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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은 9월 금리인하 기대와 양호한 주요 경제지표 등이 영향
주가 상승[+0.6%], 달러화 강세[+0.1%], 금리 하락[-7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대형기술주에서 가치주, 중소형주로 순환매 이어지며 신고가
유로 Stoxx600지수는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 우려 등으로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예상치 상회한 6월 소매판매 등으로 상승 마감
유로화 가치는 0.1%상승, 엔화 가치는 0.2%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연준의 9월 금리인하 기대 고조 등으로 하락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 영향 등으로 4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380.9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83.4원, 0.1% 하락). 한국 CDS 약보합
금일의 포커스
n IMF, 세계 경제는 내년까지 3%대의 완만한 성장 유지.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 경고
○ IMF는 금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2%로 제시했으며,
이는 4월에 공개된 전망치와 동일한 수준.
다만 내년의 성장률은 3.3%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으며, 이는 이전 전망치(3.2%) 소폭 높은 수준
○ 국가별로는 미국(2.7%→2.6% 1.9%→1.9%), 유로존(0.8%→0.9% 1.5%→1.5%),
중국(4.6%→5.0% 4.1%→4.5%), 일본(0.9%→0.7% 1.0%→1.0%) 등
주요국의 금년과 내년 성장률은 이전 전망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
○ 한편 대부분의 주요국에서 인플레이션 완화가 당초 기대보다 느리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고금리 장기화가 세계 경제 성장에 저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
특히 높은 수준의 임금 상승률 영향으로 서비스 부문의 인플레이션이 해소되지 않고 있으며,
이는 통화정책 결정의 어려움을 가중시킨다고 평가
○ 다만 이러한 위험 요인에도 세계 경제는 연착륙 궤도를 이어가고 있으며,
미중 무역 갈등은 결과적으로 아시아 신흥국의 생산 증가를 유도하고 있다고 진단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6월 소매판매, 예상치 상회. 2/4분기 성장률은 당초 전망보다 높아질 소지
○ 6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보합을 기록했으나 예상치(-0.3%) 대비 높은 수준.
자동차를 제외한 경우와 컨트롤 그룹(변동성이 큰 자동차, 휘발유, 건축자재, 음식 서비스를
제외한 것으로 GDP 계산에 사용)의 경우에도
각각 전월비 0.4%, 0.9% 늘어나 5월(0.1%, 0.4%) 대비 증가세 강화된 것으로 확인
○ 6월 소매판매가 전월비 보합에 그쳤으나, 컨트롤 그룹이 전월비 0.9% 증가했다는점은
경기둔화 우려를 완화시키며, 2/4분기 성장률 역시 당초 예상보다 좋아질 수 있음을 시사(Capital Economics).
통화정책 측면에서는 경제성장 기대가 개선되면서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을 뒷받침(Citi)
○ 한편 5월 기업재고는 전월비 0.5% 늘어 전월(0.5%) 및 예상치(0.5%) 상회.
이는 2/4분기 GDP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
6월 수입물가는 전월비 보합을 기록했고, 7월 NAHB 주택시장지수는 전월 대비 하락(43→42)
n 연준 쿠글러 이사, 금리인하는 연말에 시행하는 것이 합리적
○ 완만한 인플레이션 완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노동시장이 냉각 흐름을 보이면서도
견조한 모습을 이어간다면 연말에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발언.
다만 향후 통화정책은 경제 지표를 반영하여 결정되어야 하며,
인플레이션과 고용과 관련된 2가지 위험을 모두 고려하는 균형이 요구된다고 첨언
n ECB 설문조사, 2/4분기 가계의 대출 수요는 2년래 처음으로 전기비 증가
○ 2/4분기 조사에서 은행에 대출을 신청하겠다고 응답한 가계의 비율이 전기비 16% 증가.
이번 결과는 양호한 주택경기 전망 등으로 가계의 대출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에 기인.
금리인하 및 소비자신뢰 개선 역시 대출 수요 증가에 일조.
다만 ECB는 여전히 상당한 수준의 금리인하를 지속할 필요(ING)
n 독일 6월 ZEW 경기기대지수, 1년래 첫 전월비 하락. 수출 부진 등이 원인
○ 6월 ZEW 경기기대지수는 41.8을 기록하여 전월(47.5) 대비 내렸으며,
이는 1년 만에 첫 하락 전환.
5월 수출 부진에 더해 프랑스의 정치적 불안정 및 ECB의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 등이
이번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
n UBS, 미국 트럼프 후보가 대선 승리하여 관세율 높이면 중국 성장률은 급락
○ 트럼프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하고, 이전에 언급한 것처럼 중국 수출품에 60%의 관세율을 적용하면
중국 성장률은 2.5%까지 떨어져 이전의 절반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추정.
한편, 중국은 여타 국가를 통한 미국 수출을 추진할 수 있으나,
해당국가들 역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높일 수 있다고 분석
n 캐나다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월비 둔화. 중앙은행의 2번째 금리인하가 예상
○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월비 2.7% 올라 5월(2.9%)에 비해 상승세 둔화.
