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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을 삭제하지 마세요!!
(아래 선 아래에 글을 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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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온지 올해로 10년째... 찌아찌아어를 한글로 표기하고 읽는 것 가르쳐
- 찌아찌아어는 문자를 사용하지 않아서 점점 사라지고 있던 언어
- 찌아찌아어를 한글로 표기하며, 원하는 어휘를 만들고 발음하는데 어려움 없어
- 한글 교육 10년 동안 이어졌다는 것 큰 의미, 그러나 잘 정착되었는지는 다른 문제
- 지켜본 다른 소수민족들도 한글 배우고 싶어해... 그렇지만 혼자선 역부족
- 제2외국어로 한국어 배우는 학교 많아, 선생님만 있다면 더 많은 학교서 배우기 원해
- 아직까지는 혼자, 내가 가르친 학생이 대학 졸업하고 돌아와 보조교사로 도움주고 있어
- 쉽지 않지만 아이들과 한글을 같이하는 보람이 커서 힘든 것 몰라
- 체력이 되는 한, 한글이 이곳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찌아찌아족과 함께 할 것
- 찌아찌아족 7만명 교육하기엔 인원도 지원도 부족한 것이 사실, 많은 관심 가져주길
■ 프로그램명 : 오태훈의 시사본부
■ 코너명 : 시사본부 이슈
■ 방송시간 : 10월 8일(화요일) 12:20~14:00 KBS 1라디오
■ 출연자 : 정덕영 선생님 (인도네시아 소수민족 찌아찌아족 한글 선생님)
▷ 오태훈 : 외국어 인사말 하나 알려 드리겠습니다. 마엠 빠에 을레레, 이게 인도네시아 소수민족인 찌아찌아족의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말이라고 하는데, 찌아찌아족은 10년 전부터 한글을 표기 수단으로 채택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많이 들어보셨죠? 10년 지난 지금은 어떤지 좀 알아보겠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찌아찌아어를 한글로 가르치고 계신 정덕영 선생님 연결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정덕영 : 안녕하세요?
▷ 오태훈 : 정 선생님께서 인도네시아에서 학생들 가르치신 지는 얼마나 되셨어요?
▶ 정덕영 : 2010년도 초에 갔으니까 이제 올해로 10년째 됩니다.
▷ 오태훈 : 어떻게 해서 인도네시아까지 가게 됐습니까?
▶ 정덕영 : 제가 이곳에 오기 전부터 경기도에서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쳤습니다. 제가 우리말에 관심이 좀 있었고 그때 마침 찌아찌아족이 한글을 배운다 그래서 아직 개척되지 않은 길에 대한 약간의 동경심이라고 할까, 모험심 이런 것도 좀 작용했던 것 같아요.
▷ 오태훈 : 그러니까 인도네시아의 찌아찌아족분들에게 정덕영 선생님께서 찌아찌아어를 한글로 표기하는 것을 가르치시는 건가요?
▶ 정덕영 : 네, 찌아찌아어를 한글로 표기하고 읽는 것을 가르칩니다.
▷ 오태훈 : 그러니까 찌아찌아 말은 있고 그 말을 책에 적거나 글로 적을 때 한글을 이용하는 거죠?
▶ 정덕영 : 네, 그렇습니다.
▷ 오태훈 : 그러면 이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몇 명이나 있습니까?
▶ 정덕영 : 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약 300명 정도 되고요. 그 외에 마을사랑방이라든지 또 교사 양성 과정들을 할 때 교사들이라든지 고아원 원아까지 하면 한 400명 가까이 됩니다.
▷ 오태훈 : 그분들과 대화는 어떻게 하세요?
▶ 정덕영 : 주로 인도네시아말로 합니다. 모두 다 찌아찌아족은 아니기 때문에 인도네시아어를 주로 사용합니다.
▷ 오태훈 : 그러면 정덕영 선생님께서는 인도네시아어를 따로 배우셨군요.
