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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부끄러움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아무래도 이런 건 좀…. 조국을 위해서라든가, 목숨을 걸고가 아니라…, 맛있는 홍차를 마실 수 있는 건 살아 있을 동안뿐이니, 모두 죽지 않도록 끝까지 싸웁시다."
"영원한 평화 같은 건 인류 역사상 없었어. 그러니까 나는 그런 걸 원하지 않네. 다만 몇십 년쯤 되는 평화롭고 풍요로운 시대는 존재했었지. 우리가 다음 세대에 뭔가 유산을 남겨줘야만 한다면, 역시 평화가 최고지. 그리고 이전 세대로부터 넘겨받은 평화를 유지하는 건 다음 세대의 책임이고. 각각의 세대가, 다음 세대에게 져야 하는 책임을 잊지 않는다면, 결과적으로 장기간의 평화가 보장될 테지. 잊어버린다면 이전 세대가 남겨준 자산은 탕진되고, 인류는 처음부터 다시 출발할 수밖에 없게 될 거야. (중략) 다시 말하자면 내 희망은, 그저 앞으로 몇십 년 동안의 평화야.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그 10분의 1의 기간 동안의 전란보다 몇만 배는 낫다고 생각하네. 우리 집에도 열네 살짜리 아이가 있지만, 솔직한 심정으론 그 아이가 전쟁터에 끌려가는 건 보고 싶지 않을 뿐일지도 모르지."
"저항할 수 없는 부하를 때리는 자가 군인으로 칭찬 받을 만하다면, 군인이란 인류의 치부 그 자체가 될 거다. 그런 군인은 필요 없어. 적어도 내게는 말야."
"좋은 사람, 훌륭한 사람이 무의미하게 죽어간다. 그게 전쟁이고 테러리즘인 거야. 전쟁과 테러의 죄악은 결국 거기 있는 거란다, 율리안."
"정치의 부패란, 정치가의 부정축재를 말하는 게 아니야. 그건 개인의 부패에 지나지 않는다. 정치가가 뇌물을 받아도 그걸 비판하지 못하는 상태를 정치의 부패라고 하는 거지. 귀관들은 언론 통제를 포고했다. 그것만으로도 귀관들이 제국의 전제정치나 동맹의 현재 정치를 비판할 자격은 없다고 생각하지 않나?"
"국가라는 건 단순한 도구에 지나지 않아. 그것만 잊지 않는다면, 아마 제 정신을 유지할 수 있겠지."
"법을 준수하는 것은 시민으로서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국가가 스스로 정한 법에 반해 개인의 권리를 침해하려고 했을 때, 그걸 맹목적으로 따르는 것은 시민으로서 오히려 죄악이다. 왜냐면 민주국가의 시민에게는, 국가의 범죄나 오류에 이의를 제기하고, 비판하고, 저항할 권리와 의무가 있기 때문이지."
"전장에 도착하기까지는 보급이, 도착하고 나서는 지휘관의 질이 승패를 결정한다."
"사람은 전쟁터에서 멀리 있을수록 호전적이게 된다."
"쓸데없이 상을 남발하는 것은 궁지에 몰려 있는 증거라고 고대의 병서에도 쓰여 있다. 패배로부터 주의를 분산시킬 필요가 있기 때문이지."
"범죄자에는 세 종류가 있다. 법을 어기는 사람, 법망을 피해 나가는 사람, 자신의 이익을 위해 법을 만드는 사람."
"인간은 누구나 자기 몸의 안전을 꾀하는 법이다."
"중위...... 나는 이래 봬도 역사를 좀 공부했네. 그래서 알지만, 인간 사회에 흐르는 사상의 경향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지. 생명 이상의 가치가 존재한다는 생각과, 생명보다 귀한 것은 없다는 생각이야. 인간은 전쟁을 시작할 때는 전자를 구실로 삼고, 전쟁을 끝낼 때는 후자를 이유로 들어. 그걸 수백 년, 수천 년 동안이나 계속했단 말이지......"
"운명이라면 또 모를까, 숙명이란 말은 정말 싫은 말이네. 2중의 의미로 인간을 모욕하고 있어. 하나는 상황을 분석하는 사고를 정지시키고, 또 한 가지, 인간의 자유의지를 가치가 낮은 걸로 취급해 버려."
"카이저 라인하르트가 명군일수록, 그는 민주공화정 최대의 적이야."
"군대는 국가 내 최강, 최악의 폭력조직이다."
"군대가 존속한다는 것은 평화가 없다는 뜻이다."
"사람은 돈 없이는 자유로운 존재가 아니다."
"아무리 조심해도 죽을 운명이면 그걸 피할 수는 없다."
