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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국은 지난해 초 ‘코엘류호 1기’에 선발된 뒤 지난해 9월 아시안컵 예선에서는 주전공격수로 뛰면서 오만전에서 1골을 기록,코엘류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청소년대표-올림픽대표-성인대표로 이어지는 ‘트리플크라운’을 차지한 최성국은 26일 올림픽대표팀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뒤 “해외파와 실력으로 경쟁해 반드시 주전자리를 꿰차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그는 특히 “지금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한 단계 실력을 끌어올리는 계기로 만들겠다”며 “각급 대표팀을 오가는데 요령이 생긴 만큼 멋진 활약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대표팀 명단에는 설기현(안더레흐트) 박지성 이영표(이상 아인트호벤) 송종국(페예노르트) 차두리(프랑크푸르트)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 안정환 유상철(이상 요코하마) 김남일 김태영(이상 전남) 최진철(전북) 이을용(안양) 이운재(수원) 등 13명의 ‘월드컵 4강전사’가 포함됐다.
이와 함께 지난 동아시아대회에서 큰 활약을 펼친 김동진 최원권(이상 안양) 김두현(수원) 등도 엔트리에 포함시켜 세대교체를 위한 ‘경험쌓기’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올림픽대표팀의 주전 GK로 자리매김한 김영광(전남)도 처음 성인대표팀에 뽑혀 이운재(수원) 김용대(부산)와 함께 주전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
대표팀은 2월10일 오전 서울 타워호텔에 소집된 뒤 11일 서울 체육진흥공단 체력측정실에서 2개조로 나누어 정밀체력진단을 받는다.
이후 12일 제주도로 이동,전지훈련을 시작한 뒤 16일 파주트레이닝센터에서 마무리 훈련을 한다.
출저: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