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장보기 주로 어디서 하시나요?
코스코를 이용하시는 분이 많으실것 같긴 한데 코스코는 양이 너무 많고 과일같은 건 별로 싸지 않더라는... 물론 질은 참 좋지만요. 그리고 코스코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그곳에서 100% 장보기 하시는게 아닌듯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코스코는 집 근처에 있다면 몰라도 근처에 있지 않다면 다녀 오는 것도 일이 되기 때문이 아닌가 해요.
저는 주로 수퍼스토어와 월마트를 이용하고 있는데 절약팁을 소개할까 합니다.
1. 수퍼스토어 : 최근 PC Plus라는 프로그램이 생겼는데요. PC debit card나 PC credit card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수퍼스토어계열 마트에서 장볼때마다 PC point라는 걸 적립시켜줍니다. 저의 경우는 먼저 수퍼스토어에 붙은 gas bar에서 기름을 넣고 PC mastercard로 결제를 하면 리터당 7센트에 해당되는 수퍼벅스가 영수증과 함께 나옵니다. 이걸 가지고 수퍼스토어로 가서 장을 보고 결제시 수퍼벅스를 캐쉬어에게 주면 그만큼 금액이 차감되고 PC master card로 결제를 하면 pc point가 적립됩니다(금액의 1%). PC plus 프로그램은 본인이 정기적으로 사는 물품에 대해 추가적이 pc point를 지급해주는 것입니다. PC mastercard를 좀 오래 사용하시다 보면(저의 경우 3년 걸림) 블랙카드로 바꿔주는데 블랙 카드는 pc point가 두배로 적립됩니다(스토어내 아이템에 한함-사는 금액의 2%). 근데 이 포인트가 비교적 빨리 쌓이더라고요. 2만점이 되면 20불에 해당되는 그로서리를 사고 포인트를 차감(redeem)할수 있습니다. 또한 수퍼스토어/노프릴 등은 다른 마트 전단지(flyer)를 가져가면 가격매치를 해줍니다. 즉 다른 마트에서 세일하고 있는 것을 수퍼스토어/노프릴 등에서 같은 가격으로 사면서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할수 있는 거지요. 수퍼스토어/노프릴은 가격 태그가격이랑 캐쉬어한테 계산하러 갔을때 찍힌 가격이 맞지 않으면 예를 들어, 가격 택엔 $1불인데 계산하러 갔더니 $1.5불이 나왔다면 그걸 얘기하면 가격 체크 해보고 손님이 맞는 경우 그 물건 하나를 공짜로 줍니다. 그러니까 가격 택을 잘 보고 물건을 계산할때도 모니터에 찍힌 가격을 잘 확인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2. 월마트 : 수퍼스토어보다 싼 것들이 가끔 있으니 정기적으로 사시는 물품이 있다면 두 가게를 잘 비교해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월마트 마스터카드는 월마트에서 사는 물품에 대해서는 1.25%가 reward로 적립됩니다. 수퍼스토어는 2만점(20불)이 쌓여야 사용이 가능한 반면 월마트는 5불에 해당되는 리워드가 쌓이면 차감(redeem)이 가능합니다. 월마트도 수퍼스토어/노프릴 등과 같이 다른 마트의 전단지(flyer)를 가져가면 가격매치를 해줍니다.
3. 샤퍼스 드럭 마트 : 달걀(Large)은 샤퍼스 드럭 마트에서 거의 항상 세일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1.99~2.49) 달걀은 주로 샤퍼스에서 사다가 먹는 편이지요.
4. 쿠폰 : 이 쿠폰 구하는 방법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 수퍼스토어에 가시면 정문에 들어가는 입구에 쿠폰이 쫘악 붙어 있습니다. 그중에 꼭 사야 할 물건이 있다면 쿠폰을 같이 이용하시면 장보실때 더욱 도움이 되실 겁니다.
미국에선 일요일 신문에 주로 쿠폰이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페더러짱님 일요일 신문을 잘 활용하심 좋을 듯 합니다.
캐나다의 경우 맥도날드에 문 여는 시간 즈음에 가시면 신문을 매일 공짜로 얻으실수 있습니다. 물론 뭐라도 하나 사셔야겠지요. 커피 한잔과 신문을 무료로 얻는다면 커피 한잔 값이 아깝지는 않을듯 합니다. 맥도날드 스몰 커피+머핀 콤보가 거의 전 지역 $1.5~$2로 동일 한걸로 압니다. 안가본지 오래라 가격을 정확히 모르겠네요. 2불이 안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5. Dollarama : 전 달라라마를 정말 좋아하는 편인데 그게 무엇이던 달라라마에 있다면 달라라마가 가장 싼 경우가 많았습니다. 예를 들자면 샌드위치크기 짚락같은거요. 저는 가게에서 클라마토쥬스 945ml 를 팔고 있는데 그것도 1.5불로 다른 곳에 비해 월등히 싸더라고요. 여름에 파는 펩시1L도 69센트고요. 달라라마에 가시면 잘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은행 정보 하나 드립니다.
6. TD bank : TD bank 체킹 어카운트에 잔고를 5천불 유지하시면 all inclusive라는 걸로 하실수 있습니다. 그럼 개인 체크도 무료로 주문하실수 있고 각종 수수료도 면제 받으실수 있고 TD gold visa 카드를 만드실수 있습니다. 이 카드는 CAA가 공짜로 가입됩니다. 또한 캐쉬백 리베이트가 1% 있습니다. 근데 이것보단 저는 위의 pc mastercard 와 월마트 마스터카드를 많이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pc카드와 월마트 카드는 가입하면 첨에 보너스 포인트및 리워드가 있어서 가입이후 바로 차감시킬수 있는 포인트가 생기는 반면 비자는 그런 혜택이 전혀 없거든요. 어쨌든 자동차가 있으신 분께 유용하므로 있다면 좋겠지요? 그리고 아마 공짜로 safety deposit box도 사용할수 있는 것으로 압니다. 다른 은행은 사용해 보지 않아서 정보가 없네요. 다른 좋은 정보가 있으시면 공유 좀 해주시면 좋을듯해요. 다른 은행도 뭔가 좋은게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은행 이자가 적은 캐나다인 만큼 포인트라도 열심히 모아 장볼때 절약이 된다면 그게 좋은 방법이 아닌가 해요.
