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IT 김민경]
솔브레인 (357780.KQ/매수): 업황 회복과 원가 효과
링크: https://cutt.ly/4erXBdVM
■ 1Q24 Review: 영업이익 서프라이즈 시현
솔브레인의 24년 1분기 매출액 2,107억원(YoY -13%, QoQ +8%), 영업이익 460억원(YoY -6%, QoQ +102%)을 기록.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소재 매출이 각각 1,602억, 196억, 308억을 기록해 전 사업부문 매출이 전분기대비 증가
반도체 소재의 경우 메모리 반도체 가동률 회복과 생산 라인 초기 가동 시 발생하는 일회성 매출이 반영되며 Etchant 매출이 전분기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했는데 상회 요인은 1) 전 사업부문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 2) 원재료비 하락에 따른 수익성 증가, 3) 디스플레이 부문의 인원 감축 및 판가 상승에 따른 마진 개선
■ 2Q24 Preview: 가동률 상승에 따른 실적개선 지속 전망
솔브레인의 24년 2분기 매출액 2,305억원(YoY +5%, QoQ +9%), 영업이익 425억원(YoY +29%, QoQ -8%)을 기록할 전망.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소재 매출이 각각 1,788억, 198억, 278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반도체 부문이 전사 외형 회복을 견인할 것으로 추정했는데 1) DRAM과 NAND 가동률이 지속 상승하고 있고 2) DRAM 선단공정 비중이 확대되며 step 수 증가로 소재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원재료비 하락이 판가에 반영될 가능성이 상존해 매출액이 전분기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추정. 다만, 디스플레이 사업부문의 인력 감축에 따른 마진 개선효과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
■ 뚜렷한 우상향 방향성
솔브레인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70,000원을 유지
전방 메모리 업황의 개선으로 반도체 소재 부문의 가동률 회복 기조가 이어짐에 따라 25년까지 실적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또한 수익성이 저조했던 디스플레이 부문의 인건비 축소 및 가동률 상승으로 전사 영업이익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3나노 GAA 공정에 사용되는 초산계 식각액 또한 24년 말~25년 초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파악
판가 결정 구조에 따라 1분기와 같은 영업이익 서프라이즈가 연중으로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지만 고객사 내 탄탄한 입지를 기반으로 메모리 업황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