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또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저녁약속이 생겨서
어딜갈까 고민하다
제가 어릴적부터 부모님과 함께 다녔던
이름 그대로 전통있는 옛그집이라는 식당을 갔습니다.
주메뉴는 낙지전골이고 낙지볶음도 있습니다.
밑반찬은 이렇게 나오는데
김치가 갓 담은 김치 그 맛입니다.
어머니께서 김장 하실때 옆에서 김치 한조각씩 받아 드신적 있으시죠?ㅎㅎ
바로 그 맛입니다.
그리고 계란찜이 참 맛있습니다.
식당이라 대량으로 할 수 있어서 그런지 집에서 먹는거와는 다르게
계란찜이 참 부드럽습니다.
밑반찬 사진을 식사를 하다가 생각이 나서 다시 리필해서 찍었습니다ㅋㅋ
부글부글.. 낙지전골 익는중.....맛있겠죠? ㅋㅋㅋ
짠~ 낙지전골이 완성되었습니다.
자 요렇게 한접시 떠서 이제 먹읍시다.
배부르게 먹고 나면
요렇게 또 밥을 볶아 먹습니다.
맛있겠죠?
아!!
밥을 요 양푼이에 바로 만들어서 주더라구요.
한 그릇씩 담아주고 요렇게 바로 숭늉을 만들어 줍니다.
구수하게 맛있어요.
오랜만에 갔는데 옛날맛 그대로더군요.
위치는
요기 입니다.
전화국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가시면 용흥현대고층아파트로 가는 길입니다.
저 사거리에서 직진하시면 나오는 우측 첫번째 골목으로
들어가보시면 바로 나옵니다.
가격은 1인분에 9000원이고 밥은 공짜로 리필해줍니다.
아 사리는 우동,당면,라면 세종류 있는데
전 우동사리가 제일 맛있더라구요.
4명이서 가서 36000원 나왔습니다.
다들 한번씩 가셔서 꼭 드셔보세요 맛있습니다.
즐거운 하루들 되세요.
첫댓글 20년전에 참 자주 갔었던 집이었는데...몇 년 전에 한 번 가니 전골에 양파를 너무 많이 먹어 달큰해서 별로더라구요. 그 이후로 발 끊었는데 다시 가봐야겠어요. 밑반찬은 20년이 지나도 여전하네요.
가격이 어느새 9천원으로 오르다니...밥이 리필된다는건 오늘 처음에야 알았슴돠~ㅋㅋ
10여년전에 7천원 했던거 같은데ㅎㅎ
밥값까지 39000원 나왔었네요
가격 올랏네요~~천원~~
팔천원했었는데... 밑반찬이 변하지 않고 한결같은 그맛.... 보기드문 집입니다...
가격 오른지 오래됐는데요...사진에 잡채는 안올리셨네요...ㅎㅎ
냄비에 금방한 밥과 숭늉이 좋아서 가끔 가는 곳입니다.
아~~ 그리웠던 시절....10년전 단골이였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그때그시절 다시금 생각나에요..^^ 한번 가봐야 겠어요...
낙지전골 먹어봤는데 국물이 좀 달달~ 하긴했지만 김치는 입맛 돋우 던데요. 잡채도 맜있고 냄비밥은 ㅎㅎ 향수를 느끼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