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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평창 문화 해설사들이,
문화와 전통,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는 안동 하회마을 선진지 답사를 다녀 왔습니다.
경북 도지회장이신 이 준용 해설사님께서 반갑게 맞아 주시며,
하회마을의 역사와 전통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해 주십니다.
‘물이 돈다’는 이름처럼 낙동강 상류가 S자형의 물줄기가 마을을 감싸고 있습니다.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된 하회마을은 깔끔하게 정비돼 있고,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와 미국 전 대통령 부시 부처가 다녀간 마을로 유명 하지요.
1984년 마을 전체가 민속적 전통과 건축물을 잘 보존한 풍산유씨(柳氏)의 씨족마을로,
국가지정문화재로 선정 중요민속자료 제122호로 지정 되었답니다.
풍산류씨가 600여 년간 대대로 살아온 한국의 대표적인 동성마을로.
와가와 초가가 오랜 역사속에 고스란히 잘 보존된 곳 입니다.
다른 한옥마을과의 차이점은 “풍산 류씨가 유교문화를 고수하며 마을을 지킨 점,
문화적 차이점,.그리고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하회마을의 풍경 아닐까요.
강물이 감싸는 ‘섬’ 지형을 이뤄 임진왜란 때도 전쟁참화를 입지 않은 하회마을은,
옛부터 ‘ 하회만 잘 다스리면 전체 행정에 성공한다’ 할 정도로 완고한 마을이었답니다.
특히 임진왜란 7년 전쟁 국난극복에 크게 공을 세운 영의정 유성룡선생 등....
많은 인재를 배출한 마을 입니다.
풍산 류씨 대종택인 ‘양진당’과 서애 류성룡 종택인 ‘충효당’을 중심으로 살펴 봅니다.
풍산류씨가 600여 년간 대대로 살아온 한국의 대표적인 동성마을로,
기와집, 초가가 오랜 역사 속에서도 잘 보존된 곳 입니다.
아직도 자손이 살고 있어서 안채에 들어가는 것은 실례고,
유교적 전통이 있어 주민을 만나면 가벼운 목례로 인사를 하는 것이 좋겠지요^^
전에는 관광객에게 그냥 재워주고 같이 식사도 했는데 유명세를 타면서 아쉬운 점도 있네요.
하회마을과 600년을 함께 한 느티나무는 성황당 같은 분위기가 느껴져 ,
많은 방문객의 소원지가 붙어 있는걸 보니 영험한 기운을 전해 받는듯 하네요.
문화와 전통,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는 안동 하회마을의 안녕을 기원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이 있는 봉정사입니다.
봉정사가 품고있는 단아하면서 웅장한 모습은 다른 사찰의 느낌과는 다른 독보적인 미가 있네요.~
실제로 본 봉정사 극락전은 단청에 새끈한 페인트칠에 곱게 단장해서,
가장 오래 됐다고 말하지 않으면 오래됐는지 잘 모르겠네요.
하회 마을이 바로 물 위의 연꽃 같다 하여 바라보는 자리를 부용대라 이름지었다고 합니다.
정말 연꽃 같이 곱게 자리하고 있는 모습 인지 궁금하여 올라가 봅니다.
부용대가 바로 앞이라 나룻배로 건너면 가까운 거리인데,
비수기 기간이라 운행을 하지않아 차를 타고 빙~돌아가야 하네요.
강을 건너는 나룻배가 운행되지 않는 날에는 강뚝길을 따라 차를 타러 갑니다.
S라인 강물이 휘감고 산이 둘러싼 하회마을 절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최고의 전망대는,
절벽 아래 펼쳐지는 강물과 하얀 백사장, 만송정 솔숲과 고래 등 같은 기와집과 마을을 지키듯,
원을 그리며 둘러싼 산 모두가 ‘하회’라는 이름을 마음 속 깊이 되새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