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인 자립생활 축제 ‘우리, 가치(같이)’ 성황리 개최
축제 기념사진 (사진 : 부산 사상구)
최칠환 기자 :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사상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대표 노경수)가 지난 17일 사상명품가로공원에서 지역사회 장애인 자립생활 축제 ‘우리, 가치(같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장애인 자립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해소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약 15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발달장애인 합창공연 ▲장애인 인식 개선 영상 시청 및 퀴즈 ▲시각장애인 스포츠 슐런 체험 ▲중증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 참여자의 미술작품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참여자들에게 장애인 자립의 의미와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비장애인들과의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노경수 사상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은 “이번 축제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변화와 인권 향상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인식 개선에 앞장서는 센터가 되겠다”고 밝혔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장애인 자립생활 축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고 소통하는 장이 되었길 바란다”며 “모든 주민이 차별 없이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상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