"직위가 높아질수록 발상이 유치해진다."
"저 하늘의 별만큼 개인이 믿는 정의가 있다."
"최악의 민주정치는 최선의 전제정치를 낳지 못하지만, 최악의 전제정치는 일시적이나마 최선의 민주정치를 낳아준다."
"도덕적 선과 정치적 선이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전술 차원에서의 우연은 전략 차원에 있어서의 필연이 남긴 잔광의 파편에 불과하다."
"전술 레벨의 승리가 전략 레벨의 패배를 만회할 수 없다는 건 군사상의 상식이다."
"위인이니 영웅이니 하는 자들의 전기(傳記)를 어린이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선량한 사람에게 변태(異常者)를 본받으라 하는 것과 같은 거니까 말이지."
"이제 곧 전투가 시작된다. 쓸데없는 싸움이지만, 그렇기에 이기지 않고서는 의미가 없다. 이기기 위한 준비는 해놨으니 무리하지 말고 편하게 해주게. 이 싸움에 걸려있는 것은 기껏해야 국가의 존망이다. 개인의 자유와 권리에 비하면 대단한 가치가 있는 것도 아냐. ……그러면 다들, 슬슬 시작해 보도록 할까."
"영웅은 선술집에 가면 얼마든지 찾아 볼 수 있다. 반대로 치과의사의 치료대에는 한 명도 없다."
"누구나 월급만큼은 충성심을 보여야 하죠. 나도 그랬거든요. 그건 종이가 아니라 쇠사슬로 만들어져 사람을 얽어매죠."
(네그로폰테의 사문회에서, 아르테미스의 목걸이를 모두 파괴한 걸 트집잡자)"대답해 드리죠. 그 방법을 취했다면 남은 다른 위성으로부터 공격을 받아 우리 군 장병 중에 희생자가 나왔을 건 틀림없습니다. 장병의 목숨보다 무인 위성이 아깝다고 하신다면 제 판단이 잘못된 것이겠지만요. "(하이네센을 포위해서 지구전으로 갔으면 되지 않았느냐는 네그로폰테의 반박에)"그 방법은 저도 생각했습니다만, 두 가지 이유 때문에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선, 심리적으로 궁지에 몰린 쿠데타파가 국면 타개를 위해 수도에 있던 정부요인들을 인질로 삼을 위험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당신들 머리에 총을 들이대고 교섭을 강요해 왔다면, 우리로서는 손쓸 도리가 없습니다. 두 번째는 더욱 큰 위험입니다. 당시 제국의 동란은 거의 수습되고 있었습니다. 느긋하게 쿠데타파의 자멸을 기다렸다면,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 그 전쟁의 천재가 승리의 여세를 몰아 대병력을 이끌고 침공해 왔을지도 모릅니다. 이상의 두 가지 때문에, 저는 단기간에 하이네센을 해방시키면서, 그것도 희생을 확대하지 않기 위해서 쿠데타파에게 심리적 타격을 주는 수단을 취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것이 비난받아야 할 일이라면 겸허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만, 거기에는 더욱 완성도 높은 대안을 제시해 주지 않으시면 저는 둘째치고 목숨 걸고 싸운 부하들이 납득할 수 없을 겁니다."
(사문회에서, 네그로폰테가 프레데리카 그린힐의 부관직을 유지한 걸 트집잡자)"우리 자유의 나라에서는, 고대 전제국가마냥 부모의 죄가 자식에게 이어진다는 겁니까? 그렇게밖에 해석할 수 없습니다만? …(중략)… 쓸데없는 오해라는 게 어떤 건지 구체적으로 알려 주시겠습니까? 뭔가 증거가 있는 심각한 의혹이라면 몰라도, 쓸데없는 오해 따위의 정체도 모르는 헛것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를 소관은 못 느끼겠습니다. 부관 인사에 대해서는 군 사령관의 임용권이 법적으로 보장되어 있으며, 무엇보다 유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부관을 해임하라는 건 군의 기능을 완전히 살리는 것을 저해하고 군에 손실을 입히려는 의도가 있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습니다만, 그렇게 해석해도 되겠습니까?"
(역시 사문회에서)"인류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은 어디까지나 사회일 뿐, 그게 반드시 국가일 필요는 없지 않겠습니까?"
(역시 사문회에서)"국가가 세포분열해서 개인이 된 것이 아니라 주체적인 의지를 지닌 개인이 모여 국가를 구성하는 것인 이상, 어느 쪽이 먼저고 어느 쪽이 나중인지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자명한 이치일 겁니다."
