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팝나무와 조팝나무에 꽃이 필때, 공조팝나무에도 꽃이 핀다. 원산지는 중국이며 장미과의 낙엽 떨기나무로 1~2m 정도 자라고, 가지끝이 아래로 처진다. 꽃은 4~5월에 가지끝에 흰색의 작은 꽃이 공처럼 모여 핀다. 주로 정원수로 식재되며 관상용, 생화용으로 쓰인다. 유사종이 많은 나무로 조팝나무, 일본, 꼬리, 참, 산, 은행잎, 가는잎, 떡, 황금, 부말다, 매화(만첩), 당, 아구장나무 등 이외에도 많은 종이 있다.
생약명은 산수근(山綉根)이라 하여 건위, 담, 대하증, 신경통, 이뇨, 타박상 등에 효과가 있다 하며, 민간에서 햇순은 나물로 하고, 술을 담그기도 한다.
꽃말은 노력이네요, 마치 공처럼 생긴 꽃 모양이 예쁘게만 보이려고 하는 게 아니고, 작은 꽃 하나 하나가 저마다 햇볕을 받으려고 산형을 이루며 협동 노력하는 중 이었네요. -s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