▶ 정덕영 : 제가 한국에 있을 때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그 나라의 언어를 조금씩 배웠습니다.
▷ 오태훈 : 그러셨군요. 그러면 인도네시아 내에서 소수민족이라고 들었어요, 찌아찌아족이. 그러면 찌아찌아 언어는 몇 분이나 쓰고 있습니까?
▶ 정덕영 : 인도네시아 내에서 전체로 완벽하게 파악한 건 아닌데 주로 찌아찌아족이 부톤섬에 대개 살고 있습니다. 이분들이 약 7만 명 정도 되니까 이분들은 모두 찌아찌아어를 사용한다고 봐야죠.
▷ 오태훈 : 그러니까 우리 한글이 이 찌아찌아족분들에게 가기 전까지는 표기 수단이 아예 없었나요, 이 언어는?
▶ 정덕영 : 찌아찌아족을 포함해서 모든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인도네시아어로 표기할 때 우리가 알파벳이라고 말하는 그 로마자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찌아찌아족은 찌아찌아어를 사용하지만 따로 그것을 표기하거나 하는 문자는 가지지 않았죠. 그러니까 찌아찌아어는 문자를 사용하지 않는 언어였고 그래서 점점 사라져가는 언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 오태훈 : 찌아찌아족의 표기를 위해서 한글을 도입하게 됐는데, 표기 방법이 여러 가지 있지 않겠습니까? 왜 이쪽에서는 한글을 도입하게 됐는지도 알려주세요.
▶ 정덕영 : 이것에 대해서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만 어느 한쪽이 다른 문자를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한 세 가지 정도 고려한다고 저는 봅니다. 문자 자체가 배우기가 쉽고 과학적이고 풍부한 언어를 담아내면 그 사람들이 확실히 매력을 느끼죠. 이 언어가 문자가 배우기 어렵고 사용하기 좀 불편하면 아무래도 받아들이는 데에 꺼리게 됩니다. 그런데 한글은 자모만 익히면 거의 모든 소리를 자유자재로 표현할 수 있거든요. 이런 게 첫 번째 이유가 될 것 같고요. 또 그들, 찌아찌아족이 문자를 받아들일 때는 주는 쪽 다시 말해서 우리 한글을 사용하는 대한민국의 경제력 그리고 그 위상, 문화 이런 것들을 고려한다고 저는 봅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는 이미 한글이 들어오기 전부터 드라마라든지 K팝이라든지 이런 그들이 동경해 마지않는 그런 문화들이 일정 부분 들어와 있었어요. 그래서 한글을 아마 더 호의적으로 받아들였던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https://news.v.daum.net/v/20191008160333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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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한글날이 573돌을 맞지만,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근)이 운영하는 국제교류기금에 한국어를 해외에 보급하기 위한 예산은 전혀 책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같은 국제교류기금을 운영하면서도 매년 560억원이 넘는 돈을 자국어 보급을 위해 쓰고 있다. ‘한국 대표 공공외교기관’을 표방하는 재단이 한글 보급, 확산에는 소홀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 재단한테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7, 2018년 국제교류기금 총액은 각각 1322억, 2079억원이지만 이 가운데 ‘한국어 보급’을 위한 예산은 ‘0원’으로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9년 예산에도 한국어 보급을 위한 예산은 배정돼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과 똑같이 국제교류기금을 운영하는 일본은 매년 600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자국어 보급, 확산에 쓰고 있다. 일본은 같은 기간 ‘일본어 보급’을 위한 예산으로 2017년 598억원(총 예산 2130억원), 2018년 567억원(총 예산 2475억원)을 책정해 일본어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재단은 ‘한국어 보급’이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이라는 입장이지만, 문체부의 한국어 보급을 위한 예산 역시 다른 선진국이 정부 또는 산하기관 차원에서 자국어 보급을 위해 쓰는 예산 수준에는 크게 못 미친다.
