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4:14~19 / 가르치시는 예수 그리스도 (185장)
(눅 4:14) 예수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갈릴리에 돌아가시니 그 소문이 사방에 퍼졌고
(눅 4:15) 친히 그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매 뭇 사람에게 칭송을 받으시더라
(눅 4:16)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눅 4:17)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된 데를 찾으시니 곧
(눅 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눅 4: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오늘 말씀은 누가복음의 방향이 되는 아주 중요한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성령을 받으셨습니다. 마귀의 세 가지 시험을 이기시고 성령의 능력을 받으셨습니다. 드디어 예수님은 그리스도로서 복음을 전하십니다. 누가가 전하는 복음입니다. 누가가 전하는 복음은 마태나 마가나 요한이 전하는 복음과 조금 다릅니다.
다른 저자들은 처음에 예수님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러나 누가복음에서는 처음부터 성령님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누가복음에는 성령님을 다른 복음서에 비하여 더 많이 말씀하십니다.
마가복음에는 6번, 요한복음에는 10번, 마태복음에는 11번 성령이 나오는데, 누가복음에는 16번이 나옵니다. 누가가 쓴 사도행전에는 성령이 무려 50번이나 나옵니다.
누가는 사도바울을 2차전도 여행 전에 만났습니다. 그는 처음부터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였습니다. 그는 성령이 오신 것이 진정한 복음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누가복음을 공부하며 성령님을 알고 성령의 역사가 우리 가운데 힘 있게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14~15절 예수님이 시험을 이긴 후에 성령의 능력으로 갈릴리에 돌아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시험을 이기자 큰 능력을 받으셨습니다. 시험은 그렇게 나쁜 것이 아닙니다. 시험을 이기면 시험은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받을 수 있는 좋은 도구입니다.
예수님은 그곳에서 능력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병을 고치셨습니다.
단박에 예수님의 소문이 사방에 퍼졌습니다. 예수님은 능력만을 행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이 성령에 충만하여 여러 회당에서 성령의 검인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성령이 임할 때 말씀이 살아서 움직입니다. 예수님은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에 가는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은혜로 십계명을 지킬 수 있음을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이 복음을 전하니 예수님은 뭇 사람에게 칭송을 받으셨습니다.
16~18절 예수님은 고향 나사렛에 가셔서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셨습니다.
예수님은 늘 하시던 대로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성경을 읽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선지자 이사야 61장을 읽으셨습니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기름을 부으셨다는 내용입니다.
이사야서에는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고 성령의 기름을 부으셨다고 나옵니다. 예수님은 아름다운 소식을 복음으로 바꾸어 말씀하셨습니다. 구약에 나오는 유일한 복음입니다. 예수님이 구약에서 찾아낸 복음입니다. 이 말씀은 이사야가 bc700년 전에 메시야에 대하여 예언한 복음입니다. 성령이 메시야에게 임하셨습니다.
성령이 오신 것이 아름다운 소식이요, 복음입니다. 물론 구약에도 성령이 오셨습니다. 그러나 그때는 제한적인 사람에게만 임하셨습니다. 왕이나 선지자나 제사장들에게만 임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오심으로 성령이 모든 사람에게 내주하게 되었습니다. 성령은 거룩한 영입니다. 성령이 내주하는데 방해되는 것이 바로 죄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그 피로 우리의 죄를 사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령을 모든 사람에게 부어 주시기를 원하셨습니다. 성령의 민주화, 성령의 세계화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성령이 우리에게 오신 것이 참으로 기쁜 소식입니다. 성령이 오시면 우리가 믿고 순종할 수 있고, 감사하고 찬양할 수 있고. 회개할 수 있고 사랑할 수 있게 도우십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십니다. 찬송가 185장 가사를 보면 이렇습니다.
1절 이 기쁜 소식을 온 세상 전하세 큰 환난 고통을 당하는 자에게 주 믿는 성도들 다 전할 소식은 성령이 오셨네. 1절은 큰 환난 고통을 당하는 자에게 성령이 오셔서 평안과 위로를 주신다는 찬송입니다.
