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스탠포드 종합병원의 자원봉사자로 일했던 나는 희귀하면서도
심각한 병을 앓고 있었던 리자라는 어린소녀를 알게 되었다.
그녀의 회복은 5살 난 그녀의 남동생으로부터 수혈을 받는 길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는데, 그 동생도 같은 병으로 고생하다가 기적적으로 회복된
적이 있었지만 몸 속에 항체가 생기는 바람에 완전히 그 병에서
해방되었다는 말은 핤 없는 상태였다
의사가 동생에게 누나의 상태를 설명을하고는 그의 피를 누나에게
줄 수 있느지를 물었다
의사가 동생에게 누나의 상태를 설명하고는 그의 피를 누나에게
줄 수 있는지를 물었다.
동생은 한숨을 내쉬더니 이렇게 말했다.
"네, 누나를 살릴 수만 있다면."
남매는 누웠고 동생의 피가 누나의 몸 속으로 흘러 들어가기 시작했다.
누나의 창백했던 얼굴은 발갛게 피어나는 반면 동생의 얼굴은 창백하게
변하고 있었다. 동생은 의사를 보면서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선생님, 저는 이제 죽는 건가요?"
너무 어린 소년은 의사가 자신의 피를 몽땅 빼어서
누나에게 주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었다.
어머니가 정성껏 싸주신 도시락을 굶어죽어 가는 누군가에게
주어보자 그래도 나는 죽지 않을 것이고 그는 살아남을 것이다
동전이 없어 일생일대의 중요한 일로
급히 연락을 하지 못하는 누군가에게 차비로 남겨놓은 동전 한 잎을 내밀어보자
그는 그 위기의 순간에서 벗어날 것이고 나는 걷기 때문에
건강해질 것이다
보지 않고 방 한 구석에 쌓아둔 책들을 돈이 없이 책을 구할수 없는 벽촌의
아이들에게 보내보자.
그들이 그 책들을 읽고 훌륭한 사람이 되어 내 자식을 도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