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휘자 초청
마에스트로 블라스뜨밀마레쉬와 함께하는 체코
자유로운 영혼, 보헤미아를 느끼다. 민족주의 음악의 거장들과의 만남,
스메타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몰다우’
코렐리-바르비롤리 오보에협주곡
드보르작 교향곡 제7번
풍성한 결실을 희망하는 계절에 과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10월 13일(토) 오후 7시 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22회 기획연주회를 개최합니다.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국내의 우수한 음악대학생들로 구성되어 미래 대한민국 음악계의 주역으로 성장해 가고 있는 과천시의 자랑입니다.
탄탄한 구성과 수준 높은 연주로 창단된 지 4년 만인 2005년도와 이어 2006년에 말러 교향곡 시리즈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성공리에 치루고 15회의 정기연주회와 21회의 기획연주회 및 40여 차례의 공연을 통해 그 기량을 높이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명지휘자를 초청하여 체코의 민족음악과 그의 음악세계를 여러분께 선사하는 시간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체코의 마에스트로 블라스뜨밀 마레쉬의 지휘봉 아래 풀 콘서트로 진행되는 공연의 서막은 8곡으로 구성된 스메타나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제2곡인 <몰다우>이다. 줄거리의 선택에서부터 민족주의적 요소가 강한 체코의 향취가 물씬 풍기는 작품으로 몰다우 강의 흐름에 따라 펼쳐지는 조국의 아름다운 정경을 다양한 음색과 풍부한 음향의 관현악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이어 코렐리의 오보에 협주곡은 현재 왕성한 연주활동과 더불어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함일규 교수의 협연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줄 것입니다. 공연의 피날레로 민속적 춤의 독특한 리듬영역이 살아있는 드보르작 최고의 대작 중 하나인 제7번 교향곡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입니다. 드보르작은 민속음악적 소재를 본격적으로 서구음악에 가미시킨 작곡가로서, 슬라브 춤과 노래를 그의 9개의 교향곡의 소재로 삼았으며, 내부에 선율의 신선한 맛과 자발성, 화성과 형식상의 문제를 아랑곳 하지 않는 수법을 혼용하였습니다.
청명한 하늘과 형형색색 고운 옷을 입어가는 청계산 자락의 가을밤에 자유로운 영혼을 노래하는 보헤미안 정서를 느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 문의 : 시립예술단 사무국 (02-500-1442, 02-507-4009, http://www.artgccity.net),
티켓 : 일반(5천원) 시립예술단문화가족/학생(2천원) 티켓링크(1588-7890), http://www.ticketlink.co.kr
R O G R A M
■ Vltava No.2 from "Ma Vlast" ------------------- Smetana
교향시 “나의 조국”중 ‘몰다우’ 스메타나
■ Concerto for Oboe and Strings ---------- Corelli-Barbirolli
오보에협주곡 코렐리-바르비롤리
협 연 : 함 일 규 교수
--- Intermission ---
■ Symfonie d-Moll Op.70(B141)------------------- A. Dvorak
교향곡 제7번 드보르작
I. Allegro maestoso
II. Poco adagio
III. Vivace
IV. Allegro