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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금융감독원 공식 블로그
금융감독원 또는 대한민국에서 취업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을 위한 파이팅 메시지입니다.
안녕하세요. 금감원 블로그지기 “금”조사역입니다.
이번 10월 18일이 금융감독원을 포함한 많은 곳에서 2010년 신입직원을 위한 필기시험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금" 조사역도 몇년전 금감원 입사시험을 치뤘던 기억나는데요.
오늘은 올해 시험 치시는 분들게 힘내시라고 글을 올립니다.
2학기가 시작된 지난 9월부터 자기소개서 작성.. 인적성 검사들, 면접까지... 취업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안쓰럽습니다. 이제 이번 주말이면 여러 곳에서 필기시험이 실시됩니다. 어느 곳에서 시험을 보시든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이제는 마음 편하게 생각하시고 지금부터라도 할 수 있는 것을 차근차근 하시길 당부 드립니다. (마지막에는 크게 한 번 웃을 수 있도록 힘들더라도 끝까지 파이팅 한 번 외치시길 당부 드립니다)
공부량이 부족하신 분들이 있다면 아직 못다한 공부에 너무 미련을 가지지 마시고, 지금은 오히려 구석진 부분보다는 누가 봐도 중요하고 기본적인 것을 차분히 마무리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조심스레 조언해 드립니다. 요약노트가 있다면 그것을 위주로 마무리 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세부적인 부분보다는 큰 흐름을 점검하고, 각 과목의 중요 부분 및 이론의 정의나 체계 등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 보고 상호 비교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험장에서의 상황을 머릿속으로 그려 보시고 어떤 순서 문제를 풀고 어떤 자세로 임할지.. 답안작성은 어떻게 할지 간략하게 스케치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지금부터는 마인드 컨트롤을 잘하셔서 시험장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실수를 많이 하시는 분은 잘할 수 있다는 자기암시와 함께 언제라도 침착하자고 자기를 토닥거리는 것도 좋을 것이며, 덤벙되는 성격인 분은 차분하게 자만감을 없애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에 문제가 어렵게 나오더라도 다들 어렵겠거니 하고 최대한 침착하게 빨리 풀 수 있기를 바라며, 최대한 한자라도 더 적고 머릿속의 것들을 짜낼 수 있도록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에 문제가 쉽게 나오면 최대한 실수를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한 문제 한 문제를 또박또박 풀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다양한 유형의 문제(객관식, 약술, 서술 등)가 나오는 만큼 너무 한 문제에만 시간을 많이 할애하지 마시고, 골고루 배분하셔서 시험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시기 바라며, 시간 종료 10분전에는 문제 풀이보다는 답안 작성에 우선순위를 두셔서 소탐대실하지 않도록 주의 바랍니다.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조바심과 걱정보다는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큰 실수 없이 아는 것은 다 쓰고 나오겠다는 침착함”이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파이팅!
"금"조사역 드림
2009.10.15.
첫댓글 와우~ 꼭 가고싶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