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부터 27일까지 노들섬 전역에서 ‘서울버스커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서울시가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한강 노들섬에서 ‘서울버스커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거리예술인 ‘버스커’가 주인공이 되어 시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축제로,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차를 맞았다.
올해는 서울 거리공연 ‘구석구석 라이브’에서 활동 중인 거리공연단 50팀이 참여해 노들섬을 찾은 시민들에게 흥겨운 주말을 선사할 계획이다.
버스커페스티벌은 노들섬을 찾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일정과 출연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거리공연 ‘구석구석라이브’ 누리집 및 지역생활 플랫폼 ‘당근마켓’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버스커페스티벌 축제 현장 사진
이번 주말에 열리는 공연의 백미는 8월 25일, 26일 양일간 19시부터 20시 30분까지 개최되는 대규모 ‘버스커 콘서트’다.
8월 25일에는 ▴내 인생의 OST 공연이라는 주제로 공연이 펼쳐지며, <겨울왕국>, <응답하라 1988> 등 유명 영화, 드라마의 OST 곡들을 거리공연단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8월 26일 ▴응답하라! 1990~2000 콘서트 테마로 진행되는 공연에서는 쿨의 <애상>, 쥬얼리의 <니가 참 좋아>, god의 <촛불 하나> 등 관객들의 추억을 소환하는 흥겨운 노래로 노들섬을 물들인다. 더욱이 평소에 볼 수 없었던 버스커들의 이색 콜라보 무대도 마련돼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버스커페스티벌 기간 동안 노들섬 메인무대인 잔디마당 뿐 아니라 노들스퀘어, 노들서가, 노들갤러리에서도 낮부터 밤까지 주말 내 거리공연을 펼친다. 연인들을 위한 낭만적인 재즈와 어쿠스틱 공연, 아이들을 위한 저글링 등 퍼포먼스, K-컬쳐의 원조인 국악무대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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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거리공연 운영사무국 02-332-2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