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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추리문학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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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방 최초 소설 연재
황세연 추천 0 조회 239 18.08.11 15:28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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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8.08.11 15:50

    첫댓글 독립문역쪽 성곽 밑 달동네에 있는 홍양 자작곡실은 이름이 특이해서 찍었는데 더위 먹고 착각했던 듯...^^;

  • 18.08.11 19:55

    홍제동으로 이사를 오셨군요. 축하합니다.
    불광역 서울혁신파크 미래청 2층에서 종일 작업할 수 있어요.언제 시간내서 한번 둘러보세요.
    곳곳에 부담없이 눌러앉아 글을 쓸 공간이 눈에 띌 겁니다.
    아침 6시부터 밤12시까지 무료 이용자리도 있어요.

  • 작성자 18.08.12 02:51

    @도라에몽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참고로, 부천 작업실 정보입니다. 전에 있던 작업실, 부천 중동에 부천콘텐츠센터가 있습니다. 1호선 중동역에서 걸어서 10분이 채 안 걸립니다. 부천 거주자는 물론 구로역이나 신도림역에서 1호선 전철로 20분이 채 안 걸리니, 서울 서쪽 사람도 사용 가능한 거리입니다. 이 건물은 전에 한전 건물이었는데 부천시가 사들여 사회적격지원센터와 콘텐츠센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책상 두세 개 놓을 수 있는 작가실은 6개월 30만원(1달 5만 원)이고 오픈작가실(책상 1개와 침대 1개가 있는데 화장실처럼 위가 뚫려 있어 옆 사무실과 소음 차단이 안 되고 에어컨 등이 공동임)은 6개월 단위로 12만원(1달 2만원)입니다.

  • 작성자 18.08.12 03:00

    @황세연 전기료는 몇 천 원 정도 따로 냅니다.
    주차장도 넓은데, 주차에 제한을 두지 않아 옆의 부천여중 교사들이 주로 주차를 합니다. 방학 때는 텅텅비고 학기 중에는 거의 찹니다. 인쇄할 종이만 준비하면 커다란 공용 프린터를 얼마든지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고, 음식을 간단히 조리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정수기와 냉장고 등이 있습니다. 저는 서미애 작가님이 소개해서 입주를 했었는데, 폐쇄된 작가실은 경쟁이 좀 있고 변기 칸처럼 위가 뚫린 작업실은 8개 중에 4개 정도는 늘 비어 있습니다. 서울의 콘텐츠센터는 경쟁도 치열하고 한번 계약하면 재계약에 제한을 두는데 여긴 현재 경쟁자가 거의 없어 무한 반복 재계약이 가능할 듯합니다.

  • 작성자 18.08.12 03:06

    @황세연 다만, 건물 운영이 주로 영화와 방송 쪽에 맞춰져 있습니다. 영화사와 시나리오작가협회 등이 입주해 있고 소설가도 입주를 할 수 있지만 주로 시나리오작가나 방송작가를 받을 계획으로 만든 공간인 듯합니다. 입주신청서에도 영화시나리오 뭐를 썼냐는 둥, 그리고 감독이나 피디의 도장을 찍는 란이 있었습니다. 뭐 입주에 경쟁이 없으니 형식적인 것이지만요.
    입주자들도 방값이 싸서 그런지 방만 얻어놓고 나오지 않는 사람들이 태반입니다. 건물이 썰렁할 정도입니다.
    부천이나 인천, 서울 서쪽에 사는 분들은 부천콘텐츠센터 이용도 고려해 보시길...

  • 18.08.11 16:57

    수미르님이 갔다는 안전가옥에도 가보세요. 전 안전가옥이라고 하면 '안녕, 프란체스카'만 떠오르지만. 프란체스카 시즌1은 진짜 걸작이었는데. 그거 쓴 신정구 작가가 30대 말에 간경화로 죽었잖아요. 안 유명해져도 좋으니 오래 사는 게 장땡 같기도.
    얼렁 대박작품 출산하시길 기원합니다.

  • 작성자 18.08.12 03:14

    안전가옥...에도 찾아가 봐야겠군요. 저는 안전가옥하면 남산에 있었고 성북구에도 있었던 국정원 대공분실이 생각나는데... 오래 전에 성북구에 살 때는 옆에 국정원 안전가옥이 있어, 인근 주민들 전화까지 감청하던데... 전화 혼선이 자꾸되어 왜 그러나 했더니 외대에서 대모질 좀 하다 그 동네에 눌러 살던 형님 말씀이 이 동네는 국정원 관리하에 감청하는 지역이라고...

  • 작성자 18.08.12 03:36

    '안녕, 프란체스카' 하면 떠오는 게, 그 시트콤 하기 전에 서 모 작가님과 함께 PD를 만나 방송 기획서를 제출한 적이 있었습니다. 우리 기획은 코믹한 추리시트콤이었습니다. 흥신소인지 탐정사무실인지 아리송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추리시트콤이었는데... 결국 프란체스카에 밀렸죠. 그런데 제가 냈던 아이디어가 프란체스카에 그대로 사용되었습니다. 인물 중에 계속 얼굴에 붕대를 감고 출연하다 마지막에 붕대를 풀며 유명인이 깜짝 등장하는 설정이었는데... 작가 인터뷰 보니 그게 자신의 아이디어라고 했던데... 우연이라 치기에는 이상해서 속상했던 적이 있습니다. 연출자가 우리 기획서를 봤으니 우연이라 하기엔...

  • 작성자 18.08.12 04:39

    @황세연 프란체스카 관련 억울해 하는 글은 오래 전 여기에도 썼었네요.
    http://cafe.daum.net/007line/1KEm/1759
    거기 글 중 일본 추리소설 단편작품 '온천장 살인사건'은 우리나라 번역 제목이 '온천잠입'입니다. 란포상 수상작품집 '청색의 수수께기'에 실린 작품인데. 저는 왜 그 작품 제목을 온천장 살인사건으로 알고 있었는지... 원제목이 온천장 살인사건인지, 아니면 그 마저도 잘 못 알고 있었는지... 박광규 추리평론가가 경향신문에 연재한 글 중에 작품 표절 관련 글 쓸 때 제 작품과 비교하며 인용했던 작품인데... 독자들이 제가 표절한 것으로 오해했던 작품인데 조사결과 제가 먼저 쓴 것으로 정리됨. 아직도 읽어보지는 않았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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