헤드라인 CPI의 상승률 둔화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중앙은행은 다음 주 예정된 통화정책회의에서 다시 한 번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기대(BMO)
주요 경제지표 n ○ 연준 월러 이사 발언 및 베이지북. 미국 6월 주택착공 및 주택건설허가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트럼프노믹스 2.0, 물가 상승으로 대규모 채권매도 초래할 소지
FinancialTimes (Trumponomics 2.0Will Awaken Bond Vigilantes)
○ 최근 트럼프의 재당선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 가운데,
트럼프노믹스 2.0으로 불리는 새로운 경제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대.
이는 감세 연장, 불법 이민자 추방, 10% 수입 관세 부과 등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
최근 장기물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있는데, 이는 이러한 우려가 반영되고 있다는 신호
○ 한편 트럼프노믹스 2.0이 시행될 경우, 채권 자경단(Bond Vigilantes:
채권 가격 하락을대비하여 국채를 대량으로 매도하는 투자자)이 행동에 나서
물가 상방 압력을 일부 완화시킬 소지.
트럼프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금융시장은 이러한 결과가 거시경제에 무엇을 의미하는지
신호를 발신할 것으로 예상
n 미국 주택시장, 향후 금리인하 수준의 가늠자 역할이 가능할 소지
블룸버그 (The Housing MarketWill Tellthe Fed How Muchto Cut Rates)
○ 주택경기는 그 동안 부진한 국면이 지속되고 있으나
최근 인플레이션 완화 및 고용지표 냉각으로 연준의 금리인하 선회가 유력하며,
이는 주택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
특히 건설업체 Lennar Corp.의 실적발표에서 모기지 금리의 하락으로
기존주택판매가급증한것으로확인
○ 향후 모기지 금리가 추가 하락한다면, 주택경기는 더욱 활성화되고,
전반적인 경제 성장 촉진에도 기여할 전망.
연준이 통화정책 완화를 추진한다면, 주택 거래와노동 시장 등의 추이를 확인하고
상황에 따라 추가 조치 시행 여부를 판단할 필요
n 미국 주요 은행의 2/4분기 실적, 대체로 양호하지만 일부 우려 요인도 내재
WSJ (ThreeMajor Takeaways From Big Banks’ Earnings)
○ Goldman Sachs, JPMorgan Chase 등 다수의 대형은행은 양호한 2/4분기 실적으로 발표했으며,
이는 긍정적인 경제 여건에 기인. 특히 투자은행 및 자산관리 부문의 수익이 크게 증가.
이러한 결과는 금리 전망이 명확해지면서, 자본시장과 M&A 시장이 회복세를 나타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
○ 반면, 여전히 취약한 부분도 상존.
고금리 여파로 저소득층 소비자의 신용카드연체율 등이 증가.
그러나 이러한 여건에서 은행들은 잠재적인 대출 손실에 대비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소비자 금융 건전성은 견고하다고 평가
n 금융시장 전망, 금리보다는자금흐름을보다주목할필요
Financial Times (Investors shouldfocus less onrates and more onthe moneyflows)
○ '23년 이후 주가와 신용상품 가격의 상승이 지속.
이는 경기둔화 우려, 정치적 불안 등의 우려에도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면서
주가와 신용상품의 가격을 높이고 있기 때문.
통상적인 경우 지금과 같은 금리 수준에서는 자금이 위험자산에서 안전자산으로 이동해야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발생하지 않고 있는 상황
○ 이는 중앙은행이 고금리를 유지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통화완화의 조치를취하고 있기 때문에 발생.
특히 중앙은행의 준비금은 민간 투자자의 투자 여력을 간접적으로 나타내는데,
전세계 중앙은행의 준비금은 작년 10월 이후 6000억달러 증가.
이는 작년 3/4분기 이후 주가 상승의 이유를 뒷받침
○ 금융자산 가격은 궁극적으로 자금의 수급이 좌우.
최근 수주일 동안 중앙은행 준비금의 지원이 부족한 가운데 뮤추얼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증가.
이는 향후 자금 유입 감소를 의미할 수 있기에 주의가 요구.
또한 앞으로 중앙은행이 금리인하를 시작할 경우,
이러한 자금 유입 감소를 상쇄할 수 있는지 확인할 필요
n 미국 증시, 대규모 재정적자·통화긴축 가능성 등이 위험 요인
The Economist (Stocks are on an astonishingrun.Yetthreats lurk)
n 미국 일부 소매업체의 실적 부진, 소비 위축이 아닌 높은 가격이 문제
블룸버그 (Shoppers Are Still Buying —Just NotWhatYou’re Selling)
n 중국의고품질발전전략,경기침체완충효과가있을것으로기대
블룸버그 (XiJinping’sGreat Economic Rewiring Is CushioningChina’s Slowdown)
첫댓글 트럼프노믹스 2.0, 물가 상승으로 대규모 채권매도 초래할 소지
채권 자경단(Bond Vigilantes:
채권 가격 하락을대비하여 국채를 대량으로 매도하는 투자자)이 행동에 나서
물가 상방 압력을 일부 완화시킬 소지.
최근 장기물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있는데, 이는 이러한 우려가 반영되고 있다는 신호
금융시장 전망, 금리보다는자금흐름을보다주목할필요
금융자산 가격은 궁극적으로 자금의 수급이 좌우.
최근 수주일 동안 중앙은행 준비금의 지원이 부족한 가운데 뮤추얼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증가.
이는 향후 자금 유입 감소를 의미할 수 있기에 주의가 요구.
미국 증시, 대규모 재정적자·통화긴축 가능성 등이 위험 요인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