(사문회에서, 올리베이라 교수가 '긴장감 없는 평화와 자유는 인류를 타락시키고, 전쟁이 인류를 신체적, 정신적으로 발전시킨다'는 논지를 펴자)"훌륭하신 고견입니다. 전쟁에서 목숨을 잃거나 혈육을 잃어본 적 없는 사람이라면 믿고 싶어질 수도 있겠네요? 더욱이, 전쟁을 이용해서 타인의 희생 위에 자신의 이익을 쌓으려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대단히 매력적인 발상이겠지요. 있지도 않은 조국애를 있는 마냥 내세워서 타인을 속이는 사람에게도 말이죠."
(사문회에서, 우리 조국애가 가짜냐고 항의하는 올리베이라에게)"당신들이 입으로 떠드는 것만큼 조국의 방위나 희생정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면, 타인더러 이래라저래라 명령하기 전에 자기 자신이 직접 실행하면 어떻겠습니까? 인간의 행위 중에서 무엇이 가장 비열하고 수치스러운가? 그것은 권력을 가진 사람, 권력에 아첨하는 사람이 안전한 장소에 숨어서 전쟁을 찬미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강요하여 전장으로 내보내는 일입니다. 우주를 평화롭게 만들기 위해서는, 제국과 무익한 전투를 계속하기에 앞서 그런 종류의 악질 기생충을 몰아내는 일부터 시작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발터 폰 쇤코프에게)"나에게 정치 권력이란 하수처리장과도 같은 것이네. 필요불가결한 존재지만, 난 가까이 가고 싶지 않아."
"신념을 위해 사람을 죽이는 건 돈을 위해 사람을 죽이는 것보다 못한 짓이다. 왜냐하면, 돈은 모든 사람에게 공통의 가치가 있지만 신념의 가치는 본인에게 말고는 소용없기 때문이다."
"신념을 지닌 인간처럼 유해한 것은 없다. 루돌프 대제를 보라. 그의 신념은 민주 공화 정치를 멸망시키고 수억 명을 죽이지 않았는가."
"윗사람을 면전에서 칭찬하는 건 좋지 않아. 상대가 줏대없는 사람일 경우에는 자기가 최고라고 착각하게 되어 결국 스스로를 망치게 되고, 거꾸로 남의 말에 잘 놀아나지 않는 신중한 사람은 이 녀석이 아첨을 하는구나 하고 생각하고 그때부터 경계를 하게 돼."
"인간은 국가 없이도 살아갈 수 있지만, 국가는 인간 없이 존재할 수 없다."
"역사란 과거의 기록일 뿐 아니라, 현재까지 문명이 이어져 오고 있다는 증명이기도 하다. 현재의 문명은, 과거의 역사가 축적된 위에 서 있다."
"권력자와 민중이 대립했을 때, 군대가 민중의 편에 선 예는 매우 적다. 오히려 과거에 수많은 나라에서, 군대 스스로가 권력기구가 되어 민중을 폭력으로 지배하기도 했다."
"신이나 사후세계가 있어서 천국에 가고 싶다면, 그렇게 죽음이 멋진 것이라면 막지 않을 테니 죽어 보면 되지 않겠나. 왜 그렇게 말하는 놈이 삶에 집착하고 있는 거지?"
"율리안, 사후세계에 가 보지도 않은 녀석이 사후세계에 대해 쓴 글을 믿을 셈이냐?"
(버밀리온 성역 회전 이후,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과의 대담에서)"제가 싫어하는 건, 자기만 안전한 곳에 숨어 전쟁을 찬미하고 애국심을 강조하면서 다른 이들을 전쟁터로 몰아세우고 후방에서 안락한 생활을 보내려는 자들입니다. 그런 놈들과 같은 깃발 아래 있다는 건, 견디기 힘든 고통이지요."
"고래로 많은 국가가 외적의 침략에 의해서 멸망했다고 한다. 그러나 여기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그보다 많은 국가가 침략에 대한 반격, 불공평한 부의 분배, 권력 기구의 부패, 언론 및 사상의 탄압에 대한 국민의 불만 같은 내적 요인에 의해 멸망했다는 사실이다. 근대국가의 성립 이래, 불법적인 침략행위는 침략당하는 쪽이 아니라 사실은 침략한 쪽의 패배와 멸망을 반드시 초래하고 있다. 침략은 도의적인 측면에 앞서 성공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에도 피해야 할 일이다."
"아무리 비현실적인 인간이라도 불로불사를 믿지 않는데, 그게 국가가 되고 나면 국가가 영원불멸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멍청한 놈들이 있다는 건 참 신기한 일 아닌가."
"신념이란, 실책이나 우둔함을 정당화하기 위한 화장일 뿐이다. 화장이 두꺼울수록 그 아래의 맨얼굴은 흉칙하다."