2절 만왕의 왕께서 저 사로잡힌 자 다 구원하시고 참 자유 주셨네 승리의 노래가 온 성에 들리니 성령이 오셨네. 이가 절은 사로잡힌 자를 성령이 다 구원하시고 자유를 주신다는 찬송입니다. 성령이 승리의 노래가 온성에 들리게 하십니다. 성령이 오셔서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자유하게 하시고 승리의 노래를 부르게 하십니다.
3절 한없는 사랑과 그 크신 은혜를 늘 의심하면서 안믿는 자에게 내 작은 입으로 곧 증거하리니 성령이 오셨네. 3절은 성령이 오신 기쁜 소식을, 한없는 사랑과 그 크신 은혜를 늘 의심하면서 안 믿는 자에게 전한다는 내용입니다.
우리에게 성령이 오신 것이 기쁜 소식이요 복음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성령이 누구에게 오십니까? 18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눅 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성령은 가난한 자에게 임하십니다. 가난한 자는 물질적으로 가난한 자보다 마음이 가난한 자입니다. 자신의 죄를 애통하는 자입니다. 예수님을 갈망하는 자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사마리아 여인입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남자로 만족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는 자기의 내면을 채워줄 예수님을 구하였습니다.
그 여인의 가난한 마음을 노래한 것이 우물가에 여인처럼 이라는 복음송입니다.
“우물가의 여인처럼 난 구했네 헛되고 헛된 것들을 그때 주님 하신 말씀 내 샘에 와 생수를 마셔라 오오 주님 채우소서 나의 잔을 높이 듭니다 하늘 양식 내게 채워주소서 넘치도록 채워주소서 오오 주님 채우소서 나의 잔을 높이 듭니다 하늘 양식 내게 채워주소서 넘치도록 채워주소서”
성령을 채워달라고 간구하는 찬양입니다. 여인은 헛되고 헛된 남자를 구하였습니다. 그때 만족함이 없었습니다. 주님은 여인에게 와서 생수를 마시라고 초청하셨습니다. 그래서 잔을 높이 들고 하늘 양식을 넘치도록 채워달라고 기도합니다.
하늘 양식이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반복하여 성령을 채워달라고 간구합니다.
우리는 가난한 마음으로 이렇게 성령을 채워주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간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십니다.
그리고 성령이 오셔서 우리에게 하신 일은 자유를 주신 것입니다.
성령은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주십니다.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합니다. 눌린 자를 자유하게 합니다. 우리가 성령이 오시기 전에 포로 상태였습니다. 우리는 죄의 포로였습니다. 우리 스스로 죄에서 자유 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 속에는 죄의 소원이 있습니다. 우리 육신이 연약하여 우리의 힘으로 율법을 지킬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주신 성령이 우리를 자유케 하셨습니다. 우리는 육신이 연약하여 스스로 율법을 지키지 못하였지만, 성령이 우리에게 율법을 지키게 도우셨습니다. 성령을 따라 살며 성령이 주시는 생각을 하면 우리는 신기하게 율법을 지킬 수 있습니다.
물론 죄에서 자유를 얻는 것이 그렇게 쉬운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성령을 따라서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 편에서 생각하는 훈련 해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성령으로 죄에서 자유를 얻어 자유를 얻자 큰 승리를 얻었습니다. 이같이 성령님은 우리에게 죄와 육신에서 자유를 주십니다. 우리를 진정 자유케 하시는 성령님을 찬양합니다.
19절 은혜의 해는 희년을 말합니다. 희년은 안식년이 일곱 번 지난 50년마다 돌아오는 해입니다. 이해 7월 10일 속죄일이 되면 나팔을 불어 희년을 선포합니다.
유대인들은 여호와가 가나안 땅에서 나누어 준 자기 가족의 땅으로 돌아가고 땅은 쉬게 합니다. 50년마다 평등하게 만듭니다. 우리에게 희년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