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80년대 후반, 수줍음 많고 순수한 모태솔로 대학생 ‘스즈키’는 마지못해 나간 미팅에서 만난 사랑스러운 여학생 ‘마유’에게 첫 눈에 반한다. 그녀에게 어울리는 남자가 되려는 노력이 조금씩 ‘스즈키’를 바꾸어 놓고, 그들은 결국 세상에서 가장 풋풋한 연인이 된다. Side B 그들의 달콤한 한 때는 ‘스즈키’가 도쿄에 취직하게 되면서 어긋나기 시작한다. ‘스즈키’는 주말마다 ‘마유’가 있는 곳을 오가지만, 지쳐가는 몸만큼 마음도 점점 멀어져 간다. 설상가상 ‘스즈키’가 매력적인 동료 ‘미야코’와 ‘마유’를 비교하기 시작하면서 그들의 첫사랑에도 결국 빨간 불이 켜진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진짜엄청난 반전으로 신선한 충격을 선사해줬던 로맨스 영화 한 편입니다.
모태솔로 대학생 스즈키는 미팅에서 한 여자를 만나고 첫사랑을 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 직장때문에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되었는데, 직장 동료가 자꾸 자신을 꼬시기 시작하네요. 스즈키는 둘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점점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시놉시스를 보면 전형적인 로맨스 영화같고 무난무난하죠. 저도 사실 처음 볼 때, 영화 자체는 시놉처럼 무난무난했었는데... 딱 결말 하나만으로 정말 좋아하는 영화로 남게 된 영화입니다.
너무 신박해서 극장 2회차까지 했었던 영화에요.
저는 원래 반전영화라는 타이틀 자체를 좋아하지 않고, 포스터에 '마지막 5분의 충격적인 반전' 이 문구 보고
"아니 저렇게 반전영화라고 떡하니 광고해놓으면 어떡하라는거냐?" 하고 개빡쳤었는데
영화 시작하자마자 '그 반전 알아맞출테면 맞춰봐라'라는 듯 '이 영화는 반전영화이니 딴 사람에게 절대 알려주지마세요' 라고 자신만만하게 자기네가 먼저 반전있다고 던져주네요ㅋㅋㅋ 그래도 반전여부를 모른채 봤었다면 더더욱 큰 충격을 받았을텐데요... 그 점은 아쉬웠습니다.
반전이야기를 제외하면
파트1과 2로 나누어져있는데, 파트1은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이고, 파트2는 도쿄로 취직하게 되면서 둘 사이에 균열이 생기는 이야기죠.
영화는 참 귀엽고 풋풋합니다.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아날로그 적인 면들을 잘 느낄 수 있어요. 그 시절의 음악도 많이 나오기도 하고 영화 분위기랑 잘 어울려서 참 좋네요.
첫댓글 이거 한국판이 그거자나 넷플릭스에 있는 거 새콤달콤인가? 장기용이랑 크리스탈 나온 거
아하.. 그 영화 완전 별로던데
대학생때 기대없이봤는데 재밌더라... 이런 류 책이나 영화 넘 좋아
삭제된 댓글 입니다.
검색하니까 나온다 검색 ㄱㄱ
진짜 마지막5분을 위한 영화
헐 봐야겠다!!!
조온잼
아아 새콤달콤??
ㅋㅋㅋㅋ이거 진짜 마지막에 보고 에라이 이것들!!!! 소리가 절로 나옴
며칠전에 봤는데 ㄹㅇ개꿀잼
내용 하나도 모르고 예전에 봤을때 볼만했음...
이거 반전있다고 그래서 걍 맞춤 ㅠㅠ 차라리 반전 말 안했으면 놀랐을텐디.... 왤케 자신만만했던거임
모르고봐야해 모르고
뭐 볼만했음ㅋㅋㅋ반전 아는 상태로 다시 한 번 보려고ㅋㅋㅋㅋㅋ
중간중간 힌트 많이 줘서 좀만 유심히 보면 다 눈치챌수있음 ㅋㅋ
앗짱나와서 봤는데 신선하긴하더라ㅋㅋㅋ 근데 좀 엥스러운 반전이긴함ㅋㅋ
이거 한국 영화 새콤달콤 내용하고 비슷한겅가??ㅎㅎ,,,
아 첫댓에 잇군 맞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용 진짜 스레기네 햇는데 끝 반전에서
살짝 엥 하긴 햇음
저 못생긴 남자 나오길래 비슷한 내용같긴 해써
주말에 봐야지
넷플엔업ㄱ넹
새콤달콤 난 잼게봄!!
헉 궁금해 봐야지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