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금준혁 기자 = 정부가 심야 택시 승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플랫폼 택시의 탄력요금제 등을 포함한 택시 대책을 마련한다. 근본적으로 신도시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구별 교통 대책도 도입한다.◇심야택시 시민이 수용할 수 있는 범위 넘어…국민 수용성 고려해 대안 마련국토교통부는 18일 원희룡 장관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새 정부 업무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최근 심화한 심야 택시 승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플랫폼 택시 탄력요금제'의 도입을 고려한다. 탄력요금제는 손님이 많은 특정 시간대에 요금을 더 많이 받는 방식을 의미한다.국토부 관계자는 "수용성이 있는 범위 내에서 너무 가격이 낮으면 택시가 안 나오고 너무 높으면 요금 인상으로만 되기 때문에 절충안을 찾으려 한다"며 "세부적인 내용은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원 장관은 "현재 (심야택시) 호출 성공률이 25%, 4명이 타면 1명이 성공하는 수준으로 시민이 수용할 수 있는 정도 넘어섰다 생각한다"며 "여러 안을 두고 관계기관 및 국민 수용성에 대해 객관적인 조사로 적정한 선에서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부연했다.국토부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8월까지 전국 신도시와 개발지구를 대상으로 교통실태 전수조사를 최초로 실시하고, 문제지구별 교통대책을 신속히 마련한다.현재는 출퇴근 시간 광역버스 입석 승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세버스를 투입하고 2층버스 운행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중장기적으로 교통시설 투자 재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함께 마련해 신도시 개발 착수 시점부터 교통망 확충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것이 국토부 측 설명이다.이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를 45만명으로 확대하고 추후 지하철·버스 통합 정기권과 월정액제 시범사업 도입도 검토한다.◇'공간의 압축과 연결' 도입해 균형발전 실현…8월 모빌리티 로드맵 등 발표국토부는 공간의 압축(Compact)과 연결(Network)의 개념을 도입해 실질적인 균형발전을 실현한다.'압축'은 지방의 기존 도심을 고밀·복합 개발해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조성하고, 행복도시·새만금·혁신도시 등 기존 혁신거점을 고도화해 실현한다.'연결'은 '압축'에서 제시한 각 거점을 광역철도, 지방 M버스 노선 신설, 방사형 순환도로망 구축 등 광역교통망으로 연결할 계획이다.모빌리티는 철도·공항·도시개발 등 인프라 사업에 결합해 국가전략산업 'K-스마트인프라' 육성에 활용된다. 고유가의 중동, IPEF의 아시아, 우크라이나·이라크 재건 등 해외건설 수주 기회에 맞춰 범정부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8월 중 종합대책을 발표한다.아울러 2025년 도심항공(UAM)과 세계 3번째로 자율차를 상용화하는 내용 등이 담긴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도 8월에 나온다.이밖에 공공기관 혁신, 규제 혁신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고 민간 경제주체의 활력을 높여 국가 경제의 기초체력을 다진다는 계획도 덧붙였다.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6225238?sid=101
원희룡 "심야택시 4명 중 3명은 못타…플랫폼택시 탄력요금 도입"
정부가 심야 택시 승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플랫폼 택시의 탄력요금제 등을 포함한 택시 대책을 마련한다. 근본적으로 신도시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구별 교통 대책도 도입한다. ◇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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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탄력
첫댓글 너도 마지막 공직인줄 알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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