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호의적이지 않다는 것은 유감스러운 현상입니다.
역학인 스스로도 여건만 된다면 피하고 싶어하는 업이 되겠죠..
세상의 눈으로 보면 그럴 수도 있도 있겠지요. 허나, 저는 그렇게 생각 안합니다.
공부만 제대로 한다면 명리를 업으로 해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그런식이면 곤란하겠지요.
정확히 알고 정확히 안내 한다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주는 아주 정확하다고 봅니다. 다만 그 풀이는 하는 사람이 얼마나 정확히 푸는냐
그게 문제이지... 사람이 사는게 사주대로 사는 것에 대해선 의심하지 않습니다.
사주를 풀면 명확하게 집어내고 명확하게 말해줘야 합니다.
저도 많이 틀립니다. 허나 틀리는 걸 부끄러워 하지 않습니다.
틀리면 그게 기회입니다.
그 틀린 이유를 알아내는게 공부지요.
정당히 난강망, 진전식으로 얼버무리면서 맞추는거야 다 맞추지요.
그러나, 전 그런식으로 맞추는 것은 말장난이다. 그리 생각합니다.
세상사 모든 것은 막힌데를 풀어줘야 살아납니다.
사주도 똑 같아요. 막히면 꼼짝 달삭 못합니다.
사주는 음으로 양으로 반드시 물상결합이 있게 됩니다.
임금이 오케이 하지 않으면 그 결과물이 나타나기 힘듭니다.
근데 사람들은 물상결합이 눈에 보이는 것만 보려하나 자꾸 오답을 내지요.
그래서 천간이 중요하다. 그 공부가 쉽지 않으니 자꾸 연구하세요.
그 공부가 어느정도 경지에 이르면 사주를 감명하면서 잘 안틀립니다.
첫댓글 멋진 글입니다. ㅎㅎ
점은 한가지로만 판단하면 위험할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완벽한 점술이란 존재하지 않을수도 있다 생각하며
한가지 점(사주)으로 보다는 수상이나 주역등등 사람의 운세를 여러 각도에서 추리하고 전체를 종합해 보다 확실한 답을 구하고 판정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점의 목적은 복을 부르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감정 받으러 온 사람이 어느 점으로 위험해 벗어나 행복해진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생각해 보았기 때문입니다
- 고매한님의 글에 대한 반론성 글은 아닙니다 -
- 혼자 평소 생각해 보았던 글입니다 -
- 오해 마시길 빌며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