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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88맨솔 애연가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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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이미 단종이 되어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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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구하기가 힘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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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바꿔야될때가 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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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사러갔다가 그것이 없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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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서서 담배들을 보며 고민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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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사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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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그것을 파는 편의점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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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한없이 반가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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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가는 어떤 모임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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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흡연자가 그 담배를 피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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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88맨솔을 위한 모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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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보니까 타임맨솔을 피우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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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무래도 타임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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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가 1100원일때,1000원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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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원일때도 1000원이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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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원일때 1200원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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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격면에서도 딱 나를 위한 것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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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가 없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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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주길래 피웠다가 반해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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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흐물흐물한 필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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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 맛을 이제 더이상 느낄 수 없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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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워.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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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어디선가 구석진 슈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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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맨솔을 발견하면 봉지를 떠올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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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발견하면 꼭 사드릴게요. 난 어제 빵집에 갔다가 또 새로운 담배가 나온걸 봤어요. cloud9였던가... 그 이름이 미국의 마약이름과 같다고 논란이 되었던.... 하여튼 담배공사가 KT&G로 이름을 바꾸더니 담배도 많이 내는군요. 에잇, 빵 종류나 다양해지면 좋겠다^^;;;
첫댓글 발견하면 꼭 사드릴게요. 난 어제 빵집에 갔다가 또 새로운 담배가 나온걸 봤어요. cloud9였던가... 그 이름이 미국의 마약이름과 같다고 논란이 되었던.... 하여튼 담배공사가 KT&G로 이름을 바꾸더니 담배도 많이 내는군요. 에잇, 빵 종류나 다양해지면 좋겠다^^;;;
cloud9 저번에 멸렬님이 사왔었는데.2500원이나한대요.우우..
봉다리.. 너를 위해 준비한 거시여써... 존나 감동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