첫댓글 ^^* 실생활에 아주 도움되는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생활에 절약은 꼭 필요합니다. 더우기 돈 벌기 쉽지않은 캐나다에서
절약생활의 팁이야말로 소중합니다.^^*
정말 감사해여..ㅎㅎ
요긴한 정보..숙지요..
절약이 필수인 캐나다 살림 살이가 벌써 알뜰해 지네요..한국에서는 영수증 조차 챙기지 않았는데 여기서는 자꾸 살피게 되고 잘못된거 컴플레인 하게되네요...한국의 짠순이가 캐나다에서 사는 느낌..그러다 한방 큰거로 지출..ㅎㅎ. .여전히 그 부분이 취약한 나의 씀씀이 그래도 님의 정보로 아낄 수
있으니.. 좋은 하루 건강한 하루 되셔요.. ㅎㅎ
저는 코스코를 일주일에 한번가고, 나머지는 수퍼스토어에 가서 구입합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코스코 한번 수퍼스토에 한번가요. 견물생심이라 필요한게 없으면 쇼핑하러 아예 안나갑니다. ^^ 장보기전에 꼭 밥을 든든하게 먹고요, 항상 장보는 리스트를 적어서 가지요. 옷도 수퍼스토어 브렌즈 "Joe" 싸로 저렴해서 너무 좋습니다.
코스코엔 시식코너가 많지 않나요? 코스코에 가실땐 뱃속을 비우고 가서 시식코너를 열심히 섭렵하셔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ㅋㅋ
주로 코스코에서 가계물건들은 사구요..1년에 450불 정도 캐쉬백을 받는것 갓군요..그리고.. 물건가격을 외우다 보니 활인해 물건 파는것은 좀 많이 사기도 합니다..담배도 카툰으로 구입하고 잇구요..익스프레스 카드는 활인폭이 크다고 권하지만..비지니스 데빗카드를 씁니다..왜냐면.티디뱅크서 .장부정리도 되구 ..회계하기 편해서...슈퍼스토어...세이브 온..세이프웨이도 집사람이 자주 이용합니다..특히 한아름..한남 마켓도 자주애용하고 농협마트도 자주 가는 듯 합니다...아내가 쇼핑 도사라서...물건을 잘 사오곤 합니다..특히 떡도 많이 사오구..과자도 한국과자..약과..배..감..가계서 파는건 안먹구요..난..담배..맥주자주삽니다.
역시 물건은 코스코가 가장 싼듯 합니다... 메트로 타운쪽에 호울세일도 잇구..한국 실업인마트도 잇지만..너무 멀어 안가게 됩니다..슈퍼스토어에선 주로 가스를 너쿠요...암튼..대형매장은 나름대로 편리하고..한국보다 가격도 싼듯해요...이마트가서 물건 15만원 사면 조금 인데 ..여기선 150불 사면..뿌뜻한 쇼핑한거 가튼 느낌도 듭니다...먹거리는 역시..캐나다가 싼듯합니다..배도 한국보다 한아름에서 사는것이 싼듯하구요..물도 싸고..쌀값도..과일도..기름값도..한데 짜장면.등 외식이 좀 비싸긴 합니다..비싼건..담배값..맥주값..차보험..집세..집보유세..아참..옷값은 캐나다가 싸지요..ㅋㅋ.물론 미국은 캐나다 보다 훨씬쌉니다..
캐나다 물건값이 미국보다 비싸다고 ...캐나다인 백인한테 물어본적이 잇엇습니다..왜..비싸냐고?
한데..대답이 시간당 웨이지가 미국보다 비싸지 안느냐..하는 대답이 돌아 오더군요..ㅎㅎㅎ..
즉...시급이 미국은 7.5불 정도인데...여긴 최소 10불은 되니..비싼건 아니라는..ㅋ...
내생각은 캔불이 미국딸러의 90퍼센트면 적당할 듯 싶기도 합니다...
한국인에겐..환율이 중요합니다..ㅋ...좀 잇쓰면 캔불이 1000원 밑으로 내려 올꺼 가튼 느낌도..
1000원 정도의 환율이라면...캐나다의 물건값은 그리 비싸 보이진 안쿤요..작년엔 1150원도 햇네요..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대형 마트에 갈적에 쇼핑 리스트 미리 작성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렇지않으면 이것저것 무척 많이 사게 되더군요.^^*
꼭 필요한 것만 사고....
가기 전에 냉장고 뒤져서 재고 파악도 해야합니다.^^*
있는 것을 또 사는 경우도 있거든요.^^*
냉장고 재고파악과 쇼핑리스트 작성, 이것이 핵심이네요, ㅋㅋ
전 냉장고 재고파악을 하고 난 후 집에 마트 전단지가 들어오지 않아서 인터넷으로 먼저 마트 전단지를 쫘악 훓어봅니다. 그리고나서 쇼핑리스트를 완성하고 쇼핑에 돌입하게 되지요, ㅋㅋ 마트 전단지 안 들어와도 각 마트 홈페이지에 가면 전단지를 쫘악 훓어보실수 있습니다~~ 잘 이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