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전기전자/IT부품 양승수]
LG이노텍 (011070): 숫자로 방어하고, 기울기로 재평가된다
▶️ 2Q26 Preview: 한번 더 실적 서프라이즈
- 2Q26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 9,697억원(+26.3% YoY), 2,039억원(+1,690.1% YoY)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1.1%, 13.1% 상향 조정
-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1,526억원)을 33.7% 상회할 전망
- 우호적인 환율 효과와 견조한 iPhone 물동량이 맞물리며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수익성이 시장 기대치를 재차 상회할 것으로 예상
- 패키지솔루션 사업부 또한 iPhone 출하 확대에 따른 RF-SiP 성장으로 풀가동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방위적인 판가 전가가 본격화되며 수익성 개선 폭이 확대될 전망
▶️ 중요한 건 ABF 기판 성장의 기울기
- ABF 기판 시장에서 LG이노텍은 엄연한 후발주자이나 당사는 향후 성장의 기울기 측면에서 동사의 잠재력에 주목
- 특히 업계 전반의 쇼티지로 선두권 업체들의 Capa가 이미 상당 부분 선점되어 있다는 점은 동사의 신규 진입 기회를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 동사는 RF-SiP 사업을 통해 축적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다수의 고객사와 신규 ABF 기판 공급을 논의하고 있으며, 일부 고객사와는 LTA 체결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파악
- 또한 고객사 요청에 따른 신규 증설도 추진 중. 당사가 추정하는 ABF 기판 관련 동사의 Capex 규모는 약 2조원 안팎으로, 이전 업사이클 당시 투자 규모인 4,000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
- 제품 믹스 측면에서도 올해는 PC용 CPU 및 AI향 제품 내 50body, 10L 중반의 상대적으로 진입 난이도가 낮은 제품이 주력이나, 내년 말부터는 ASIC 및 네트워크 제품 중심 80body 이상, 20L 이상의 고부가 제품으로 공급 범위가 확대될 전망
▶️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140만원 유지
- 최근 스마트폰 고객사의 판가 상승에 따른 수요 둔화와 CR 확대 우려로 동사 주가가 크게 조정
- 그러나 동사는 다른 밸류체인과 달리 가변조리개라는 명확한 판가 인상 요인을 확보하고 있어, 고객사의 원가 절감 압력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차별화된 수익성 방어가 가능할 전망
- 또한 올해 점유율이 일부 상승한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수요 둔화에 따른 물량 감소 영향을 일부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또한 앞서 언급했듯 LG이노텍이 ABF 기판 시장의 후발주자임은 분명하나 주가 측면에서는 신규 고객 확보, 대규모 증설, 제품 고도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ABF 기판 사업의 성장 기울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 향후 고객사 확대, LTA 체결, 증설 계획 발표 및 고부가 제품 공급 성과가 확인될 경우, Tier1 업체들과의 밸류에이션 격차 축소를 기대
- 투자의견 Buy와 적정주가 140만원(‘27년 EPS 48,365원* Target PER 28.1배, 대만 ABF Peer 3사 평균 20% 할인)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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