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문제의 제품은 한자 명칭이 ’益身'으로 적혀 있으며, 신장, 요로 등의 질병에 효과가 있다며 페이스북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태국에 300개 이상의 마리화나 클리닉, 70% 환자가 증상 개선
▲ [사진출처/CH7 News]
아누틴(อนุทิน ชาญวีรกูล) 보건부 장관은 11월 12일 부리람에서 개최된 150명의 의사와 약사를 대상으로 실시된 의료용 대마(กัญชา) 추출물 사용에 대한 교육에 참여한 자리에서 태국에 300개 이상의 마리화나 클리닉이 열리고 이용하고 있는 환자 70%가 증상 개선이 나타냈다고 말했다.
태국에서는 2018년 12월 25일 의료용으로 마리화나 이용이 승인되어 2년이 지났다.
장관의 말에 따르면, 대마 클리닉에서는 지금까지 말기 암이나 파킨슨병, 불면증 등 14236명에게 조치를 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환자에 의료 마리화나에 의한 부작용은 없다고 한다.
또한 보건부 의료 협회 쏨싹 국장은 보건부 의료 협회는 최신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 종사자에게 의료 마리화나 지식을 제공하고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2019년 이후 보건부 의료 협회와 태국 전통 대체 의학 개발국 의료 종사자 11,747명이 의료 연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반정부파 학생들이 토요일 정치 집회, 여학생이 교육자의 외설 행위에 항의
▲ [사진출처/Khaosod News]
이번주 토요일 11월 14일 태국 반정부파 학생들과 젊은 활동가 등의 모임 ‘나쁜 학생(Bad Student, นักเรียนเลว)’이라고 자칭하는 그룹이 이번주 월요일부터 방콕에서 대규모 정치 집회를 실시한다며 온라인상에서 참가를 호소하고 있다.
주최하는 'Bad Student‘를 자칭 그룹은 성명에서 11월 14일 방콕 교육부 앞에서 모여 민주기념탑을 향해 행진할 예정이며, 21일에도 대규모 정치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특별한 것은 이번 시위는 고등학생 등이 중심이며, 실제로 준비 단계에 지금까지 태국 학생 등 젊은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 상당한 규모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 그룹은 나파폰(ณัฏฐพล ทีปสุวรรณ) 교육부 장관의 임명 책임을 묻고 있으며, 정치 집회에서 쁘라윧 총리의 사임을 요구하고 있다.
이 그룹은 성명에서 나타폰 교육부 장관은 교사에 의한 '교내에서 체벌(การทำร้ายร่างกายในโรงเรียน)'과 여학생 등의 ’성적 침해(การล่วงละเมิดทางเพศ)‘나 외설 행위로 인한 피해에 대한 예방 및 개선을 할 의무를 이행하고 있지 않고 학생들의 의견도 듣지 않고 있다며, 교육부 장관을 임명한 책임인 쁘라윧 총리의 사임도 요구하고 있다.
한편, 태국 경찰 대변인은 이 정치 집회에 대비해 교육부와 민주기념탑에 여성 경찰관 등을 배치하여 질서유지를 담당하게 할 예정이라고 한다.
승려의 시위 참가를 금지, 불교 협의회가 통첩
▲ [사진출처/Thebangkokinsight.com]
태국 불교 승가(พระสงฆ์) 최고위원회는 ’승려와 사미승의 시위 집회 참여를 금지(ห้าม พระ-เณร ยุ่งเกี่ยวกับกิจกรรมทางการเมือง)‘한다고 통보했다. 정치 활동이 금지된 승려의 집회 참여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이고 있다.
국가 불교 사무국(สำนักงานพระพุทธศาสนาแห่งชาติ) 나롱(ณรงค์ ทรงอารมณ์) 사무국장은 이 사무국이 지금까지 각 사원 주지에게 경고했지만, 시위에 참가하는 승려나 수련 중인 승려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승가 최고위원회가 집회 참여 금지를 통첩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 통첩을 거역하면 징계 및 법적 조치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경고했다.
▲ [사진출처/Khaosod News]
지금까지 집회에 참석한 승려들은 ’눈썹을 깎는 계율(กฎการโกนคิ้ว)‘ 폐지 등 개혁과 선거권 부여 등을 호소하고 있지만, 나롱 씨는 "불교에 출가하는 것은 누군가의 강요에 의한 것이 아닌 자발적 행위이다. 그리고 눈썹을 깎아야 한다는 규율은 확실하게 명시되어 있다. 만약 규정을 지킬 수 없다면 환속해라. 출가는 누가 강요한 것이 아니고 자발적인 행위(พระสงฆ์ที่เข้ามาบวช ไม่ได้มีใครบังคับ เข้ามาด้วยความสมัครใจ และกฏบอกไว้ชัดเจนว่าต้องโกนคิ้ว หากยอมรับระเบียบไม่ได้ ก็แค่ลาสิกขาเพราะการบวชไม่ได้มีใครบังคับ มาบวชด้วยความสมัครใจ)“라며 이들의 호소가 맞지 않는 주장이라는 생각을 나타냈다.
태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명, 사망자는 없어
▲ [사진출처/Sanook News]
11월 13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9명이라고 한다. 이것으로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861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어, 어제와 동일한 60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해외에서 입국해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레바논에서 입국한 태국인 여성(56) 1명, 필리핀에서 입국한 필리핀인 남성(37) 1명, 스위스에서 입국한 스위스인 남성(76), 태국인 여성(52), 스위스인 남성(74)을 포함한 3명, 인도에서 입국한 인디아인 여성(45) 1명, 쿠웨이트에서 입국한 쿠웨이크인 남성(42) 1명, 프랑스에서 입국한 프랑스인 남성(43) 1명, 영국에서 입국한 영국인 남성(66) 1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861명 중 3,697명이 완치되어 집에 돌아갔고, 104명이 치료 중이고, 60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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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면 미국 제품을 사도록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