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카이 하베르츠 영입 경쟁에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카림 벤제마의 잠재적인 대체자로 하베르츠를 점찍었으나 아스날과 경쟁에 직면하게 될 수 있다.
하베르츠와 첼시의 계약은 2025년까지다. 하지만 하베르츠는 올 여름 첼시를 떠나고 싶다고 말했고 £30m로 평가받는 비야레알의 니콜라스 잭슨을 공격수 영입 목표에 추가한 첼시는 하베르츠와의 계약이 (재계약 없이) 만료될 때까지 유지하기를 원치 않는다. 첼시는 3년 전 £62.5m의 이적료로 스탬퍼드 브리지에 입성한 하베르츠를 팔 의향이 있다. 그리고 하베르츠의 이적료로 £70m을 기대하고 있다.
첼시는 지난해 여름부터 선수 영입에 £600m 가까이 쓰고난 후 자금을 회수해야 한다. 맨체스터 시티에 마테오 코바치치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메이슨 마운트를 팔 준비가 되었다. 한편 은골로 캉테가 FA로 알 이티하드로 이적할 예정이다.
첼시에서 하베르츠는 기복이 심했다. 2021년 챔피언스 리그 우승과 지난해 클럽 월드컵 우승에 결정적인 골들을 기록했다. 비록 오랜 기간 동안 No.9으로 뛰어야 하는 고통을 겪었으나 91경기 19골에 그쳤다.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시티 역시 하베르츠 영입 가능성을 지켜보고 있다.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의 데클런 라이스 영입으로 중원 강화에 근접한 아스날은 하베르츠에게 중원에서 좀 더 공격적으로 뛰며 선수의 창의성을 쓸 기회를 줄 수 있다. 첼시가 런던 라이벌에게 선수를 팔지는 지켜봐야 한다. 만약 레알 마드리드가 토트넘의 해리 케인이나 PSG의 킬리앙 음바페를 영입할 경우 첼시의 선택권은 제한될지도 모른다.
첼시는 선수 정리에 초점을 맞췄으나 일부 포지션 강화도 노리고 있다. 새로운 골키퍼를 원하며 인테르의 안드레 오나나와 밀란의 마이크 매냥을 지켜보고 있다. 중원에는 브라이턴&호브 앨비언의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셀타 비고의 가브리 베이가도 있다. 한편 사우샘프턴의 로메오 라비아 이적을 놓고 논의가 진행중이었다. 아스날 역시 라비아에 관심이 있다.
첼시는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과 인테르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목표들이다. 잭슨에게도 관심이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 애스턴 빌라 역시 잭슨에게 관심이 있다. 로멜루 루카쿠는 인테르에서의 임대 기간이 끝난 후에도 첼시에 잔류할 거 같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