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슬 입니다.
서울고법 형사1부 (재판장 정준영) 는 18일
업무방해와 사기 혐의로 기소된 CJ ENM 김용범 총괄 PD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
연예 기획사들에게 접대를 받은 혐의(배임수재·청탁금지법 위반)가 더해진
안준영 PD는 징역 2년에 추징금 3600여만원을 선고 했으며 .
보조PD였던 이 모 PD는 투표 조작 관련 혐의로 벌금 1000만원을 선고 했습니다.
결국 프로듀스 모든 시리즈는 조작이었던 것이 명백해 졌으며 ,
프로그램 진행 전 이미 사전에 조율( 데뷔조로 정 하기로 약속) 된 연습생의 데뷔를 위해
순위를 강제로 조작했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또한 피해 연습생들과 팬들이 그 토록 원했던 조작된 순위로 큰 피해를 본 연습생.....의 이름도 공개 되었네요.
결과가 나온 것을 보니 프듀48의 경우는 온전히 피해를 본 것은 정작 우리 한국의 연습생 두명 이네요 ?
어떤 회원 분께서....과거 제 게시글에 " 이가은은 나이가 많아서...." 라는 댓글을 쓰셨던 것을 기억 합니다.
공정 정의 평등...과는 너무나 먼 상식 밖의 인식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한편......
프듀 시즌 1의 조작 피해자인 김수현 연습생의 경우 미스틱 소속으로 데뷔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또 다른 시즌1의 피해자인 서혜린 연습생의 경우
학업을 이어가며 유튜브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 지고 있습니다.
프듀 48 의 조작 피해자로 밝혀진 한초원 연습생과 이가은 연습생.
이가은은 지난해 7월 솔로곡 '기억할게'를 발표하고 활동하였으며 ,
현재는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높은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로 활동 중이라고 합니다.
또 다른 피해자인 한초원은 '프로듀스 48' 출연 당시 연습생 소속이던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배우로 활동 중이라고 합니다.
.....결국 피해자는 있지만.....수혜를 본 사람은 밝힐 수 없다는 판결에....한편으로는 이해도 갑니다.
제가 그간 프듀 시리즈와 아이돌 학교 시리즈에 대한
조작 피해자 연습생들의 이야기를 여러 차례 게시물로 만들어 올린 후
어떤 분은 " 안티가 아니냐? " 또 어떤 분은 " 정신병자다 " 라고 공격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모 그룹의 팬이라 자처하시는 분들이시죠.
누차 이이갸 하지만....
" 팬덤이 아티스트를 더 빛나게 할 수도 있지만 , 진짜 안티를 만들 수도 있다 " 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워야 한다 "
우리가 존경하는 대통령님의 신념이시죠 .
수혜를 본 연습생이 누구인지 저는 관심 없습니다.
다만.....피해를 본 연습생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까워....
잊지 말자고 , 사건을 무마하려고 또 한 번 CJ에게 피해를 본 연습생이 더 있다고 알렸던 것이며
조작극의 도구로 쓰여지고 버려진 아이들이 받았을 그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상처를
K-POP을 응원하는 카페 가족분들만이라도 기억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자신의 자리를 조작에 의해서 빼았겼다면
정해진 판을 보기 좋게 조작하기 위해 도구로 이용 당한 것이 본인이라면....
그게 나와 내 가족의 일이라면......
제 가족의 일이라면......저는 더 한 짓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그 아이들이 대한민국 이라는 이 국가와 사회에 얼마나 큰 실망을 했을까
어른들과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이 세상에 대해 얼마나 큰 실망을 했을까.....
단지.......그것이 저는 참 미안했습니다. 그냥 어른이라서 말이죠.
아이들의 " 꿈 " 하나를 지켜주지 못하는 세상에 살게해서 말 입니다.
"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모험은 , 당신이 꿈꾸는 삶을 사는 것 "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프로듀스 시리즈의 조작극은
꿈 하나를 보고 노력하고 달려온 아이들의 꿈과 삶을 가장 잔인한 방법으로 짓밟은 범죄였다는 것을
우린 잊지 말아야 할 것 입니다.
첫댓글 헐 이슬님의 귀환이시네
추천부터 박고 읽어봅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이해가 안가는 게
수혜자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멤버 모두가 피해자란 논리를 사용하면서 말이죠.
이 논리에 대한 합리적 의심을 해본다면
조작방송사는 한층 뒤로 물러나서
엑스원과는 달리 즈원은 해체를 하지도 않았으며
피해자 조차도 선발 공개를 안하고 사법부 판결에 맡겨버리는 등
매우 불성실하고 짜증나는 스탠스를 취해버리죠
엑스원과는 다른 것은 일본과의 계약이 걸려있는 것
결론적으로 수혜자 공개는
자칫 한일간의 문제로 비화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이는 듯합니다
복귀 한지 좀 됐어요.
복귀 후 이런 저런 글을 각 계시판에 올리고 있습니다.
어깨 재활 중이라 만사가 좀 귀찮기는 하네요 ^^
평등 공정 정의라는 측면에서....판결에 대한 아쉬움이 저 역시 크네요.
알고 했던 모르고 했던 범죄의 결과물로 혜택을 본 것 달라지지 않는 것이죠.
몰랐다는 이유로 대학을 부정 입학하고 , 몰랐다는 이유로 불법 혹은 특혜 취업을 했다면
특혜를 본 사람들이 과연 학교와 직장에서 그 자리를 유지하는 것이 용인 될까요 ?
조 장관님 따님에 대한 가짜 뉴스에 정의 평등 공정을 외치던 사람들이....이 문제에 대해서는 몰랐으니까 죄가 없다...는 논리를 펴고 있습니다.
과정이 불법이면 결과도 불법 이라는 것은 세 살 아이도 아는 것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