"전쟁의 90%는 후세 사람들이 질려 버릴 만큼 어이없는 이유로 일어났다. 나머지 10%는 당대 사람들까지 질려 버릴 만큼 더욱 어이없는 이유로 일어났다."
"싫은 놈이 좋아해주리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이해하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 이해를 얻을 필요도 없다."
"사람은 사람을 따르는 거지, 이념이나 제도를 따르는 게 아니다."
"전술은 전략에 종속되고, 전략은 정치에, 정치는 경제에 종속된다."
(군인을 지망하겠다는 고집을 꺾지 않고, 결국 군속 신분으로 이제르론까지 따라온 율리안에게)"율리안, 군대라는 건 도구야. 그것도 없는 게 나은 도구지. 그걸 잘 기억해서, 되도록이면 해가 없는 도구가 될 수 있으면 좋겠지?"
"율리안, 우리는 군인이다. 그리고 민주공화제도는 종종 총구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군사력이 민주정치를 낳는다고 해도 그 공적을 자랑하는 것은 용납되지 않아. 그건 불공정한 게 아니야. 왜냐면 민주주의는 힘 있는 자의 희생에 진수가 있기 때문이지. 강자의 희생을 효율적으로 제도화시킨 것이 민주주의야. 그리고 군대야말로 희생이 무엇보다도 필요해. 자기 자신을 기본적으로 부정하는 정치체제를 위해 싸운다. 그런 모순된 구조를 민주주의의 군대는 수용해야만 하는 거야."
"율리안, 전쟁을 벌이는 상대 국가의 민중이 어찌 돼도 좋다는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한다.(중략) 국가라는 선글래스를 쓰고 세상을 바라보면, 시야도 좁아지고 멀리 보지도 못해. 가능한 한, 적과 아군에 구애받지 않는 사고방식을 가져 줬으면 한다."
"칭찬받는 것은 이겼을 때 뿐이야. 싸움을 계속하면 언젠가는 지기 마련이다. 그땐 손바닥을 뒤집는 게 세상이야. 생각만 해도 끔찍해. 세상 인심이란 알다가도 모르니까."
우리들은 평화를 위한 시민 집회로 여기 있습니다.
그런데 왜 당신들이 들어와서 무기를 휘두르고 있는 거죠?
- 우리는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왔다.
“질서”라구요? 무력으로 “질서”를 잡으려는 당신들은
구국군사회의 일원들이지 않습니까?
우리의 “질서”를 폭력 군대로 방해하는 것이
어떤 종류의 질서라고 생각하는 것인가요?
"평화라는 것은 무능함이 가장 큰 죄악이 되지 않을 만큼 행복한 시대를 지칭하는 말이다."
"백 번 싸워 반드시 백 번 다 이길 수는 없다. 일일이 책임을 물을 필요 없지. 한 번의 패배는 한 번의 승리로 만회하면 된다."
"빼앗았든 쌓아올렸든, 처음 그 일을 한 사람은 칭찬받을 자격이 있다. 그건 당연한 거다. (중략) 그러나, 자신의 실력이나 노력에 따른 것도 아니고, 그저 상속으로 권력이나 부나 명예를 누리는 자가 뭘 주장할 권리가 있다는 건가? 그놈들에게는, 실력 있는 자에게 자비를 구걸하는 길만 용납될 뿐이다. 그 뒤에는 얌전히 역사의 파도 속에 사라지는 것이 유일한 선택이다. 나는 혈통에 의한 왕조라는 존재 자체가 역겹다는 생각이 든다. 권력은 한 세대에 한정되는 것이고, 그건 지켜져야 할 게 아니라 빼앗겨야 하는 것이다."
"체제가 민중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두 가지만 있으면 된다. 공정한 재판과 공평한 조세 제도. 그뿐이다."
"단 한 사람의 힘으로 서 있는 동안에는, 조직은 미완성이다."
https://namu.wiki/w/%EC%96%91%20%EC%9B%AC%EB%A6%AC#s-9
첫댓글 솔직히 이거 대사 몇줄만 딱 봐도 내가 고딩 때 봤던 은하영웅전설이고... 원래는 애니도 아니고 걍 소설임... 글구 애니판보다 소설이 더 재밌다는 게 함정...(몇 줄 더 내려왔더니 라인하르트도 나오네.. 확실함... ㅋㅋㅋ) 글구 원래 니뽄 애들 남에 대한 부끄러움(염치) 이런 거 졸라 따짐... 말로만... 실제로는 따지는지 몰겠음...
ㅋㅋㅋ
오 바로 맞추셨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