박 의원이 제공한 자료를 보면, 문체부 산하기관인 세종학당재단은 해외 한국어 보급에 2017년 183억원, 2018년 181억원을 책정했다. 이마저도 일본의 자국어 보급 예산의 32%에 불과한 수준이다. 2018년 중국은 온·오프라인 중국어학센터 등 중국어 교육과 문화·인문·인적·지적 교류를 위한 ‘공자학원’ 예산에 3500억원을 배정했고, 프랑스는 프랑스어 강좌 제공 및 시험, 교사 양성 등을 주도하는 ‘알리앙스 프랑세즈’ 사업비로 2018년에만 2778억원을 책정했다. 독일은 독일어 강좌 및 교육, 교사 양성 등을 위한 ‘괴테인스티튜트’ 예산에 5307억원을 배정했다.
박정 의원은 “재단은 한국어 보급에 한푼도 안쓰면서 ‘여유자금’ 명목으로 2018년에만 811억원을 쌓아뒀다”며 “여유자금을 과도하게 쌓아두지 말고 한국어, 한글 보급 확산에 사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https://news.v.daum.net/v/2019100817361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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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세종학당은 2019년 6월 기준으로 60개국 180개소가 설립돼 한글과 우리 문화를 보급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대륙별로 살펴보면 아시아 105개소, 아메리카 29개소, 유럽 38개소, 아프리카 4개소, 오세아니아 4개소 순이다.
이제 한글은 세종학당을 통해 우리 문자에서 세계인이 쓰는 문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6월 업무보고 자리에서 "우리 한글과 문화 전파의 시작이자 마침이 바로 세종학당"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세종학당재단에서 만난 주한타지키스탄 대사관 직원인 보키예프 아흐로르존(27)은 세종학당에서 한글을 배우기 시작해 인생의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흐로르존은 이를 기념해 한글날인 오는 10월9일에 타지키스탄에서 아내와 결혼한다고도 밝혔다.
보키예프 아흐로르존은 중학생 시절인 2006년 한국 드라마 '푸른 초원 위에'를 처음 접하고 막연하게 문채원을 닮은 한국인과 결혼하겠다는 꿈을 가졌으나 한글을 배우기 시작한 것은 타지키스탄 기술대학교 항공정비학과 3학년 재학시절에 우연한 기회를 통해서였다.
아흐로르존은 "타지키스탄인들은 외모로 한국·중국·일본인을 구분하지 못한다"며 "독일 유학을 준비하던 대학 시절에 취미로 일본어를 배우려고 찾아갔다가 건물 층수를 착각해 세종학당을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배우다보니 일본어가 아닌 한국어라는 것을 알게 됐지만 한글의 과학적 창제원리를 듣고서 매력에 빠져버렸다"며 "1개월 뒤 시험에서 초급반 동기생 5명 중에서 1등을 차지하면서 가속도가 붙었고 독일 유학을 포기하고 건국대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에 입학했다"고 말했다.

외국인이 한글을 배울 때 강사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아흐로르존은 "한국어는 과학적 문자 체계인 한글로 표기하지만 언어 체계가 다른 외국인이 배우기 어려운 언어인 것도 사실"이라며 "중간에 포기하려고도 했지만 첫 스승인 최미희 두샨베1세종학당장님을 비롯해 신낙균, 강설지, 김명희 선생님의 헌신적인 가르침이 있었기에 인생의 방향을 바꿀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흐로르존은 한국으로 유학을 온 이후 막연히 동경했던 모습과 한국의 현실이 달랐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이미지는 긍정적이지만 드라마에 나오는 예쁜 여자는 한국에 와서도 TV에서나 만날 수 있었다"며 "중학생 때의 꿈을 포기하고 한글날인 10월9일에 오랜 친구인 타지키스탄 여인과 결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글을 다른 나라에 보급할 때 좋은 교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쉽고 재밌는 콘텐츠로 채워진 교재를 개발해야 한다"며 "한국어 말하기 대회나 세종학당 우수 학습자 한국 초청 사업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아흐로르존은 건국대 졸업 이후 주한타지키스탄 대사관에 특채돼 타지키스탄 홍보 업무를 맡고 있다. 그는 "남한과 북한 모두 타지키스탄과 교류하고 있지만 문화 교류는 사실한 남한만이 하고 있다"며 "앞으로 남한과 타지키스탄이 더욱 긴밀히 교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타지키스탄 공화국은 국토의 95%가 산악지대에 있는 중앙아시아 국가다. 키릴 문자인 타지크어를 사용하는 이 나라는 문맹률이 상당히 낮으며 지난해 경제 성장률이 6%에 이르는 등 빠르게 성장하는 신흥개발 도상국이다.

