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통고등학교(교장 안재수)는 30일, ‘제1회 원통고 창의학술제’를 이종찬 인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이순선 인제군수, 최종열 군의장 등 지역 인사, 학생, 학부모등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창의학술제에서는 ‘인제RCE(지속가능발전교육쎈터)에 대한 인제군 학생들의 인식조사’, ‘인제RCE 모바일 앱개발 연구’등 인제RCE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비롯하여 ‘생명공학과 GMO에 대한 연구’, ‘노인복지’, ‘독서가 영어독해에 미치는 영향’등 18편의 연구보고서와 활동보고서를 발표했다.
특히, 인제군의 RCE 사업에 대한 여섯 편의 연구보고서를 통해서 학생들이 직접 RCE와 ESD(지속발전가능교육)등을 심도 있게 연구하고, 자율적으로 ESD를 실천한 성공사례를 발표하여 많은 관심을 모았다.
또한 ‘인제군 독거노인에 대한 연구’와 ‘인제지역 곤충연구’, ‘인제 특산물을 활용한 레시피 개발’등 지역사회를 주제로 한 연구를 통해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관심을 진로, 전공과 연계시켜 심화연구를 수행한 결과물을 제시했다.
원통고 안재수 교장은 “학생들의 창의학술동아리 활동이 진로와 전공역량을 길러주는 것은 물론, 인성교육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가 제1회이기 때문에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제2회, 제3회에 걸쳐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지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통고는 창의학술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이 희망하는 분야에 대한 심화 학습과 특기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운영하는 동아리에는 전문 지도 강사가 배치되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인제인터넷신문]심광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