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께 띄우는 작은 행복편지
한 주를 바쁘게 달려오다 보면
월요일의 분주함도 수요일의 고단함도 지나
어느새 기다리던 주말이 찾아옵니다.
해야 할 일에 쫓기고 누군가를 챙기느라 바쁘고
내 마음은 뒤로 미뤄둔 채 한 주를 보내셨다면
이번 주말만큼은 조금 천천히 가도 괜찮습니다.
창밖에 펼쳐진 푸른 하늘도 바라보고
시원한 차 한 잔 곁에 두고
좋아하는 사람의 얼굴도 가만히 떠올려보세요.
멀리 떠나지 않아도 좋고 특별한 일이 없어도 좋습니다.
선풍기 바람에 잠시 쉬어가는 시간,
시원한 수박 한 조각을 나누는 순간
사랑하는 사람과 주고받는 안부 한마디에도 행복은 조용히 숨어 있으니까요.
그저 오늘도 무사히 하루를 맞이했구나.
하는 감사한 마음 하나만으로도
우리의 주말은 충분히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한 주 동안 애쓴 당신 참 수고 많으셨습니다.
당신이 얼마나 잘 견뎌왔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힘이 되어주었는지
정작 당신 자신만 모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오늘 주말 아침
이 작은 글 한 편이 지친 마음에 시원한 그늘이 되어주길 바라며
이 말을 전합니다.
오늘은 조금 쉬어가도 괜찮아요.
한 주 동안 정말 잘하셨어요.
당신이 웃으면 오늘 하루도 덩달아 환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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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글자작시
당신께 띄우는 작은 행복편지
유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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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9.04 07:39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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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