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환경재단(이사장 최열 39회)과 주식회사 도시유전(사장 정영훈)이 지난 2월 22일, 녹색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단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최근 심각한 사회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폐비닐 및 폐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고 녹색자원순환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환경재단은 도시유전이 보유한 기술을 재단의 전문지식과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과 시민사회에 소개하여 기술이 환경적 공익사업에 이용될 수 있도록 앞장선다.
도시유전은 환경재단의 사회공헌과 캠페인, 포럼, 연구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시민사회와 정부, 공공기업이 함께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설계할 예정이다.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는 “환경재단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실천공동체로써 기후솔루션을 찾아내 이를 널리 알리는 한편,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도전하고 혁신적인 방법을 찾는 그린리더를 육성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도시유전과 함께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녹색자원순환 사회 실현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뜻을 밝혔다.
주식회사 도시유전은 환경기술과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폐비닐과 폐플라스틱을 친환경분해 처리하여 액상 연료를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도시유전의 R.G.O system(Regenerated Green Oil - 친환경 세라믹볼 파동에너지를 이용한 폐비닐 및 폐플라스틱 재활용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환경재단은 2002년 창립 이래 정부, 기업, 시민사회와 협력하여 기후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 14개국 44개 환경단체들과 함께 145만여 명의 그린리더를 육성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환경재단은 기후재난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협력의 영역을 아시아에 국한하지 않고 전 세계로 확대하여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공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