https://news.v.daum.net/v/20191008070805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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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https://youtu.be/InGrFS5k94o
일본어는 우리 가림토문자의 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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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lm5f49owVaw
日 가타카나 한국이 발명했다 밝혀지자
일본 네티즌 '그럴리가 없다' 잡아떼는 웃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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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비 http://cafe.daum.net/sisa-1/f8lD/714
[ ‘만엽집(만요슈)’을 해석한 '노래하는 역사' -저자 이영희 교수 ]
http://cafe.daum.net/sisa-1/f8lD/716
일본의 만엽집은 ‘노래에 담은 역사’
http://cafe.daum.net/sisa-1/dqMu/24952
일본인들이 자기 나라의 애국가라고 알고 있는 기미가요
http://cafe.daum.net/sisa-1/dqMu/36327
Re:세종대왕과 훈민정음을 모욕한 영화 `나랏말싸미`
http://cafe.daum.net/napgoldangsajin/Lhqg/66?q=400%EB%85%84%EC%A0%84%20%EB%AC%B4%EB%8D%A4%EC%97%90%EC%84%9C%20%EB%B0%9C%EA%B2%AC%EB%90%9C%20%ED%95%9C%EA%B8%80%ED%8E%B8%EC%A7%80
400년전 무덤에서 발견된 한글편지
http://cafe.daum.net/sisa-1/f8lD/518
[스크랩] 훈족은 정말 한민족인가 ?
훈족의 아틸라왕은 로마를 굴복시키고 조공을 받았다고 함.
약 100년간 유럽 역사를 재편 했다고 함.
이탈리아 나라 이름이 아틸라..에서 유래했다고 추정하더만요.
베네치아도 아틸라왕과 연관이 있고
드라큐라가 아틸라왕을 의미한다는 말이 있더만요
현재 루마니아 불가리아.헝가리(훈고리) 훈족의 후손들이 많이 살고잇는 모양이더군요
광개토왕.고구려 후손 징기스칸.아틸라왕..동시대 임금
스리랑카는 1만년돤 우리말과 역사 가르침
https://youtu.be/KMW-3BqrCtA
남인도 타밀어가 우리말과 똑 같다.
남인도에서 태어난 석가모니가 그래서 한민족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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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지구촌 인간은 다 안똑같겟지요.
북한은 토지.주택을 국가소유로 하는대신
무상주택.무상교육.무상의료 실시.
고로 거의 평등한 세상..
우리는 12%가 개인토지 전부 소유.
법인토지 10대기업이 97% 소유
관.민 공사비 평당 400만원 차이..누구 입으로?
기업부채 150조를 세금으로 해결 ..장하성
또 북한은 국방비 연간 1조 전후로
원자탄.수소탄도 만들고 icbm도 만들고 위성도 올리고
미국너거 남한에서 철수 안하면 박살낸다고 명령하고,
우리는 국방비 연평균 30조 전후를 수십년 투입해도
아직까지 제대로 된 무기도 못만들고
미국에서 수입하며 뻥튀기해서 뒷돈 챙겨 나눠먹고.
국민은 매일평균 40명이 자살하고..
외노자는 상전대접
지구촌 인간은 다 똑같아요!!
동감합니다.
한글날만 이러지 말고 늘 이렇게 하면 더 이쁠거인디...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