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을 붙이다 - 도배 대신 포인트 스티커
포인트스티커 | |
◆ 봄을 들여놓다 - 작은 소품으로 분위기 전환
다육식물(위), 인테리어 벽선반 | |
벽에 붙여 책꽂이나 화분대로 쓸 수 있는 선반은 실용성과 장식성을 모두 갖춘 인테리어 소품. 1300K는 단순한 일자형부터 상자형, 일반 책꽂이형 등 다양한 모양과 가격대(8000원부터)의 선반 제품을 내놨다. 설치할 곳의 벽지 색상, 가벼운 장식품을 올려둘지, 무게가 있는 것을 놓을 것인지 등을 고려해 고르면 좋다. 봄을 집안에 들여놓는 가장 좋은 방법은 화분이다. 인테리어 기능은 물론 공기정화 기능에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부수적 효과도 누릴 수 있다. 그러나 건조한 아파트 공기는 화분 관리에 큰 적. 비교적 생명력 강하고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는 다육식물을 고르면 손이 덜 간다. G마켓은 레즐리, 아가베, 녹영 등 수백 종의 미니 다육식물 화분(1000원부터)을 추천했다. 화분과 식물의 크기가 다양해 여러가지 조합을 만들 수 있다. 동물 모양으로 꾸며 식물을 심은 토피어리(7000원대)도 키우기 간편한 화분이다.
◆ 봄으로 감싸다 - 봄 빛이 비치는 커튼과 침구
코튼렛 호텔식 침구세트(왼쪽), 쁘리엘르 캠벨 광목커튼 | |
거실에 깔았던 어둡고 두꺼운 카펫은 세탁을 맡기거나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바짝 말려 치워둔다. 허전한 발치를 포근하게 감싸면서도 경쾌한 느낌을 주는 것으론 러그만한 게 없다. 크기가 카펫에 비해 작아서 세탁이나 손질 등 관리하기도 간편하다. 현대 H몰은 한일카페트 피오라 나뭇잎 러그(3만7000원)를 추천했다. 옅은 파스텔톤 바탕에 크고 작은 꽃무늬를 연하게 넣어 화사하다. 순면 재질이라 아이들 방에 깔아도 부담이 없고 실을 고리(loop) 모양으로 가공해 털빠짐도 적다. 뒷면은 미끌림 방지 가공을 해 안전사고 위험을 줄였다. 호텔에서 흔히 사용하는 민무늬의 단순한 침구세트는 의외로 어느 가구와도 잘 어울린다. 롯데닷컴은 침구업체 코튼렛과 손잡고 호텔식 침구 기획세트를 선보였다. 각각 흰색과 베이지색 바탕에 잔 줄무늬가 들어간 이불과 매트리스 커버, 패드와 베개커버 두 장 한 세트가 8만9100원이다. 순면 60수 원단을 사용해 광택이 은은하고 촉감이 좋다. 호텔의 침구와 달리 지퍼를 달아 이불이나 베개솜이 따로 노는 불편을 없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