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즈는 로저스를 데려오기 위해 하이재킹을 시도함. NFL 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구단주이기도 한, 리즈 유나이티드의 '돈 오지게 많은 미국 오너'들은 로저스에게 엄청난 돈을 오퍼했음. 화요일에 데스몬드 셀틱 CEO를 만난 로저스는, 이제 '인생에서 가장 큰 결정'을 내리기 위해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양측 구단에게 말함.
- 그간 셀틱의 고위 관계자들은 마요르카에 있는 로저스의 집을 방문하고, 로저스를 데려올 돈을 마련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였음. 하지만 데스몬드는, 로저스가 4년 전에 레스터로 떠나며 셀틱 팬들에게 받아야 했던 증오섞인 말들로 인해, 로저스가 그의 아내, 그리고 자녀들과 함께 행선지를 고를 권리를 이해하고 존중함.
- 어릴 때부터 셀틱을 응원했던 로저스는, 언젠가 다시 셀틱의 감독으로 돌아가겠다는 열망이 있었음. 하지만 4년 전의 일로 인해 셀틱 팬들에게 받고 있는 불신으로 인해, 그것들이 다 해소되는 올바른 타이밍에 돌아가길 원하기도 함.
- 그렇게 로저스가 주저하는 사이, 리즈가 로저스 영입을 위해 아껴두던 패를 꺼냈음. 로저스는 레스터에서 해고당하기 전까지 최고 5위, FA컵 우승을 차지함. 해고 이후에도 크리스탈 팰리스의 제안을 받았으나, 로저스는 '소방수' 역할을 할 생각이 전혀 없었음.
- 리즈는 쓰러진 구단을 다시 최고의 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막대한 재산을 투자하며 리빌딩을 가져갈 예정. 리즈는 이런 것들이 로저스를 유혹할 수 있을 거라 믿고 있음. 이제 리즈의 고위층은 로저스가 이 프로세스에 매혹될 것인지를 지켜볼 것.
- 셀틱은 로저스 말고도 다른 후보들을 올려놓고 대화를 나누고 있음. 하지만 셀틱 입장에서 가장 좋은 건, 이번주가 끝나기 전에 로저스가 글래스고로 돌아와, 원칙적으로 합의됐었던 계약서에 싸인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